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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이과 고민때문에 날밤 샙니다
처음에는 문과간다고 했는데 ..
학교에서 상위 30명만 뽑아서 따로 야자 시간에 공부 시키는데..
아이는 그중에 전교 10등 쯤 합니다,
그 아이들중 25명이 이과를 선택했다고 자기도 이과 가고 싶다고 하네요
꿈이 뭐냐고 했더니 수학교육과를 가고 싶답니다.
지금 고 1 수학은 할만한데 2학년 가면 많이 어렬울까 고민하네요
수학교육과면 교육학과 병행해서 하기에 수학이 좀 더 쉬울까요?
아이에게 아무런 조언을 해줄수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1. ㅇ
'09.9.5 6:03 AM (125.186.xxx.166)본인이 할수만있다면, 이과가 훨씬 낫습니다. 이과가 수학이 어렵고, 문과는 뽑는수가 적으니..대학가기가 어려운듯
2. 우선순위
'09.9.5 7:19 AM (124.179.xxx.245)자녀의 적성이 제 1순위 아닙니까?
정말 뭘 하고 싶은지 무슨 직업을 갖고 평생 행복해하며 살고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하세요3. ^^
'09.9.5 7:52 AM (218.238.xxx.229)공부잘하면 이과가 훨씬 갈 대학이 많죠..저희 아이 문과에서 점수잘나와도 웬만한데 못가요.외고애들과 같이 경쟁하니까요
그런데 중요한거는 아이가 뭘 하고싶냐는 거죠..억지로 보내면 꼭 다시돌아가거나 재미없게 공부를 한다는 거예요..아이가 하고싶은걸 하게 하세요4. 이과는
'09.9.5 8:08 AM (211.211.xxx.158)필수적으로 수학을 잘해야합니다. 공부잘하면 이과가 갈 대학이 훨씬많은이유는 이과생중 최최상위권은 의대,치대,한의대(그때는 약대도 뽑겠네요)쪽으로 빠지고 또 카이스트로도 가고 하기때문입니다.울딸도 수학을 그렇게나 좋아해서 서울대지원했는데 결국은 합격하고도 의대가느라 빠졌거든요...의,치,한의,약대쪽으로 안갈거면 보통은 이과쪽은 수학을 잘해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일단은 아이적성을 잘 살펴보세요^^
5. 문과..
'09.9.5 8:33 AM (211.219.xxx.105)최상위권이면 문과
그냥 상위권이면 이과
수학싫어하면 문과
수학좋아해도 최상위권이면 문과
최상위권은 일반고에서 전교5위안. 강남권에서는 전교30위안. 특목고는 전교50위안.
최최상위권이면 자기가 하고 싶은것.6. ??
'09.9.5 8:44 AM (220.71.xxx.144)이것저것 적성에 다 맞다든지 아니면 딱히 뭐 하고싶은게 없다면 이과입니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의대입니다.
성적이 전교 10등정도 한다니 그렇습니다.7. 음..
'09.9.5 9:10 AM (211.207.xxx.21)저 수학교육과 나왔는데요.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서울대나 고대같은 경우는 수학과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공과목 똑같이 수업듣고, 그 외 교육학 다섯 과목, 수학 교육학 과목 두 과목 정도 더 듣는 거죠. 그 외 수리 통계, 전산까지 수학과 교과 과정과 같습니다. 임용고시는 알아서 공부해야 하구요. 졸업한 뒤수학과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구요.
수학교육과로 진학하면 덜 이과스럽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수학과와 같은 교과과정에 여학생들 많아서 경쟁만 더 치열한..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8. 아이 의견
'09.9.5 9:11 AM (211.109.xxx.138)존중하시면 됩니다.
아이의 인생이 걸린 일인데..적성에 맞는 공부 시키시는 게 제일 중요하지요.
전 문과형 인간이라...이과 공부 만약 억지로 하라고 했으면 대학 졸업 못하고 끝났을 것 같아요.9. ..
'09.9.5 9:56 AM (59.17.xxx.22)저희 아이가 원글님처럼 같은 이유로 이과 지원했었어요.
2학년 1년을 이과 공부하다 3학년때 비로소 자신의 적성을 깨달아 결국 문과로 전과를 했는데
그런 시행착오로 잃은 게 많아요.
본인의 적성이 분명 있을 거예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이과로 간다고 덩달아 따라 갔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겠더라구요.10. 적성
'09.9.5 10:05 AM (121.165.xxx.151)이과는 일단 수학이 선행이 많이 되고 적성에 맞아야 되요.
지금 1학년 성적하고 2학년 문이과 나뉘면서 판도가 또 달라지거든요.
2학년때 치고 올라오는 애들도 많구요.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니 일단 소신껏(하고 싶은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이과 적성이 아닌데 그냥 막연하게 갔다가 3년내내 고생한 아픈 기억이...
그리고 요즘 문과도 수학 잘하는애들 많아요.
문과도 결국 수학 잘해야 좋은 대학 갑니다.
대신 이과는 수학 수업이 매우 많아서 수학 못하면 망합니다.11. ...
'09.9.5 10:08 AM (211.49.xxx.110)학교 친구들이 거의 이과를 가니까라든지 막연히 이과가 학교가기가 쉬워서라는 이유로
선택할 건 절대로 아니구요
이런 고민하시기 이전에 꼭 적성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과가 대학가기 쉬운이유는
남학생들 경우는 대체로 6:4정도로 나뉩니다 이과: 문과가
여학생들 경우 심하면 8:2 보통 많아야 7:3 정도 됩니다. 보통의 학교에서
그것도 여학교 선생님들 학생 학부모 모아놓고 사정사정 해서 나눠도 그렇습니다.
문과를 선택하는 극소수의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학이 싫어서,
좋아도 어느수준가면 도저히 못따라가서 이과수업을 듣기 힘듭니다.
이과적성이라 생각하면 선행을 꼭 해보라고 권합니다.
본인이 이과적성인줄 알았는데 수2넘어가면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과가 학교가기가 수월하고 등급이 1.5등급정도 낮아지는 이유는 문과학생이
숫적으로 월등히 많고 들어갈 학교는 한정돼 있기 때문이죠
여학생의 경우에 이과를 선택하고 여대도 괜찮다면 학교가기는 더욱 쉬워집니다.
웬만큼만 하면 인서울 다 할 수 있습니다.
남학생은 그 많은 여대를 절대로 못가는 이유로 그렇습니다.
적성검사 먼저 해보시고 이과가 맞다고 나온다면 선행도 꼭 시켜보시고
그리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문과적성인데 억지로 이과로 대학에 들어가도 전공수업 들어가면 힘들어서
못다닙니다...12. 수학 잘하면
'09.9.6 11:37 AM (59.186.xxx.147)이과가 좋구요.수학을 잘하면 뭘하든 상관없지만. 그정도면 수학과 가도 괜찮겠네요.
머리가 좋으면 수학이 재미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