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살 아기 전신마취 수술(리플 절실)

걱정맘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09-08-06 21:24:05
말그대로 울아기가 아산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하거든요

귀에 태어날때부터 조그만 구멍이 있었는데 (전문용어로 전이개누공 이루공)거기에 염증이 생겨서 지금 거의 2주

째 항생제 먹고 있거든요 의사 말로는 어차피 자꾸 재발한다고 수술해줘야 한다네요

그래서 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예약해놨는데 전신마취 하는게 넘넘 걱정되네요

혹시 아기 어릴때 전신마취로 수술시키신분  경험담좀 듣고 싶어요

그리구 아산병원 수술 잘 하나요?

삼성의료원 가려다가 예약이 넘 늦게 잡혀서 못갔거든요

IP : 121.185.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6 9:27 PM (121.134.xxx.110)

    저희 아이 12개월때 응급실 갔다가 전신마취해서 수술했어요...
    찢어져서 꼬매는거였는데 너무 아기라서 부분마취 안되고 또 안꼬매도 안되서
    결국 전신마취했어요...
    아무 이상없이 잘 되었지만 아이가 수술실들어간 내내 울었네요..

  • 2. ...
    '09.8.6 9:29 PM (222.232.xxx.83)

    넘 걱정마세요...
    전 삼성의료원에서만 해봤는데...
    잘 회복했어요....
    수술 잘되시길 바랄께요

  • 3. 나무
    '09.8.6 9:31 PM (211.104.xxx.132)

    아산병원이 더 낫지 않나요?
    우리 아이도 두돌쯤에 탈장때문에 아산병원에서 전신마취하고 수술했는데요
    괜찮아요
    하지만 응급수술아니면 강남구청근처 소리이비인후과도 잘한다고 하고..서울대병원까지 가보시고 하시는건 어떨지요
    우리아이는 응급수술이라 바로 수술했지만
    혹시 다른 병원에선 다른 처방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4. ^^
    '09.8.6 9:34 PM (59.9.xxx.55)

    조카 남자아이,,돌 한달 앞두고 수술했어요.
    태어날때부터 신장에 문제가 있었나본데 갑자기 악화되서..
    수술하고 보름만에 보러갔었는데 아주 건강해서 넘넘 다행이더라구요^^

  • 5. ..
    '09.8.6 9:37 PM (114.207.xxx.141)

    아들애는 16개월에 탈장으로 전신마취로 수술을 했어요.
    아이가 감기기가 있었는데 수술을해서 후유증으로 천식이 잠깐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고요.
    딸아이도 전이개누공이 있었는데 얘는 기다렸다가 7살에 성형외과에서 부분마취로 수술했어요.
    큰 염증만 없다면 굳이 서둘러서 할 필요가 없는 수술이에요.

  • 6. **
    '09.8.6 9:39 PM (121.170.xxx.89)

    저 친구 50일 된아기 전신마취하고 탈장 수술하는거 지켜 봤네요.....

    지금은 온동네 참견 다하고 다닌답니다....(6살)

    수술 잘받으세요~~~~

  • 7. **
    '09.8.6 9:40 PM (222.233.xxx.66)

    저희 큰 애도 만 3세쯤인가 아산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초등학생만 되도 부분마취하면 되는데 아기라 전신 마취해야 한다고 했죠.
    전신 마취하기 전에 각서 같은 거 쓰는데 정말 떨리고 걱정됬었어요.
    하지만 어쩔건가요? 사인 안하면 수술 못하고 그냥 퇴원해야 하는 걸...
    잘못 될 확률은 매우 낮으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내 아이같아도 지금 수술시킬거다라는 인턴의 상세한 설명에 사인하고 수술했어요.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아무런 후유증 없이 잘 크고 있어요.

    걱정마시고 빨리 완쾌되길 바랄게요^^

  • 8. ...
    '09.8.6 9:41 PM (122.34.xxx.93)

    4살이 만 나이가 아니라면 저희 아이랑 같은 해 태어났겠네요.
    저희 아이도 같은 증상으로 올해 2월,만 27개월즈음 세브란스에서 전신마취하고 수술했어요. 쪽두돌지나부터 염증이 생겨서 부분마취해서 염증부위 찢은 적도 있었어요. 저희도 수술에 대해 엄청 고민 많이 했는데, 부분마취 후 가라앉자마자 다시 염증 생겨서 수술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수술전 약 1주일부터 항생제 먹었구요. 한쪽만 염증이 생겼는데, 수술은 양쪽 다 했어요. 수술에 대한 기억은 수유했던터라 전날 금식하는 거랑 마취 후 종일 울고 몽롱해했던 게 힘들었어요.


    아산병원에 대해서는 정보를 접해보지 않아 모릅니다. 그 당시 저희도 선택할 수 있었던 게 아산이랑 세브란스였어요. 세브란스나 삼성의료원이 아이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비교적 잘 되어있다고 생각해서 세브란스로 갔습니다.
    기대때문인지, 세브란스는 아이를 다루는 걸 아주 잘해줘서 만족했어요. 대부분의 행정적 절차나 아이전담 링거꽂는 간호사 있다는 게 흡족했어요. 수술실까지 보호자가 동행합니다. (수술코디는 별로였던 기억은 있네요. 하지만 아이를 불편하게 하는 게 아니니 패스) 처음의 부분마취는 지방병원에서 했는데, 아이에 대한 배려 부족해었거든요. 그 당시 서울살 때까지 이상없다가 시골오니 염증이 생겨서, 속상했지요.

    수술은 잘 끝났고, 재발여부는 1년 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 입원전에는 혈액, 엑스레이 검사 등이 있어요. 아산병원에서 수술스케쥴이 비교적 일찍 잡히는 거면 진료하는 날 할 수도 있으니 확인되면 해보세요. 혈액검사때문에 금식해야할테니요.

    모쪼록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아산병원에 대한 지식은 없어 미안하네요.

  • 9. 에구
    '09.8.6 9:42 PM (218.37.xxx.110)

    걱정많으시겠지만.. 엄마가 기운차리셔요^^
    우리아들도 4살때 경험있어요.. 우리아인 눈이 이상이 있어서 안과수술 받았었답니다.
    수술실 들어가기전 마취시킬때까지 엄마가 옆에 있게 해주더군요
    마취되고나서 의사샘이 아이를 포옥 품에 안고서 수술실 들어가시던데 그게참 한편으로
    안심이었어요... 물론 수술내내 울면서 기도했었구요... 아 그때의 심정은 정말 뭐라 표현할길이
    없네요...ㅠㅠ
    암튼... 너무 걱정은 하지마시구요... 수술잘되고 빨리 완쾌되길 기도할께요.. 진심으로....

  • 10. 걱정맘
    '09.8.6 9:55 PM (121.185.xxx.62)

    댓글 달아주신 님들 넘 고마워요
    덕분에 힘이 많이 되네요^^

  • 11. 울 조카
    '09.8.6 10:03 PM (219.249.xxx.120)

    이제 갓 돌지났는데 항문 농양 인가 ...그거 생겨서
    전신마취하고 수술 햇어요
    경과도 좋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잘 될거예요

  • 12. ...
    '09.8.6 10:47 PM (118.221.xxx.67)

    저희 큰 애 잠복고환으로 돌전에 수술했어요.
    저도 걱정 많이했는데 괜찮았어요.
    오히려 옆 병동이 뇌쪽 질환 병동이어서 그 애들 보다보니
    울 애는 별거 아닌 환자로 보였어요.. ㅡㅡ;
    넘 걱정마세요. 어른 생각보다 아이들이 훨씬 강하더라구요.
    참, 수술 끝나면 등을 두드려서 가래 뱉아내야하는데 아직 어려서 못하니까
    그냥 울리세요..;;
    그래야 오그라들었던 폐가 빨리 되돌아온다그러더라구요.

  • 13. 울딸은
    '09.8.6 11:39 PM (218.146.xxx.117)

    24개월때 전신마취 2번 했어요.
    손가락 힘줄이 끊어져서요..ㅜ.ㅜ
    처음에 전신마취할때 아이가 넘 울어서 안고 있었는데 약 들어가니깐 아이가 갑자기 축 늘어져서 엄청 놀랐어요.
    정말 한순간 축 늘어지는데 애 어떻게 되는 줄 알았답니다.
    지금 4학년인데 전신마취 2번이나 했는데도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 ..
    그러니 넘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수술 잘 될꺼에요.
    화이팅!!

  • 14. 중국발
    '09.8.7 12:33 AM (211.226.xxx.196)

    저도 음낭수종으로 네살배기 아들 수술시킨지 3주 정도 지났어요
    수술실 들여보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수술자체는 별거아니라도 어린아가한테 전신마취가 걱정되는거죠
    그래도 걱정마세요
    정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5. 선천성이루공
    '09.8.7 1:07 AM (121.143.xxx.50)

    올해 4월말 돌잔치 마치고 삼성 조양선교수님께 수술했어요
    수술실 대기,마취, 수술, 깨어나는데까지 1시간반 정도 걸린것 같아요~
    정말 간단한(?) 수술이예요~
    넘 걱정마세요....하고나니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하답니다~
    전신마취라 저도 엄청 걱정했는데, 금방 깨어났어요
    이루공이 아이마다 그 크기가 다 틀리다고 하지만, 대부분 간단한 수술이라 짧은 마취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맘편히 가지시고 수술하세요~
    정말 하고 나면 에이~ 별거아니네 할겁니다~

  • 16. 너무..
    '09.8.7 10:09 AM (119.207.xxx.91)

    걱정하지마세요.저희 딸도 이대병원에서
    그 수술했는데 간단한 수술이라
    수술실 들어간지 한시간만에 나왔어요.
    수술실앞에서 저도 막울고 그랬는데.. 지나고보니
    더 큰병 아니라 다행이다싶었어요.
    수술안하고 그전에한 일년 정도 항생제를
    너무 먹어서 버티다 수술한거였는데 진잣 수술할걸 아이만 고생시켰다
    싶어 미안하더라구요.
    힘내세요.어른이면 동네이비인후과에서는 부분마취로도 할수있는
    수술이라고 해요.(수술시간은 30분이내)
    수술실에서 나올때 얼굴이 퉁퉁부어서 맘이 아프긴 했는데 요즘
    약이 좋아서 그런지 별 통증도 없고 이박삼일 입원하고 집에 왔거든요.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63 꿀, em 아토피에 발랐더니... 55 아토피 2009/08/06 5,938
479262 바람핀걸 알게된 후 소송을 하려면 정해진 기간이 있나요?(추가질문) 5 .. 2009/08/06 845
479261 옥수수 삶을때...물에 옥수수를 잠기게..어떻게 하세요??????????? 5 옥수수 2009/08/06 1,018
479260 안녕하세요. 82cook님들.... 10 고딩딸 2009/08/06 1,015
479259 편의점에 파스 파나요? 2 불면.. 2009/08/06 2,898
479258 맛있는 춘권 어디서 살수 있을가요? 좋은 엄마 .. 2009/08/06 132
479257 홀로서기 남편분 글 삭제하셨나봐요? 10 2009/08/06 953
479256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화정 2009/08/06 307
479255 가사도우미 비용 등등 궁금한 점이 많아요. 3 궁금 2009/08/06 1,655
479254 운전하면 팔에 알이 배겨요. 핸들봉 효과 있을까요? 12 파워핸들봉 2009/08/06 670
479253 장례식장에서 며느리가 할일 알려주세요.. 5 .. 2009/08/06 2,164
479252 대문에 걸린 시누이글 읽고요.. 5 2009/08/06 881
479251 휘슬러아로마훈제기 중고를 샀는데요... 2 질문 2009/08/06 1,331
479250 비가와도 좋은 여행장소좀 추천해주세요 에휴 2009/08/06 220
479249 매실액 만드실 때 꿀? 3 궁금 2009/08/06 328
479248 컴이 두대이신 분중에서 7 답답 2009/08/06 740
479247 [첨] 이런남자 은근히 끌린다 - 웃기는 글이에요 6 ^ㅐ^ 2009/08/06 1,131
479246 외국에 있는 며느리분들, 정말 자유로우신가요? 흑... 10 흠... 2009/08/06 1,538
479245 발가락뼈 부러지면 못 움직이겠죠? 심하게 부딪쳤는데.. 8 아픔 2009/08/06 1,309
479244 4살 아기 전신마취 수술(리플 절실) 16 걱정맘 2009/08/06 1,870
479243 송파구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 2009/08/06 920
479242 고등학생 딸이 5 학부모 2009/08/06 1,417
479241 뉴스후 진행하시던 분이요 3 엠비씨 2009/08/06 538
479240 남편이 2주째 편도가부어 고열이 나네요..(도움좀..) 7 속상해요.... 2009/08/06 598
479239 몇일전 자게에 올라왔던...자매이야기... 1 쌩뚱맞아.... 2009/08/06 786
479238 오븐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2 ... 2009/08/06 310
479237 암웨이냄비뚜껑이 2 급질 2009/08/06 973
479236 둘째 산후조리 남편이 해줘도 괜찮을까요? 4 조언구함 2009/08/06 488
479235 남편이 카드로 호텔비를 지불한 것을 알고나서 11 이런 일이 2009/08/06 2,739
479234 37개월인데, 앞니 신경치료한 지 1년만에 잇몸에 종기가 생겼어요. 1 잇몸 종기... 2009/08/06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