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오는데..
오늘도 집회 나가셨나요??
이렇게 컴만 지키고있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오늘은 제발 경찰들이 가만히 넘어가거나 아니면 집회 참석하신 분들과 동참 했으면 하는 바람만 가집니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여름감기가 겨울 보다 더 독합니다.
에효............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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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싸이트 갔다가 어느 고등학생이 쓴 글이 너무 맘에 와 닿아 긇어 왔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입니다.
민원상담 제목 : 저는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입니다.
서울 경찰청에 근무하시는 경찰 여러분
저는 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비록 촛불집회는 가지 못했으나 여러분들이 우리 민족동포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방패로 찍고
발로 차고 때리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
상부의 지시라 어쩔수 없었다.
어쩔수없어서 사람들을 다치게하고 실신해 실려가게 하고 뇌출혈로 쓰러지게 하고 방패로 찍어내리고 그렇게 하라고 국민들이 당신들에게 아까운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까?
물대포는 안전하다.
저는 아직 18년 밖에 살지 않았지만 그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실명위기에 처한 우리 동포들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당신들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당신들은 우리 동포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겠습니까?
인간으로써 당신들이 한 짓을 똑바로 두눈뜨고 보십시요.
당신 친구들이 당신 가족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보고있을겁니다
2010년 5월 이전에 나오시는 전경분들 당신들은 지금 국민에게 총대를 겨누고 있는겁니다.
과연 2010년에 나와 얼굴 똑바로들고 전경이였다고 말씀하실수 있겠습니까? 사회에서 그런 당신들을환영해 줄까요?
당신들은 아버지 어머니도 없습니까? 친구들도 동생들도 없습니까?
그러고도 당신들이 사람입니까?
물론 전경분들중에서는 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물론 옛 광주민주화 운동 부터 시작해서 옛 경찰들이 악역으로 나오는 그런 역사를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전경, 경찰 여러분
저희는 싸우려고 광화문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부디 이명박 대통령께서 저희를 조금만 헤아려 달라고 가까이서 얘기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제발 알아달라고 부탁하는겁니다.
저희의 말을 무참히 짖밣는 그런 대통령님께 저희의 말을 무시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는 겁니다.
어느 것이 옳은 일인지 어느 것이 나쁜 일인지
부끄러운 친구 부끄러운 아버지 부끄러운 가족이 되지 않게 전경 경찰님들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고 하나 하겠는데
이 세상의 주역은 청소년입니다.
청소년을 무시한다면 결코 당신들은 계속 살아나갈수 없을 것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오네요..
ㅠ.ㅠ 조회수 : 247
작성일 : 2008-06-02 18:29:52
IP : 221.143.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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