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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치료에 관한 궁금증
동네 병원에서 분양해서 사왔고 우리집에서 키운지는 두달 되었네요
그병원에 접종맞추고 미용도 하고해서 자주가게되는데
미용하는언니가 귀가 좀 안좋다고 해서 치료를 받는중인데
오히려 치료받으면서 점점 안좋아지는거같아요
첨엔 그냥 귀에 검은귀지(?)를 솜으로 청소해주는정도였는데
양이 많아져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는데도 호전이 안되요
첨에 5일에 한번씩 가서 치료하다가
의사선생님한테 되도록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하니
이틀에 한번씩 오라고하는데
갈때마다 주사맞고 약조제해주고 귀청소해주고 만칠천원이나 받으니
경제적으로도 부담되고 강아지고힘들고 참그렇네요..
강아지키우시는분들은 귀관리어떻게 해주시는지
다른병원에서도 귀치료 이정도 금액받는지 궁금하네요
1. ..
'09.11.29 7:46 PM (121.186.xxx.183)강아지는 의료보험이 안되니까
기본 비싸더라구요
잘 안나으면 병원을 바꿔보세요
그 병원이랑 궁합?이 안 맞는 경우도 많아요2. ㄴ.
'09.11.29 8:02 PM (220.126.xxx.161)아참 그리고 귓병은 고질병이고요
한번 발명 하면 그거 재발하기 쉽ㄱ 금방 안고쳐져요
초반에 치료 잘 해서 나으면 나중에 또 재발하는데...
거기가 영 별로이면 다른 병원도 여러군데 돌아 다녀서
맞는 병원 찾아야지 될거에요..집 근처가 아니라도^^좀 군데 군데 돌아다녀 보시고요..
강아지 치료비 비쌉니다 만칠천원은 얼마 안하는거죠
엑스레이에 분변 검사라도 하면5만원이 훨씬 넘는걸요^^
모르셨나봅니다 ㅜㅜㅜㅜ3. ..
'09.11.29 8:28 PM (121.156.xxx.24)요크셔면 귀가 서 있어서 통풍이 잘 될 텐데도 귓병이 그리 오래 가다니....
한번 걸리면 진짜 고질병입니다.
귓병약을 사셨다면 집에서 매일 귀에 약 넣고 솜으로 닦아 줘 보세요.
후비지는 마시고요.
우리 말티즈 고질적인 귓병 이렇게 해 주면 1주일 안에 깨끗해 집니다.^^4. ..
'09.11.29 8:42 PM (222.233.xxx.80)귀는 한번 병이나면 오래 가기도 해요. 우리개도 재작년에 여름 한계절 내내 세달 정도 고생했어요. 님은 돈이 아깝겠지만,. 그리고 저 또한 돈이 많이 들어가 좀 힘들었지만, 치료 시키면서 생각했네요. 생명체에 들어가는 돈 아까워하면 안된다고, 더 많이 벌겠다고, 너만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앞으로도 강아지가 나이들어 가면서 치료 받을일 들이 생길 거예요. 또 실제로 그런 거 때문에 버리는 사람들 많아요. 자꾸 돈 아깝다 생각 마시고, 생명체에 들이는 돈이니 차라리 딴거 아낀다 생각하시고, 그래 부자되야겠다는 계기로도 삼으시길 바래요.
아깝다는 생각하면 강아지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5. 요키
'09.11.29 9:27 PM (180.66.xxx.34)저희집도 요키이고 귓병 걸린적 있는데 그때 동호회분에게 추천받은제품이 더마펫 말아세틱 이어스킨 클리너 예요.(가격이 꽤 비싼편인데 병원에서도 이제품으로 치료하는걸로 알아요...)
물론 병원에서 약먹이면서 치료받았고 이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한번도 재발 한적이 없어요.(귓병 재발율도 높고 잘 안낫기도 하죠..)
제가 관리하는 방법은 목욕 시킨후 이어 파우더를 뿌려서 귓털을 제거해 주고 면봉에 솜을 감아 클리너를 적신후 귀안의 파우더랑 귀지를 닦아줍니다.
두살이후로 지금 8살 먹을때까지 한번도 안걸렸어요.
병원에서 주신 귀청소제가 위의 제품이 아니라면 한번 구입하셔서 하루에 한번 정도만 닦아 보세요. 강추 합니다~~6. 저기요..
'09.11.29 9:27 PM (110.9.xxx.128)검은 귀지가 정체가 뭔가요? 병병은요?
제가 예전에 유기견 봉사일을 할때 아픈 아이들땜에 병원에 자주 다녀 봤거든요.
그때 선생님께서 귀속에 검은 때같은 끈적끈적한거..
진드기 땜에 생긴거라 하시던데... 혹시 아닌가요?
귀를 가려워 하나요?
진드기때문이면,, 금방 나을텐데... ^^;;
주사 맞을것도 없구요.. 약 먹을것도 없어요.
다른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어때요?
사람이나 개나 피부병 약이 독하거든요. 별로 안 좋아요.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들 과잉진료 많으시더라구요.
일부러 진료기간을 오래 끄시고..
요크셔는 귀가 서있어서 바람이 잘 통해서 별로 귓병이 안생기거든요..
참, 집에 온지 얼마 안된 강아지라는데.. 스트레스도 건강에 안 좋아요.
사랑 듬뿍 주시고.. 목욕 자주 시키지 마시고, 목욕후털이나 귀속.. 드라이로 잘 말려주시구요..
다른 병원에 꼭 가보세요..
빨리 낫기를 바랄께요...7. 어쩌면
'09.11.29 9:34 PM (220.90.xxx.223)괜히 건드려서 탈난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요크셔 경우는 귀도 서 있어서 통풍이 잘 돼 웬만하면 귓병 잘 안 걸릴텐데...
초기에 귀지가 좀 까맣게 있다해도 조심히 닦아내고 그 뒤에 잘 관리하면 좋았을텐데 너무 무리하게 치료 받으신 게 아닌가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귀는 심하게 건드려봤자 좋을 거 없다고 봅니다.
제가 믹스 말티즈를 키우는데 그 녀석이 믹스견이라 귀가 여느 말티즈와 달리 쫑긋 서 있어요. 처음 왔을 때 귀에서 고약같은 귀지가 속에 많이 있어서 상태가 안 좋았고 냄새도 심했는데,
면봉으로 살살 조심해서 깊게 넣지 않고 보이는 곳만 해서 귀속 청소를 해줬습니다.
상처 안 나게 굉장히 조심히 닦아내야 하고 절대 깊이 닦아내면 안 돼요.
특히 목욕시킬 때 귀에 물 들어가지 않게, 화장솜 같은 거 잘라서 미리 귀를 막아주고 목욕 시키고 목욕 시킬 때도 귀에 물 들어가지 않게 귀를 앞으로 눌려서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13년 가까이 키우고 있지만 귓속이 정말 깨끗하고 건강해서 의사선생님도 놀라요.
지금 생각해보니 초기에 귀지가 많이 있을 때만 좀 닦아주고 그 뒤로는 거의 귀에 손을 안 댔습니다. 목욕시킬 때 물 들어가지 않게만 조심했고, 최대한 강아지 귀에 손을 안 댔고 자극을 안 줬어요. 어쩌다 몇 달만에 접종하러 갈때 선생님이 귀에 소독만 해서 가볍게 닦아주는 정도로만 했지 제가 직접적으로 귀청소는안 해줬습니다.
일단 다른 병원으로 가보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목욕시킬 때 물 안들어가게 조심해보세요.
귀지도 너무 자주 파내지 마시고 보이는 곳만 살살 부드럽게 힘조절 힘드시면 거친 면봉보다는 솜을 뭉쳐서 부드럽게 닦아내시고요.8. 그리고
'09.11.29 9:46 PM (220.90.xxx.223)확실히 귀에 물이 안 들어가게 조심하면 귀지가 생기는 게 거의 없어요.
처음 왔을 때 귀지가 많은 저희 개도 목욕시킬 때 물 안 들어가게 굉장히 조심해서 시켰더니 거의 귀지가 안 생기더군요.
의사선생님이 어쩌다 간단히 소독으로 닦아줄 때 보면 희미한 색 정도로만 갈색으로 묻어나지 진한 귀지같은 건 안 묻어나거든요.
어떤 분들은 개 귀에 물 들어가도 지들이 털어내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귀에 물 들어가서 좋을 거 하나 없어요. 오히려 귀지가 많이 생기는 원인이 되고 귀지가 건조한 게 아니라 습하게 되서 말라붙은 진득한 귀지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봅니다.그로인해 귓병 발생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저희 엄마가 귀청소를 엄청 열심히 하는데, 물로 직접적으로 귀에 막 씻고 목욕후에 면봉으로 닦아내시는데 오히려 저보다 귀때문에 병원 가신 적이 더 많아요.
전 절대로 귀에 물 안 들어가게 조심하거든요.
귀 씻을때도 외부만 해서 물로 씻고 깊은 곳은 가제 수건을 적셔 물기만 조금 남게 짠다음에 비누묻혀서 닦아내고 몇 번이고 가제수건 짜낸 다음 그걸로 계속 귀속 비누기 닦아내거든요.
제 경우는 귀에 물들어간 적이 없어서 귀지도 잘 안생기고, 귀지가 생겨도 굉장히 건조한 뽀송거리는 귀지 정도만 묻어납니다. 귀도 최대한 안 파고 새끼 손가락 정도만 사용해서 파내지 깊게 도구 사용 안 해요. 그래도 귀 상태 보면 귀청소 열심히 하는 엄마보다 제가 더 깨끗하죠.
저희 엄마는 몇 년마다 꼭 귀지가 속에서 진득하게 굳어져서 병원 가서 파내시거든요.
그게 물이 들어간 탓이 가장 크다고 봐요.
강아지도 마찬가지거라고 보고요.
이미 귀상태가 안 좋으면 기본적으로다른 병원을 가보셔야겠지만,
일단은 귀에 물 안 들어가게 조심하고 너무 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지켜보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며칠마다 일을 삼고 귀소독 한답시고 손대는 게 좋은 거 아닙니다.9. ㅇ
'09.11.29 11:49 PM (218.156.xxx.251)제가 6년간 하고있는 방법은.
인터넷쇼핑몰에서 겸자가위랑 더마펫 말아세틱오틱이어크리너(18,000원정도샀었어요) 쓰고있구요.
이어파우더는 귓속에 직접 쓰시지마시고 겸자가위나 손에 묻혀서 뽑아내는 정도나
발톱깎다가 피날때 지혈제대신 쓰는 정도만요.
요키는 귓털이 수북할정도는 아니던데. 그리고 구지 귓속을 고속도로처럼 털 다 뽑아서 뻥
뚫어놓을 필요는 없대요. 이어크리너 귓속에 흘려넣지말고 솜에 푹 적셔서 겸자가위에 말아서
귓속 닦아주고 귀 주물럭주물럭해서 좀 기다렸다가 마른솜으로 충분히 닦아내주고요.
살살요.
귀에 손대면 질색하지않나요? 아는집 강쥐는 첨 오자마자 귀때문에 병원다녀서 아주
질색을 한다더라구요. 그리고 믿을만한 병원만나는것도 중요해요.10. 음
'09.11.30 9:01 AM (98.110.xxx.111)요크셔는 귀,등이 타고나길 약한거라고 압니다.
귓병 예방법은,
목욕후 드라이기로 귀안쪽에도 바람 쐬어 바짝 말리고, 절대 귀에 파우더 뿌리지 마세요.
파우더 뿌리면 떡집니다,귀안이.
제일 좋은건 병원가서 귀안 세척하시고 그다음부터 병원서 주는 약 먹이고 약 하루 1번 정도 소독후 약 넣어 주고요.
중이염이 오래가요, 심한 경우 1달도 감.
돈을 떠나 귀가 아프면 강아지도 짜증 많이 냅니다.
<사람이랑 같아요>
요키는 귀가 바짝 서야 건강하고 귓병도 덜하고요.
그래도 영리한 아이니 님한테 많은 헹복을 가져다 줄겁니다.11. 일단은
'09.11.30 1:25 PM (222.99.xxx.3)귓속의 이물질의 정확한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채취후 간단한 현미경검사등으로 무엇인지 알아낼수있어요. 세균인지 진드기인지, 단순 알러지때문에 생긴 불순물인지요.
그럼 그후에 맞는 처치가 들어가겠지요.
세균이면 항생제 투여할테구요.
알러지면 사료를 바꿀테구요
일단 기본적으로는 사료이외에는 다른것은 일체주지말아야 하구요 (알러지때문에 생긴 불순물일 경우가 많으니깐요) 개껌도 안됩니다. 약먹일 동안은요
암튼 그 귓병을 방치하거나 잠깐 약먹어서 나았다고 놔두면 다시 재발하는경우가 많으니 원인파악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더라구요.
저희도 돈 많이 깨졌습니다. 사료도 엄청 비싼 사료로 바꾸구요. 2달을 치료했는데 귀는 나았는데 발바닥이 또 문제네요. ㅠ.ㅠ.;
강아지키우는게 정말 은근 돈이 들어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