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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여아 소변가리기
제목 그대로... 아직 가끔 소변 실수를 해요..
이상하게 소변이 마려운 것 같은 행동(다리를 꼬거나, 어기적거리는..)을 하면서도 물어보면 마렵지 않다고합니다... 밖에서 놀때는 그러려니 하지만 집에서도 종종 그러니 문제예요..
유치원에서도 한달에 3-4번씩은 바지에 실수를 하네요..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거의 싸기 직전까지 참다가 참다가 급할 때 화장실 가다가 바지에 실수를 한다고해요..
오늘은 .... 처음으로 응가까지 실수하고 왔네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유치원 버스 내릴 때 바지부터 쳐다보게 됩니다..-.-
선생님께선 혼내지 말고 기다려주라는데... 저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따끔하게 혼내서 버릇을 고쳐야 하는지 선생님 말씀대로 기다려야 하는지..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곧 7살 되고 8살 될텐데 어찌해야 좋을지요..
소변을 늦게가린것도 원인일까요... 세돌 가까이 다되서 기저귀를 뗀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갑자기 쌀것같다고 보채는 바람에 화단에서 누인적도 많구요(죄송~)
지혜로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혹시 병원에 가봐야하는 문제인지....
밤에는 잘 합니다.. 아주 가끔씩 실수하긴 하지만 ...
1. 음..
'09.9.8 9:30 PM (58.228.xxx.219)으사(의사 아님 ㅋㅋ)들에게 물으면 병원에 가라고 할거예요.
그게 일주일에 두번이상인가 한달에 몇번이사 주기적(정기적)으로 그러면
병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희애 초2남안데요.
유치원때는 괜찮았다가 얼마전에
진짜 밤이면 밤마다 오줌싸고, 그것도 두세번씩 싸버리고요.
학교갔다 오는길에도 바지 젖어 있는 일 있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보다가 늦어서 바지에 젖어있는일 있고,,
저도 라디오에서 전문가가 하는 말 듣고 이건 정말 병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다가
마지막으로 진짜 막 혼냈어요.
근데 얘가 하는 말이 자기는 밤에 싸는줄 몰랐데요...그런데 정황상 그럴수는 없고..
자기전에 물먹지 말라고 하고, 오줌 싸지 말라고 얘기하고
전 그런식으로 했어요...
아. 저희애는 맨날 제가 어디 데리고 나가면 오줌 누고 싶지 않냐. 눠라(안누고 싶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5분도 안돼서 싸고)화장실 갔다오라..맨날 그랬었네요.
그러니까 애의 의지대로 화장실 간게 아니라...
그래서 이젠 화장실 가는지 마는지 가능하면 신경 안쓰려고 합니다.
님 아이는 6살이니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근데 다 큰애가 오줌싸면 진짜 신경질나긴 하지만요.2. 동경미
'09.9.9 7:03 AM (98.248.xxx.81)병원에 꼭 데리고 가 보세요. 저도 의사는 아니지만 방광이나 주변 근육의 이상일 수도 있고, 심리적 요소가 잇을 수도 있으니까요. 병원에서 괜찮다고 얘기하면 좋은 거구요. 무슨 병이든 키우면 갑절로 고생합니다. 비전문가들 얘기만 듣지 마시고 엄마가 꼭 병원에 데려가서 확인하세요. 여자아이라면 생식기에도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3. 야단
'09.9.9 9:58 AM (115.136.xxx.24)야단치지 마세요,,
저는 낮에는 아니었지만,, 밤에 오줌싸는 일을 초등 전학년까지 심심치 않게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도 밤에 한두번씩은 꼭 깨서 화장실을 가는 걸로 봐서는,,
밤에도 오줌이 많이 만들어지는 체질?이거나 방광용적이 작든가?
암튼 보통사람들과는 조금 신체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잘 받고 예민한 편이고요,,
저는 다행히 엄마가 어릴적 야단을 안치셨어요,,
저땜에 많이 고생하셨을텐데,, 밤마다 한두번씩 깨워서 화장실 데려가고 그랬거든요,,
초등 저학년 이후로는 한번도 밤에 오줌싸거나 그런 적 없네요,,
좀 많이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