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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문들 보시는지...
어떤신문이 좋을지요..
엄마 아빠는 직장에서 신문을 보니 집에 신문신청을 안했었는데
어제는 딸래미가 심각하게 자기가 시사가 너무 떨어지는거 같다고 하면서
논술에도 도움이 될테니 신문을 보겠답니다.
아이는 문과를 선택했구요.
나중에 신문 방송등 언론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네요.
시사도 시사지만 경제 관념도 좀 키워주고 싶은데 ..
어떤신문이 좋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82엔 여러방면 고수님들 많으시니
아이에게 맞는 신문 좀 같이 골라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1. 사랑이여
'09.9.5 8:21 AM (210.111.xxx.130)경제관념의 경우 우선 우석훈 교수의 '88만원 세대'부터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국은행 홈에 가면 실시간으로 경제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신문만큼은 경향신문을 강력추천합니다.
왜냐면 많은 화이트 칼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사회에 최소한의 상식이 흐르도록 앞장서서 자신들의 이익이 되는 일과는 배치되는 희생을 해가면서 몰상식을 퍼뜨리는 조선중앙동아와 싸우고 있는 현실에 그들의 충정을 위한다면 그리고 건강한 시민의식으로 참여해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조중동이 퍼뜨린 '세금폭탄'운운한 조중동.....
다음 기사를 읽어보면 조중동이 얼마나 간악하고 국민들을 오도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안경환 전 인권위원장은 강의에서 “지난 두 정권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세금폭탄 맞아 이민가고 싶다’고 했는데 어느 나라로 이민갈 건지 꼭 묻고 싶었다”며 “한국은 OECD 가입국 가운데 부유층 세금부담률이 최하위”라고 말했다.
이어 “법대생들, 한국에 근로기준법이 언제 제정됐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학생들이 “70년대요”라고 답하자, 안 교수는 “아니다. 1953년에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아무도 안 지켰다. 전태일 한참 이후에야 비로소 현실규범으로 작동했다. 사회권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희망의 등불’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경향신문을 강력추천합니다.2. ...
'09.9.5 8:26 AM (116.127.xxx.6)저도 경향^^*
3. 한겨레
'09.9.5 8:28 AM (221.140.xxx.200)집에서 한겨레와 경향을 같이 보는데요
따님에게는 경향보다는 한겨레 추천입니다.
경향에 힘을 실어주려고 보긴 하는데요
기사도 편집도 심지어 필진도 한겨레에 비하면 어설픈 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이던가요,, 병원소개 기사는 너무 장삿속이 보여서 정말이지,,,,
초딩 고학년부터 한겨레 보다가 이젠 대학생이 된 큰 아이가
동생에게 한겨레 읽으라고 늘 추천합니다.
그리고 조중동은 아이들에게 '독'인 거 아시죠?4. 하하
'09.9.5 8:31 AM (121.167.xxx.66)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중 한가지 보면 경제신문 한가지 공짜로 볼수 있어요.5. 사랑이여
'09.9.5 8:34 AM (210.111.xxx.130)공짜 좋아하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한국인들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고 했던 말...스스로 비하당하는 꼬락서니를 당하지 않는 품위 즉 건강한 시민의식이 반드시 필요한 사회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조중동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 -- 경제 비판글을 썼다고 잡아가두는 이런 후진국이 결단코 아닌 그런 세상 -- 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6. 하하님...
'09.9.5 8:37 AM (125.180.xxx.5)그래서 찌다시 신문을 권하시는겁니까?...
아님 공짜까지주면서 부수늘리는 찌다시를 꼬는 겁니까...헷갈리네요
아무튼...원글님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는 국민들 선동하는 조중동만 안보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7. 저는
'09.9.5 8:42 AM (121.144.xxx.80)한겨레를 추천합니다.
조*일보와 한겨레를 함께 구독하며 나름대로 두 신문을 펼처놓고 기사를 비교분석했는데
한겨레를 보면서 세상을 보는 진실한 눈이 싹텄기 때문입니다.8. 음
'09.9.5 8:49 AM (121.151.xxx.149)저는 고3고1두아이가 있는데
한겨레와 경향둘다보다가 한겨레만 봅니다
한겨레가 볼것이 많다는것은 잇는것같구요
그러나 아이들이 신문을 볼 시간적여유가 많지않더군요
신문은 거의 제가 보고
한겨레21은 주마다 오니까 일요일날이든 쉴때 아이가 챙겨볼수있어서 좋더군요
아이들은 한겨레21봅니다9. ..
'09.9.5 9:10 AM (125.241.xxx.196)가뜩이나 바쁜 고등학생에게 매일 쌓이는 신문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문은 시간많은 어른도 쌓이기만하기 일쑤이니까요.
시사지를 읽히시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시사지가 신문보다는 정리가 좀 되있는 편이니까...10. 저는
'09.9.5 9:28 AM (218.153.xxx.117)한겨레보면 좋은 기사가 정말 많아요. 저도 신문 무척 꼼꼼히 읽는 편인데...내 스스로 '교양이 쌓이는 느낌'이랄까...아직 초4인 아들에겐 우주, 동물. 공룡, 이색적인 이야기, 특이한 사진기사 있을때만...따로 불러 읽히는 수준이고요.
11. 고1 엄마
'09.9.5 9:53 AM (219.251.xxx.245)답변들 감사합니다..사랑이여님 말씀대로 '88만원세대' 부터 읽게 해야겠군요..딸래미도 조중동은 싫다고 했답니다..여러님들 말씀대로 경향이나 한겨레 생각중인데...매일 쌓이는 신문 그것도 걱정이겠네요 저도 그 생각들어서 딸한테 얘기했더니 열심히 보겠다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주간지를 고려해야할거 같애요 위에 음님 말씀처럼 한겨레 21로 굳어지네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의견들 주셔서 매우 감사해요 ..
12. 중고등
'09.9.5 9:57 AM (124.50.xxx.18)이범 선생님이 교육강연을 할 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중고등생들에게 시사 잡지 한권은 읽히는 것이 좋다.
특히 논술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시사잡지는 필수다,
특히 한겨레21을 권한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범 선생님의 새로 나온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범의 교육특강] -대한민국 학부모ㅘ 선생님 이라면 꼭 읽어야 할 교육필독서- 라는 제목입니다.
본고사, 입학사정관제도, 편준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선발경쟝을 완화하려면... 등
우리사회의 교육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정책대안이 담겨있는 내용이예요.13. 주간지
'09.9.5 9:58 AM (219.241.xxx.38)시사인 추천합니다. , 저는 신문은 안 보고 이것만 봅니다. 충분합니다. 일주일에 한권씩.
14. ㅌㅌ
'09.9.5 10:37 AM (180.65.xxx.144)조선
15. 가을국화
'09.9.5 10:42 AM (219.251.xxx.245)[이범의 교육특강]도 꼭 읽어봐야 겠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시사인도 살펴봐야겠군요^^;;; 좋은 정보 주신분들 복 받으실거에요...
16. 화성인
'09.9.5 10:47 AM (125.247.xxx.2)한겨레, 경향 추천하구요
잡지보려면 한겨레21이나 시사in 추천합니다.
세상을 보는 데 새로운 눈을 뜨게 만들지요.17. 저도
'09.9.5 2:17 PM (116.32.xxx.6)시사인 추천이요.
지지난 호 기사에 아이들 논술 교육에 주간지가 제일 좋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작년부터 정치 및 세상사에 관심 갖게 된 아기엄마인데요..
시사인 정말 괜찮아요.18. ㄷㄷㄷ
'09.9.5 2:49 PM (221.148.xxx.180)경향은 근데 너무 볼 기사가 없던데요..신문이 빈약하단 생각이 들어요. 한겨레도 비슷하긴 하지만 그나마 한겨레가 나은듯..전 진짜 보고 싶은 신문이 없네요
19. 한겨레 21
'09.9.5 5:16 PM (220.86.xxx.176)추천이요.
시사인보다 읽을 것이 훨 많다고 느껴지던데..우리 아들도 그렇고 . 예전에 둘다 봤는데 ..시사인은 끊었어요.. 하나만 본다면 한겨레 2120. 가을국화
'09.9.6 12:47 AM (219.251.xxx.245)딸 아이에게 이글 보여주었더니 주간지 한겨레 21로 선택하겠다고 해서 방금 회원가입하고 인터넷으로 구독 신청했답니다..거듭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