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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형제 밥차려주는거 진짜 싫지 않았나요??

...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09-09-05 00:21:58
오빠던 남동생이던 부모님이 밥차려주라고 할때 정말 싫지 않나요?

누나가 밥도 안차려주냐고 밥해주라고..이럴때..ㅡ.ㅡ;

애가 어리지도 않았지요.. 다큰성인..

아빠가 막 뭐라뭐라..화를 내셔서

저도 버럭버럭..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래미 밥 아빠가 차려주시덩가.원..ㅡ.ㅡ
IP : 116.41.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5 12:23 AM (59.10.xxx.80)

    저희는 엄마 여행가시면 오빠가 빨래도 돌리고 음식도 하고 그랬어요...

  • 2. .
    '09.9.5 12:41 AM (222.102.xxx.49)

    정말 오빠 남동생 있음 밥 차려주라 그래요? 재밌네요 세상에나 어머나 ㅋㅋㅋ

  • 3. 에구
    '09.9.5 12:43 AM (218.37.xxx.100)

    원글님 어머니께서 많이 힘들게 사셨겠다 싶네요
    그런 남편이랑 사시느라........

  • 4. ..........
    '09.9.5 12:47 AM (125.178.xxx.179)

    제 중학교 친구는 오랫만에 만났는데.. 더 있다 가면 좋으련만.. 오빠 밥 차려줘야 되서 일찍 간다고 금방 일어나서.. 참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 5. -
    '09.9.5 1:14 AM (124.5.xxx.222)

    밥도 안먹은 내게 오빠 밥먹은 거 설거지하고 시켜서 확 폭발한 적 있네요.
    그 이후로 내게 그런 일 시킨 사람없었음.

  • 6. .
    '09.9.5 1:26 AM (121.157.xxx.4)

    우리집은 오히려 역으로 방학때 엄마가 외출하시면
    밥 차려서 동생이랑 먹으라고 오빠에게 당부하고 나가셨어요.
    그래서 오빠가 어릴적 비유하길...오빠가 콩쥐고 제가 팥쥐같다고 했어요.ㅋㅋ
    지금도 그 얘기를 오빠가 하면 동생의 특권(?)이라고 우스개소리로 답해요.

  • 7. 형부는?
    '09.9.5 1:30 AM (173.77.xxx.6)

    저희 집에 형부가 오건 제가 언니집으로 가건 형부 밥 먹을 때 언니나 엄마가 다른 일 하시거나 없으면 제가 차려줬어요. 이건 어떤가요? 저희 집에선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언니집에선 형부밥상 차려주고 싶지 않더군요.

  • 8. 에혀
    '09.9.5 1:38 AM (218.37.xxx.100)

    우리들부터라도 아들녀석들 저먹을껀 스스로 챙겨먹도록 교육 확실히 시킵시다
    우리 부모세대들이 아들녀석들을 잘못 키워놔서 그런거지요

  • 9. 오빠라면 안끓여줬다
    '09.9.5 2:40 AM (204.193.xxx.22)

    고등학교때 친구들 생각나네요.
    오빠가 라면 끓여내라고 해서 흥~하고 안끓여줬다가 엄마한테 오지게 맞았다고
    그담날 학교와서 속풀이 해내던 친구들.
    남자형제가 없던 저는 이해를 못하고.. 왜? 전에 오빠가 끓여줬는데 너는 안끓여준거야? 하니까 다들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아니 남자니까 엄마가 남동생이나 오빠는 학교갔다오면 간식이랑 밥이랑 여동생이나 누나가 차려주라고 시키는거야.
    해서 완전 놀랐다능.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한민국선포시기도 아니고 ㅡ.ㅡ

  • 10. 저흰...
    '09.9.5 9:17 AM (119.67.xxx.228)

    각자 자기가 차려먹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안차려줘서 그런가...
    오빠라 그런가...
    같이 먹을땐 같이 차려요...
    오빠혼자먹을 땐 혼자 차리고...
    아빠도 마찬가지세요...
    어렸을때부터 엄마없으면 아빠가 밥해주셨는데...
    그런데 저희 시아버지는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집안일 아무것도 못하세요...밥도, 청소도...
    아들이나 딸이 챙겨줘야해요...그걸보면 시어머니 힘드셨겠다 싶어요...

  • 11. dd
    '09.9.5 9:58 AM (121.131.xxx.35)

    염장지르는 말 같지만..
    우리는 아버지가 차리고 먹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셨어요. 아부지가 뭘 만드는 걸 무척 좋아하셔서.. 그리고 오빠가 만들어서 먹고 있으면 난 또 숟가락만 들고 껴들기..
    그리고 오빠가 도서실에서 늦게 오면 내가 라면도 끓여주고 그랬는데.. 꼭... 누가 차려야 된다 이게 아니라..차리는 사람 있으면 나머지는 치우기..뭐 이런 거였어요.
    하지만..전 우리 아버지가 밥차리는 게 좀 싫었어요. 왜냐하면..너무 어지르셔서.. 제발 간단히좀 먹었으면 좋겠는데.. 무슨..부엌을 명절 전야처럼 만들어 놓으세요. 휴...그걸 치우느니 차라리 안 먹고 말지.. 그래서 제가 차리겠다고 하면 그건 또 서운해 하셨어요. 워낙...에 만드는 걸 좋아하시는 양반이신지라.... (문제는 치우는 걸 싫어하셔서...) 지금도 아버지가 공부함을 만지작 거리면 겁부터 납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울 아버지 창고 하나 사드려야지..뭐 그런 생각도 들어요.. 거기서 마음껏 하시라구요

  • 12. .
    '09.9.5 10:00 AM (121.88.xxx.134)

    지금은 당연히 나이 많은 오빠가 여동생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커서도 잊지 말아야 겠네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에게 초3 동생 밥 챙기라고 가끔 이야기 했는데 저도 여동생이 크면 반대로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 13. 부모님이
    '09.9.5 10:16 AM (112.150.xxx.3)

    두분다 일하셔서 어렸을때 부터 저희끼리 밥 챙겨먹어야 할때가 많았는데요.
    남동생이 설거지 안하면 밥 안줬어요. 밥먹고 싶으면 설거지 하라고 했죠.
    지금은 부모님이랑 남동생 셋이 사는데요.
    빨래도 주말에 남동생이 하고 하기 싫어하지만 청소도 한번하면 잘하고 그래요.

  • 14. ....
    '09.9.5 1:37 PM (121.161.xxx.110)

    저랑 남동생은 각자 차려먹었어요.
    먹고 싶으면 자기가 차리고,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먹는다 그럼 숟가락 하나 더 놓고,
    치우는 건 밥 안 차린 사람이 담당하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약속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암묵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리 되던데요.
    저희 엄마가 청소하거나 할 때 저랑 남동생 있으면 남동생 시키셨어요.
    엄마는 설거지할테니 넌 청소해라. 아니면 네가 청소기 밀어라, 엄마가 걸레질하마. 이런 식으로.. 밥 다 하고 상차릴 때도 냉장고에서 밑반찬 꺼내 놓는 것, 수저 놓는 건 동생 시키고..
    어려서부터 그렇게 했더니 남동생 지금도 거부감 없이 해요.
    저도 요즘 밥 거의 다 되면 아들(7살) 불러서 수저 놓게 하고, 물컵 놓는 거 시켜요.
    어릴 적부터 생활화되야 할 것 같아요.

  • 15. ..
    '09.9.5 2:36 PM (115.140.xxx.142)

    딸하나 밑으로 남동생 하나..
    이세상에 남동생이 유일한 혈육이다.. 니가 안하면 누가 할래?? 정말 귀에 딱지 앉게 들었어요
    그래사 제일 그말 싫어 합니다.
    밥 차려 달라면 "내가 너 밥 차려주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거 아니다!!"했습니다
    지금은 동생이 차려줍니다만, 그래도 장녀의 의무가 있는지라??(혼자서 있는건지..)
    부모님 돌아가시고 동생 결혼할꺼 생각해서 펀드 듭니다(천만원 단위는 줘야 하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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