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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와 영원한 결별을 하고자 한다

실망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09-09-05 02:32:41

향수냄새에 절어들어 와서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기에

어딜 갔다 왔냐고,  전화는 왜 안받았냐고 물었더니

노래방갔다왔다 왜,      너무나도 당당한 그 모습에 나는 할말을 잃는다.

지난 몇 개월전에 어쩔 수 없이 들켜버린 룸에서의 생생한 통화덕분에 발도 못빼고

다신 이런 일 없을 거라더니   이젠 이런 일에 화를 내는 것도 이젠 지쳐가나보다.

내가 묻는 말은 항상 묵살되거나  물어보는 내가 이상한 *이란,   어쩌면 누군가는

더 당당하게 몰아칠 수도, 어쩌면 다른이들의 남편은 이상황에서 용서를 빌지 않을까,,,

혹시나 해서 들어가본 문자매니저

어머님께 3백만원을 부쳤으니 누구주지 말고 혼자쓰라고 사랑한다고

사랑한단 말 들어본지 결혼한 이후론 없는것 같다,,    내가 그돈 못 부치게 할까봐

내겐 비밀로 하고 어머님에겐 말하지 말라고 했니?  난 뭐가 되니, 니가 왜 나 이렇게 이상한 여자로 만드니

우리 엄마도 돈 쓸 줄 안다,,, 나도 3십만원 부치기도 달달 떨려 못 부쳐봤다

애들한테 3천원도 떼어준 적 없는 이기적인 니 면상 보기도 이제 지겹고

허구헌날 하는 니가 뭐해준게 있냐는 그 레퍼토리. 그래 나도 돈 벌어서 큰소리치고 싶은데

제길 이 어린 것들이 날 붙든다  그래 니말대로 난 미친 년 씨발년이니 이런 년과는 더이상 살지 말고

니 방식대로 행복한 삶을 살렴,,,,    나도 이젠 내 길을 찾아 나서련다.  
IP : 118.37.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에..
    '09.9.5 2:42 AM (211.192.xxx.85)

    짐작이 가는듯하기도합니다.
    님의 행복을 찾으셔요.

  • 2. .
    '09.9.5 2:56 AM (121.125.xxx.159)

    마음이 가시밭이겠어요.
    결혼식때 주례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왜 일케 실천하기가 어려운거져...
    힘내세요.

  • 3. ㅠ..ㅠ
    '09.9.5 3:58 AM (59.14.xxx.104)

    힘...내시고... 꼭... 보란듯이 행복해지세요~!!! 홧팅~!!!

  • 4. 에휴..
    '09.9.5 5:03 AM (112.144.xxx.198)

    홧팅이요!!!

  • 5. ...
    '09.9.5 8:34 AM (58.142.xxx.235)

    힘 드시겠지만 그 *의 사랑하는 어머니께 아이들 맡기고 나오세요...

    힘 내시고 정말 보란 듯이 행복해지세요...원글님 남편은 아무래도

    어린 것들과 고생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 6. 에고...
    '09.9.5 3:05 PM (59.1.xxx.154)

    님 힘내세요^^
    눈에 보이는 거짓말처럼 화나고 비참한게 없더라구요..
    내색하기도 짜증나고....
    기운 내시고 산책다녀오세요..
    참 이쁜 가을날이네요^^
    -참 여긴 전주~~ㅋㅋ 서울은 어떤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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