덧붙이는 글을 붙인다는게 지워져버렸나봐요. 죄송;;
아 그렇구나.. 저흰 결혼한 지 오래되었는데 아직 애들이 없어요. 매달 생활비는 보내구요,
용돈이며 선물은 매 명절마다 어머님 따로 아버님 따로 챙겨드리구요.
윗분 말씀하신 결혼후 세뱃돈 드리는 것은 명절용돈을 따로 안 드리는 사람들이 드리는 거 아닐까 합니다만...........
근데 저희 애들이 생겨도 어머니께서 세뱃돈 안주실 거 같은데요? ^^
한번 들어가면 안나옵니다 저희 어머니.. ㅎㅎ
결혼할 때 예단비 1천 드린것도 안돌려주신다는걸 남편이 화를 내서 겨우 반 돌려받았거든요. ㅎㅎ
이번엔 떡국떡을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냉장떡과, 냉동실에 묵힌 냉동떡이 있는데
냉동떡을 주시더군요. 저같으면 자식에게 좋은 거 줄 거 같은데..
비상식적인 사람과 교류하며 미칠것같다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결혼 6년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요.
이번에도 저희 시어머니, 자기배로 낳은 딸에게 개같은년이라고 소리지르며 밤새 싸우는거 말리느라 저 힘들었어요.
신정때도 그랬구요.
쩝.
저같으면 매달 생활비 부치는 아들며느리에게 가전이며 이것저것 명절선물 받고,
세배하면서 세뱃돈 안주냐, 용돈 안주냐는 말은 못할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님께 모든걸 받기만 하고 자랐고,
자식 낳으면 또 내가 받은 사랑을 주기만 하는 거라고,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자라온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튼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친정가면 아직도 세뱃돈 주시거든요.
결혼하면 세뱃돈 내놓고 세배하는 집도 있다는 거 잘 알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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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글이 지워졌어요 -_- 세뱃돈
흠.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0-02-16 14:55:54
IP : 183.98.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0.2.16 2:59 PM (114.207.xxx.53)다음부턴 설용돈은 봉투에 넣어서 세배하시고 전해주세요.
양심이 없는 시어머님 이시네요.2. 흠.
'10.2.16 3:09 PM (183.98.xxx.179)원글이에요. 옆구리 찌르고 팔도 잡아끌고 말로 다독여도 봤는데 남편이 자기 부모인데도 세배하기 싫어해요..
고집불통 남편까지 구스르기는 힘든데, 앞으로 더 해봐야겠습니다.
시댁에 없는게 워낙 많아서 명절에 돈을 안드리고 이것저것 선물로 드릴 때도 있는데요,
그럴때는 이번처럼 돈을 따로 요구하시니 문제입니다.3. 원글님
'10.2.16 3:32 PM (114.204.xxx.189)선물따위 필요없습니다.
어른들은 무조건 현금이 최고예요
현금도 자잘자잘하게 자주 주는것보다
같은돈이라도 한방에 많이 주는게 티가 납니다.
솔직히 선물 자잘자잘해 보여도 사가면
돈 꽤 듭니다.
너무 그런 시어머니께 잘하려고 열연하지 마세요
남편분도 그리 않해도 이해해주실거 같네요.
울 시어머니는 없이 사셨어도..꼭 자식들 가져가는건 좋은것만 싸주시는데..
그 시어머니 이상하시다..
남편이 않이쁜 자식이었나 ㅡㅡ;;4. 흠.
'10.2.16 3:42 PM (183.98.xxx.179)원글이에요. 안이쁜 자식은요. 아들 얼마나 소중한데요. 입으로만. ㅎㅎ..
자식 이쁜건 이쁜거고, 어쨌든 무조건 자식보다 내입에 들어가는게 먼저인 시어머니에요. 불쌍한 분이죠. 뭐.
저도 윗분처럼 생각해서 거의 대부분 현금합니다. 선물은 어쩌다 해요.
한방에 많이 드릴 돈도 없어요. 다달이 생활비 부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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