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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는데요.. 궁금한거 몇가지...
1. 이혼하면 제가 아이 양육권, 친권 다 가질거구요...
주민등록 등본상에 어떻게 나오나요?
제가 호주가 되서 아이랑 저랑 둘만 나오는건가요?
2. 이혼후 건강보험은 어떻게되나요?
의료보험공단(?)에 이혼했다고 얘기하고 액수 산정받는건가요?
3. 초등학교 입학때 내는 서류는 뭐뭐인지...
주민등록등본 같은거 내겠죠? 역시 아이가 선입견에 상처받을까 젤 걱정됩니다...
학교에 모르게 할수는 없는건가요?(서류상...)
조만간 법률적인 조언을 구하려고 하는데 궁금한 것 몇가지 미리 여쭤봅니다..
1. 저희
'09.10.31 12:40 AM (125.182.xxx.21)회사에서 일 하시는 분들중에 남편이 돌아가신분들도 있고
아니면 이혼하신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애들 열심히 키우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
제가 회사 관리하면서도 회사의 사규 안에서 최대한 그분들을 지켜 드리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습니다.
누구든지 주민등록등본을 보면 어느정도 다 알게 되구요.
의료보험료 액수는 집이나 차의 cc에 따라 우선 크게 차이가 나고
가족수는 조금밖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입학때 간단하게 작성해서 한번 내야하는 서류가 있긴하지만
담임 선생님만 보시는 거라 상처받는거랑은 무관한 것 같습니다.
학교 모르게 하는 것은 거짓으로 적는 것인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일도 많으실텐데 뭐든지 학교에 모르게 하면서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앞서서 말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만 학교에나 어딘가에
일부러 모르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한테 이혼했지만 당당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셔야 할 것 같으니까요.
힘내시고 더 열심히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위에 여러 분들을 볼때 혼자서 키우시며 의사,,,,등... 사 짜 넣은 자식으로 키우신
분들 볼때 참 존경스럽습니다만
한번 실패하시고 두번 세번 가시는 분들도 본인과 애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더 볼때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부디 잘 생각하시고 뭐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2. 미셀
'09.10.31 1:03 AM (119.69.xxx.100)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초등학교 입학할 때 따로 주민등록등본은 안 낼 거에요.
왜냐하면... 동사무소로부터 입학통지서를 받은 게 확실하니까 굳이 주소를 따로 확인할 필요도 없고, 가정환경조사서나 상담일지 같은 것을 써 오라고 할 거에요. 그럴 때 이혼한 거 드러내기 싫으시면 그냥 싫어도 아빠 이름/나이/직업 같은 거 형식상 써 놓으세요. 칸이 채워져 있으면 유심히 안 보아도, 아버지나 어머니란이 확 비어있으면 단번에 편부편모라는 거 티가 나거든요... 자칫 담임선생님한테 아이에 대한 선입견 생길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일단 담임선생님과 조금 가까워지면 이혼한 것에 대해 말씀은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일기만 보아도 아빠랑 같이 살지 않는다는 것을 금방 느끼실 거고, 혹시 수업중에 가족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선생님께서 배려도 해 주실 수 있잖아요. 참! 제 생각에는 등본은 제출하지 않을 것 같은데, 혹시 학교방침상 가지고 오라 할 수도 있으니... 주변에 그 초등학교 다니는 1학년 엄마에게 넌지시 물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3. ..
'09.10.31 7:02 AM (218.237.xxx.254)1. 주민등록등본에는 세대주와 동거인만 나오기 때문에 가족 관계는 나오지 않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의 경우 부모와 자녀가 나오므로, 본인 기준으로 떼실 경우 남편이 없고, 아이기준으로 뗄 경우 부모가 나옵니다.
2. 의료보험은 소속조합 기준이기 때문에 본인의 직장 여부에 관련이 있습니다.4. 저는 친권이
'09.10.31 10:45 AM (125.129.xxx.199)아이아빠한테 있어서 주민등록상에아이는 호주가 아이할아버지로,저는 저로 나와있어요.관계는 모 라고 나오고요.
그리고 저는 아들아이 초 1때 이혼했는데,지금 고3 까지 매년 가족란에 아이아빠를 기록했었어요. 초6년때 주민등록을 제출했는데,처녀인 담임이 살짝 모호한 표정을 보이더군요.
울 아이가 전체임원을 해서 저도 활동을 했었거든요.
동네 제친구들은 다 잘알고 있었지만, 편모가정이라는 것을 알면 선입견 가지는 분들이 있어서요...
울아들은 아빠와 자주 연락하고 만나기때문에 무슨 사연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