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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예쁘고 맛있게 잘하려면 어떻해야하죠...??
아님 어느정도 배움의 과정을 거친걸까요,,
저도 예쁘게 요리 잘하고 싶거든요 담는것도 예쁘게
음식하는것도 예쁘게 ,,,
예전에 좀 잘해보려고 한식 요리학원다녔었는데
요리를 예쁘게 하는것보다
시험에 나오는 음식을 정규용량에 맞춰서 시간과 모양에 맞춰서
하는것을 위주로 하다보니 음식종류도 사실 집에서 그닥 해먹을만한 요리도 아니였고해서
실망하고 한달 다니고 말았었어요,
가정에서 먹을 멋지고 예쁜 요리를 잘 하려면
어떤 요리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참 그리고 요리학원에서 또 실망했던점은 너무나 많은 인원이 한 조를 구성하고잇으니
나이먹으신 어머니들이 칼이랑 불 잡고 절대 안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옆에서 시다바리나 하고 눈으로 눈팅이나 하다보니
실력도 그닥 느는것 같지도 않구요,,,,
1. 돌받으슈
'09.10.31 2:10 AM (61.109.xxx.29)40년넘게 겪어온바로... 대체적으로 뚱뚱한 아짐들이 요리는 맛나게 잘하더이다
이쁘고 쎈쑤있게 꾸미고 다니는 여자들 집에가보면 집꼬라지 완전 드러워서 놀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요리블러거들이 올리는 요리들 보기엔 이쁘고 맛나보여됴... 내입에 넣어본게 아니니
그맛이 어떤진 아무도 모르는거고.....2. ..
'09.10.31 2:12 AM (121.133.xxx.118)마자요 마자요` 원글이인데 저희 친정어머니 뚱뚱하신데 어찌나 입맛이 까다로우신지
본인 입맛이 까다로우시니 한번먹은것 두번 안드시니까 늘 반찬엔 새로운 반찬이 가득가득,
반면 전 아이둘 키우며 마른편이에요 50킬로 겨우 나가니까,,,
그런데 전 의외로 식성은 무뎌서 김치하나만 놓고도 밥 그냥 먹어요,,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시달리다보니 그깟 먹을것쯤이야 신경쓸 새도 없거든요 ㅡㅡ;;
그러다보니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가는것 같어요.3. 제 생각
'09.10.31 2:15 AM (116.39.xxx.98)일단 음식을 사랑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요리하는 게 즐겁고 재밌으니 자꾸 연구, 실습을 하게 되죠.
입이 짧고 먹을 것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중에 요리 잘하는 사람 못 본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살림은 꽝인데, 요리는 꽤 잘하는 편입니다.^^
음식을 워낙 사랑해서 탈이죠.ㅋㅋㅋ4. 다시..
'09.10.31 2:16 AM (59.7.xxx.28)요리는 쎈스있는 사람들이 잘하는것 같아요..살림도 두고 보면 이쁘고 센스있는 분들이 집들도 이쁘고 깔끔하게 꾸미셨더라구요..
...의외로 놀게 생기고 맨날 싸돌아 다니는 아짐들이 의외로 요리도 멋있고 맛나게 하고 살림도 그렇더라구요..요리 블로거들 찾아다니고 해보고 센쓰를 키우심이...
제 경우엔 그렇구요....^^
블로거들 음식 이쁘고 맛난거 많아요...
전 미술전공인데..제 친구들 이쁘고 센스있는 친구들이 요리도 잘한다는 소리를 해드리고 싶었던거구요... 다른 생각은 없는데.....^^5. 아니
'09.10.31 2:21 AM (61.109.xxx.29)젤첨에 댓글다셨던 분은... 뚱뚱하고 푹퍼진 여자들이 요리도 못하구... 어쩌구 하는 글올렸다가
낼름 삭제해놓으면 그뒤에 댓글단 사람은 뭐가 되는건지........6. 음~
'09.10.31 2:43 AM (61.85.xxx.189)원글님의 질문에 답하는 댓글이 없어서 ..원글님 학원 가지 마세요
저 요리 꽤 잘하고 이쁘게 스타일링 잘한다는 사람인데요
학원가서 더 잘 배워야지 하고 갔다
어휴..내가 수강생들 모아서 가르치고 싶었던 사람이에요
요리도 패션이에요 맛도 변해요 그래서 요식업이 힘든거구요
그런데 학원들 레시피 대부분 옛날 방식이고 연구 그닥 안해요
그러니 맛이 없고 촌스럽죠 차라리 유명하신 선생님들 레시피
자꾸 음식 해보고 연구 하다보면 어느순간 그것들이 외워지고
또 나 만의 음식으로 재 탄생이 됩니다
요즘 얼마나 좋은 세상이에요 이쁜 정보들 인터넷에 넘치니
스타일링은 우영희 선생님꺼 이쁘고 맛은 여기 최혜경 선생님 최경숙 선생님
정말 다 맛있답니다 자꾸 해 봐요 자꾸 보고 금방 늘어요
글구 요리하다보면 그렇게 그릇에 목숨걸게 되더군요
내가 이쁜 옷 사면 거기에 맞는 귀걸이 목걸이 가방 원하는 구두
그렇게 코디 하듯이 음식도 꼭 맞춘 그릇에 담고 싶어서...
진짜 이럴 땐 부자이고 싶더라구요7. 저두 생각..
'09.10.31 3:01 AM (180.66.xxx.130)전 먹어본 사람이 맛을 낸다는 생각중인데요.
집안에 콕~~들여박혀있는사람이 눈으로 맛을 낼 수는 없다고 봐요.
먹고마시고 즐긴 사람이 똑같이 만들고 가감할 줄아는것같아요.
즉 김치찌개일지라도 태어나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책보고 만들어보도 그수준이 그수준..
맛내기의 고수분의 요령을 받더라도 한번에 척!되지는 않을것같아요8. 저도..
'09.10.31 6:57 AM (121.144.xxx.118)저도 윗분처럼..
많이 먹어보고, 스타일링 잘 된 식당들도 다녀보고...
직접 경험해 보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구요.
또 ... 요즘 넘쳐나는 인터넷 정보들도.. 잘 활용하심...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무엇보다..직접 먹어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직접 이쁘게 상차려보고...
많이 경험하고 해보는것이 가장 좋은 길인것 같아요.9. ..
'09.10.31 7:41 AM (118.223.xxx.130)코디 하듯이 음식도 꼭 맞춘 그릇에 담고 싶어서...
진짜 이럴 땐 부자이고 싶더라구요 222222210. **
'09.10.31 7:55 AM (157.100.xxx.162)관심과 실습이라고 생각해요.
관심만 있고 실습을 안해도..실습은 하지만 관심을 갖는 노력이 없으면
발전이 별로 없을거 같애요.11. ..
'09.10.31 7:58 AM (218.237.xxx.254)윗님처럼 관심과 실습이에요. 그리고 경험도 중요하구요.(먹어보고, 구경하고)
맨 첫글 댓글 다신 님, 좀 꼬이신듯? 이쁘고 날씬해도 잘하는 사람 많아요..-_-12. ..
'09.10.31 8:24 AM (114.207.xxx.181)요리 잘하고 뚱뚱하고와는 전혀 상관 없어요.
우리 시어머니 평생 43키로를 못 넘는 분인데 요리 끝내게 잘하십니다.
전직 대통령 누구도 대통령 하면서 우리 어머니 음식 몇번 드셨습니다.
(음식점을 하거나 청와대 주방장 아님 ㅎㅎ)
너무 혼자서만 잘하시고 이 며느리에게 전수를 안하셔서 전 요리꽝이고요.
우리 동서, 올케 둘 다 가시같이 말랐는데 요리 잘합니다.
82쿡 반장님 (누군지 아는분만 아시면 됨 ^^) 음청 말랐죠~~~.
울 언니 별명이 괭이입이라 할만큼 입이 까탈스러워서 맛없으면 자기 스스로가 못먹음
그래서 음식 참 잘함.
위에 언급한 네명 다 마르고 이쁘고 음식에 관심 많음.13. 저기요 음님
'09.10.31 10:04 AM (120.50.xxx.206)김혜경샘..
14. ..
'09.10.31 10:08 AM (61.78.xxx.156)원글님은 학원을 한식조리사자격증 따는걸 수강하셨나요?
그거 배우면 요리에 정이 더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직 안 해봤지만
다양한 요리를 해보고 싶으면
학원이나 복지관 등등 잘 찾아보면
가정요리, 반찬요리, 퓨전요리 등등 이쪽으로 수강하면
아마도 원하는것을 배울수있을거예요..
그리고 배우러가서도 칼 못잡고 불앞에 못서고..
그래도요... 그렇게 해서 그 맛이 나는걸
옆에서 봤으면 그걸로 늘어요..
열심히 한번 해보세요...
저는 남편은 제 음식이 맨날 2프로 부족하다고 하지만
돌아가면서 한번식 해먹는 점심에서 맨날 제 음식에 열광하는
아줌마들 땜시 제 음식솜씨가 참 좋아졌어요..
좋아하는 사람들 불러서 같이 밥 먹는것 하면서 저같은 경우는
집에 손님들 온다고해도 음식하는것에는 스트레스 안 받고
다만 청소를 깨끗하게 한다는것에만 스트레스 받는 현상이 생겨버렸네요..15. 그릇 그까이꺼
'09.10.31 11:11 AM (114.204.xxx.131)시골집에 가서 밥을 먹어도 맛있게보이게 담아내온 집도 있고 지저분하게 담아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릇 이쁘면 뭐합니까
그릇좀 많이 사지말고 쓸만큼만 사라고 충고하고 싶네요.16. 윗님
'09.10.31 11:37 AM (61.85.xxx.189)그릇 그까이꺼 라는 분은 꼬인 분 같네요
맛있게 담아내온 집과 지저분 하게 담아내는 경우를 말씀 하셨는데
그런건 윗님들이 스타일링 운운 하는 경우랑 다른거죠
님에게는 그까이꺼라 하지만 스타일링은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문제죠
눈이 먼저 음식을 먹고 냄새를 느끼고 손이 갑니다
님 말데로 그까이거 그릇이라 하시는데
같은 음식이라도 어울리는 그릇은 분명 있어요
우동을 먹을 떄 같은 우동인데 한쪽은 사기 그릇 한쪽은 냉면 그릇이라면
또 스테이크를 만들었는데 한쪽은 접시 한쪽은 공기그릇에 담았을 경우
님같은 경우라면 어떤게 더 끌리겠어요?
뭐든것에는 어울리는 짝이 있죠
그릇 이쁘면 뭐하냐구요? 음식이 같은 맛이라는 전제 아래
그릇이 이쁘면 물론 눈이 즐겁고 손이 간다는 거죠
님은 사람 말 뜻을 잘 못 알 아 들으시는군요
뭐든 님 기준대로 사람들이 다 같은 사고력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17. ...
'09.10.31 10:35 PM (124.54.xxx.143)무엇보다 자주 해봐야지요.
저도 쳐녀때 요리학원1달다니다 원글님과 같은이유로 그만두었지요.
결혼하고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토욜오전을 ebs 요리시간으로 보냈어요. 그떈 김혜영씨가 mc였는데...
도움 많이 받고 제 요리실력도 늘었지요.
요일마다 한식중식이태리식으로 돌아가며 해주고,
재료도 현실적인걸 쓰고 쉽고 맛있어서 참 좋았지요.
그이후엔 요리책으로 도움받아요. 요리시작전에 전과정을 머리속에서
재연해보고 요리를 시작하세요. 하면서 책보면 요리타이밍을 놓치게되요.
윗분들말처럼 맛있고 비싼 레스토랑도 자주 가는게 도움이 많이 되요.
먹어본게 없으면 할수도 없다에 백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