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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을 좀 잘 부칩니다..
뒤에 지나가시던 어머니가 그말을 듣고는 "못하는 게 없잖냐 얘가(여기까지는 진심 칭찬),,
아들만 못낳지"(19살 17살 딸 둘 엄마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설날 덕담 삼아 한마디 해드렸어요.
"헐~어머니,아들 못만드는 아들 저기서 들어요,쉿!"
쳇..자기 아들은 남들 다 만드는 아들 하나도 못 만드는구만..
1. 헐
'10.2.16 2:33 PM (115.93.xxx.69)정말 헐이네요...
어머니한테 덕담 잘 해드리셨네요.2. .
'10.2.16 2:34 PM (211.104.xxx.37)헐~
3. .
'10.2.16 2:35 PM (125.128.xxx.239)저..뒤로 넘어갔어요..
제가 아는 얘기중 이거 베스트예요4. 그 시어마씨
'10.2.16 2:36 PM (58.122.xxx.139)자기 복을 자기 발로 냅다 걷어차는 못난 시어미네요.
5. 그 어머니도 참
'10.2.16 2:36 PM (116.125.xxx.119)요즘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요 그죠?
원글님이 예쁘니까 한마디 하신 것 같네요...솜씨도 있으시고...
나중에 늙어보세요... 솜씨있는게 최곱니다..6. ㅋㅋㅋ
'10.2.16 2:37 PM (58.122.xxx.163)잘하셨어요 ㅋㅋㅋ
7. 아..
'10.2.16 2:37 PM (61.81.xxx.128)배고파 굴전 먹고 싶다
8. ..
'10.2.16 2:38 PM (183.98.xxx.179)시어머니들 대체 왜그러실까요..
(딸/아들은 난자가 아닌 정자쪽에서 결정되는 것이지요.. 여자 성염색체 XX 남자 성염색체 XY)
그저 무슨 탓만 하고싶으면 며느리에게 씌우고 싶은 심정이지요..9. ..
'10.2.16 2:40 PM (124.49.xxx.89)이런 명언은 외워둬야 겠어요
애들이 이렇게 컸는데도 아들타령 ㅡㅡ10. 센스쟁이
'10.2.16 2:41 PM (125.128.xxx.9)원글님 완전 센스쟁이 이신데요!!! ㅋㅋㅋ
시어머님 뜨끔 하셨겠어요^^11. ...
'10.2.16 2:42 PM (222.232.xxx.249)아들 삼형제 둔 며늘이데 전 못부친다고 욕 바가지로 들었어요
저보고 딸 하나 더 낳으라고 난리입니다12. 정말
'10.2.16 2:48 PM (220.117.xxx.153)현명하세요,
,이런일로 맘 상하고 속끓이지 마시고 다 이렇게 되받아 치셔야 합니다,..
오늘 또 좋은거 하나 배워 가네요 ㅎㅎ아자!!13. ㅋㅋ
'10.2.16 2:49 PM (119.67.xxx.25)그러거나 말거나...속상해 하지도 마세요..
전 딸 셋인데...키워놓으니 넘 좋습니다. ^^
울남편 같은 아들 낳았으면...으~ 생각만해도 끔찍~ㅋㅋ14. 대박
'10.2.16 3:07 PM (115.139.xxx.11)원글님, 님 좀 짱입니다요!!!
15. 부라보~!!
'10.2.16 3:11 PM (203.234.xxx.3)우리 여자들한테는 이런 센스가 필요한 거 같아요.
16. ^^
'10.2.16 3:18 PM (119.198.xxx.52)우문현답입니다~~~
17. 아~
'10.2.16 3:25 PM (59.11.xxx.31)통쾌!!
18. 잘하셨어요.
'10.2.16 3:49 PM (211.178.xxx.139)뜨거운 전을 그 아들 입에 확 물리셨으면 더 좋았을것을..
엄마 입방정에 대한 벌 대신 받으라고요.19. ...
'10.2.16 3:54 PM (121.166.xxx.47)솜씨도 좋으신데 거기다 재치까지... ^^
원글님 부러워요.
황당한 말씀에 그리 현명하게 대처하시니 배울 점이네요.20. 제이미
'10.2.16 3:57 PM (121.131.xxx.130)원글님 멋져요~ 캬.. 세월의 내공이 묻어나는 그 여유있는 응전 솜씨~! ^^
21. 질투
'10.2.16 4:03 PM (121.170.xxx.179)님... 정말 못하시는 게 뭣미까?
22. phua
'10.2.16 4:11 PM (218.52.xxx.123)2010년 최고의 덕담입니다요~~ ㅋㅌㅋㅌㅋㅌㅋ
23. 님짱~
'10.2.16 4:44 PM (114.207.xxx.148)캬캬캬... 원글님 정말 멋져요!!
24. 짝짝짝
'10.2.16 5:33 PM (124.60.xxx.62)원글님 ^^
짱이십니다.. 내공이~~25. 커피환자
'10.2.17 12:42 AM (121.135.xxx.106)전 그 등쌀에 아들 낳았잖아요. 늦둥이로.
별로 시엄니 반응 나아진거 없습니다.
금년 설에도 김 안구워서 떡국에 안뿌렸다고 타박 받았습니다.
손자 안기면 다른 구실로 타박 하실 거에요. ㅠㅠㅠㅠㅠㅠ
끊없는 악연 ....26. 님 좀 짱인듯
'10.2.17 2:17 AM (110.8.xxx.19)울그락붉그락 화내서 분위기 어색하게 하기보다는
정곡을 찌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대처하시니 내공이 있으시다는.27. 시어머님이
'10.2.17 8:42 AM (118.219.xxx.249)크게 한방 먹으셨네요 원글님 승 시어머니 패 ㅎㅎ
재치 있으십니다요28. ㅋㅋㅋ
'10.2.17 9:19 AM (61.253.xxx.58)그래 맞아~
그리 사셔야합니다.
최고십니다... 기죽지 말고 꼭 그리 현명하게 시어머니의 정콕을 찌르는 말씀을 하시며
시원스레 사십시요...화이팅!!!29. 헤헤
'10.2.17 9:43 AM (220.123.xxx.30)저도 다~~~~~~~~아~~~~~~~~~~~~잘하는데...
아들만 못낳는 딸기 엄마예요
완전 공감 백배입니다
^^30. 와하하
'10.2.17 9:47 AM (211.200.xxx.110)원글님, 너무 멋지세요~~~~!!!!!
시어머님 완패 ㅋㅋㅋㅋ31. 굿
'10.2.17 9:47 AM (115.95.xxx.245)부라보~~~~
32. 님의
'10.2.17 9:57 AM (112.152.xxx.77)재치와 순발력 대단하시네요.
아들만 셋인 울 시어머니는 늙어서는 딸이 있어야한다고 노래하십니다.
저보고도 더 늦기전에 딸하나 낳으라고하시네요.
저 이제 40대인데...
주변을 봐도 늙으면 딸이 꼭 필요하고 효도하더라구요.33. 센스쟁이
'10.2.17 10:00 AM (119.67.xxx.164)원글님, 정말 마음이 크고 센스가 대단하십니다. 대부분 그런 경우에 욱 해서 앞뒤 못가리기 십상인데. 그리고 딸 좀 더 키워 보세요. 점점 어깨가 올라간답니다.
34. ....
'10.2.17 10:12 AM (221.139.xxx.247)원글님...킹왕짱...입니다요..^^
35. 부럽
'10.2.17 10:45 AM (115.136.xxx.24)부럽습니다,,,,,,,,,,,,,,,,,,
36. 하하
'10.2.17 10:56 AM (61.32.xxx.50)부라보~~
37. 아하하
'10.2.17 11:14 AM (211.219.xxx.62)부라보~ 너무 잘하셨어요 ㅎㅎㅎ
38. 와..
'10.2.17 11:34 AM (121.151.xxx.55)넘 멋진 대답 날리셨네요..
저 메모해둘께요.. 원글 님 센스쟁이..39. 속이
'10.2.17 12:06 PM (221.138.xxx.91)다 시원하네요~!
저도 딸만 둘있어서 아들원하시는 시부모님에게 뭔가 못한것 같은 마음이 있었는데
한방에 날려 주시는군요~!!!
원글님~! 그 센스와 여유에 한수 배워갑니다~!!!!40. 어머
'10.2.17 12:35 PM (119.70.xxx.100)나 왠지 원글님이 넘 좋다. 넘 멋져 >ㅁ<
41. ...
'10.2.17 12:53 PM (222.237.xxx.143)원글님 진짜 센스짱. 재치짱이세요
제 속이 다 후련해지네요...
며느리들이 보통 '시'짜만 들어도 치를 떠는 이유가
저런류의 기분상하는 말을 들으면서도 대꾸 한마디 못하니
그게 속에 첩첩이 쌓여서 홧병이 되는건데
원글님처럼만 되받아치면 속병도 안생기고 분위기 안망치고 일석이조네요 정말~42. 우~후
'10.2.17 1:01 PM (59.187.xxx.233)^&^
43. ㅋㅋ
'10.2.17 1:08 PM (125.128.xxx.77)와..빵 터졌어요.
근데 원글님은 정말 시원하시기도 하시지.
전 꼭 당한 그 상황에선 아무 생각도 안나고 좀 지난담에 분해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ㅎㅎ
아..놔..내가 왜 그때 그냥 넘어갔지 바로 뭐라 했어야 하는데 ㅎㅎㅎ 이럼서..44. ㅎㅎ
'10.2.17 1:38 PM (115.143.xxx.141)원글님 센스 대박입니다.
그 시어머니는 짜증 대박이네요.45. 하하하
'10.2.17 2:08 PM (125.138.xxx.238)현명하게 잘 대처 하셨네요.^^
나중에 속상해서 두고 두고 기분나빠 하는 것 보다, 그 자리에서 그냥 재치있게 오는정 가는정!!
원글님 글 읽고서 속이 시원하네요.
서로 말도, 행동도 조심해야겠죠.^^46. 우하하
'10.2.17 2:19 PM (211.108.xxx.117)유.윈~!!!
47. ㅎㅎㅎ
'10.2.17 2:25 PM (222.98.xxx.189)원글님 정말 못하시는게 뭡니까? 좀 배우고 싶습니다.ㅎㅎ
48. ㅋㅋ
'10.2.18 12:24 PM (125.191.xxx.25)남들 못낳는 딸 둘씩이나 낳으셨구만..
원글님 센스에..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