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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에게 전화하고 싶은데 떨려서 죽어도 못하겠다 하시는분....
그동안 몇번이나 전화기 들었나 놨다 하면서 전화걸어서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소심하게 게시판에 글 적어 올리는 아줌마 입니다
오늘 올라온 조선일보 광고란 글 보고,,,,드디어 전화 버튼 눌렀습니다
나 : 수고많으십니다,,,거기 OOO 이죠?
상담원 : 네 맞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 조선일보 광고건 때문에 전화 드렸습니다,오늘 이런 전화 많이 받으셨죠?
상담원: (살짝 웃으면서) 네 많이 받았습니다
나 : (좀 안심하면서) 그것때문에 잠깐만 말씀드리고 끊을께요
광고의 목적은 기업의 이익을 위한것 아닌가요? 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광고를 올리는건데
요즘 상황이 조중동에 광고를 올리는것 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반감을 얻습니다
지금 다른 사이트들(여기서는 아까 조선일보광고 전화번호 내용 보고 읽었어요)
광동제약,명인제약, SK텔레콤,르까프 이런곳이 전부 조중동에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국민들이 싫어하는 신문에 광고를 내서 반감을 사는 일은 기업에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꺼 같아요
상담원 : 네 맞습니다
나 : 상담원들을 괴롭히려고 하는 전화는 아니구요
저희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잘 전달해주셨으면 합니다
상담원 : 네 이런 의견이 많이 와서 저희도 모두 정리해서 위에 보고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 : 네 감사합니다,,많이 힘드실껀데 수고하세요
상담원 : 감사합니다,,상담원 OOO입니다
이렇게 전화 통화를 했네요....
서로 욕설을 없었고 어려운 얘기 할것도 없었습니다
꼭 말 조리있게 잘 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담원들이 이유없이 자꾸 전화로 욕설을 들으니 짜증이 나지 않겠어요
상담원이 잘못한게 아니니까
그냥 우리들의 의견은 이렇다,,소비자들이 이렇게 싫어하는 신문에 광고를 내지 말아달라
이렇게 우리 뜻을 전하면 되겠네요
가끔 게시판에 상담원과 욕하고 싸운 내용도 올라오는데요
상담원이 하루종일 전화 많이 받았다고 욕하고 나오면 그 직업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일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들도 상담원들한테 욕하면 안되요
정말 너무 너무 힘들어서 전화 못하겠다 하시는분
제가 한말 화면에 띄워두고 읽으면서 하셔도 됩니다
제가 차라리 광고를 올리려면 한겨례나 경향에 올리세요
이 말을 빼먹었어요
다른분들은 이 말도 같이 보태 주세요
그분들은 어차피 조중동 빼도 다른곳에 광고 올려야 하니까요
1. 아이미
'08.6.2 6:06 PM (124.80.xxx.166)참 잘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저도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2. ..
'08.6.2 6:08 PM (211.108.xxx.251)지마켓 탈퇴했는데,
남편 아이디 내일 전화합니다.3. 원글님
'08.6.2 6:08 PM (121.190.xxx.183)멋지세요...짝짝짝
4. 멋지다
'08.6.2 6:12 PM (203.234.xxx.107)프린트해두었습니다.
감사해요~5. 다은맘 연주
'08.6.2 6:13 PM (220.116.xxx.155)저두 첨엔 떨려서 횡설수설했다는..그래서 메모해 놓고 봐가며 한답니다.^^.상담원이 무슨죄입니까??광고를 상담원이 내는 것도 아니고...그러니 상담원에게 화내시거나 그러지 마시고 차분하게 말하는데 더 나은 것 같아요..에고~~별일 다 합니다..
6. ...
'08.6.2 6:13 PM (125.177.xxx.47)꼭 하고싶은 데가 강동경찰선데
계속계속~~~~~~~~~~~~
통화중이네요.7. *^^*
'08.6.2 6:18 PM (210.121.xxx.54)저 지마켓 VIP입니다.
전화해서 탈퇴는 안했고 협박 만빵 했습니다.
전화 많이 받았다며 윗선에서 지금 처리중이라고 하네요.
결과를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그럼 결과 듣고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계속 탈퇴로 협박을 할겁니다.
그리고 경향이나 한겨레에 꼭 실어달라고 했습니다.8. 밤에
'08.6.2 6:25 PM (59.9.xxx.245)연습하고 자야겟네요.. 아직 소심해서 전화한통 못걸어 봤어요..
9. 다은맘 연주
'08.6.2 6:26 PM (220.116.xxx.155)한번 시작하는게 어렵지 한번 하고나면 좀 나아요^^
10. ㅡㅡ;
'08.6.2 6:28 PM (118.45.xxx.153)상담원들에게 욕할거 까진 없고....고단수로 나가려면...최대한 차분하게..가끔 웃으면서..지금 시국이 어떤지 아시져?그럼..별말 없습디다...
11. 잘 하셨어요^^
'08.6.2 6:34 PM (116.120.xxx.130)헛돈쓰는거다 강조만 해줘도되죠
상담원이 뭔죄겟어요
그상담원도 퇴근하면 촛불집회 나갈지도모르죠12. 전
'08.6.2 7:30 PM (123.248.xxx.93)자꾸 울먹이는 소리로 했는데...효과가 없는지 걱정됩니다...
동영상들이 자꾸 떠올라 저절로 울먹울먹하게 되어버려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