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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2주째 편도가부어 고열이 나네요..(도움좀..)
2주전부터 남편이 편도가 부어서 고열이 나네요.
계속나면, 대학병원에라도 가볼려고 했는데..
1주연속 나더니,
막상 제가 같이가려고 했던날엔..
열이 안나고 증세가 호전되었어요..
최근 3~4일 잠잠하더니..
또 지금 39도까지 올랐어요.
더 속상한건,
남편은 이번주 전체가 휴가라 쉬는 처지고,
저도 휴가 신청을 했다가,
갑자기 회사가 너무 바빠져서, 출근을 하는 상황인데..
고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니..
제가 남편에게..
대학병원에가서 특진을 받아보라고 1주전부터
지속적으로 권하고 있었는데..
방금 남편이...
"사람이 왜 그렇게 집요하냐?" 며 화를 내네요..
그래서..속이 상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두 아이의 아빠인 가장이 아픈데..
당연히 신경이 쓰여서 그러는 걸..모를리 없는 사람이..
그러고나니.
뻔히 알면서..저도 속이 상하네요.
그래서
"알았으니, 병든 닭처럼 그러지 말고,
아프던 말던 내눈에 띄지 않게 행동해!"라고
말하고 말았는데..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대학병원 특진을 받아보는게 나은거 맞죠? --;
혹 경험있으신분, 답글좀 부탁드릴게요.
카피해서 남편 보여줘야겠어요..ㅠㅠ
1. 어머
'09.8.6 9:19 PM (220.117.xxx.70)병원가라는 걸 '집요하다'고 해석하다니.
인후염일 수도 있고, 후두염일 수도 있고. 심하면 입원하기도 해요. 남편분이 병원 기피증이 있으신 것 같은데, 꼭 병원 좀 가보세요. 그러다 병 키웁니다. -_-2. 댓글 다려고
'09.8.6 9:42 PM (116.121.xxx.35)로긴 했어요.
저희 신랑 2주간 열나서(중간에 잠깐 내렸던 적도 있음) 응급실 갔는데, 심장 수술까지 했습니다. 증상은 감기, 몸살이랑 비슷했구요.
물론 저희 신랑같진 않겠지만(쉽게 걸리는 병도 아니라서...) 우리의 무지에 정말 화가 났었답니다. 병을 키운거죠.
어른이 열나는 게 더 무서운 일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고, 미열이라도 2주 이상 열이나면 종합병원에 가서 반드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죠.
남편분 이 글 읽고 꼭 가시기 바랍니다. 종합병원으로요. 인후염 같은 것도 동네병원 가면 쉽게 낫지 않을 수 있어요.3. ..
'09.8.6 9:43 PM (122.43.xxx.123)병원 가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저도 지난달에 목이 너무 부어서 열이 많이 나서 병원갔더니
입원하래서 4일 입원했다 나왔습니다.
병 키우지 말고 병원 가심이 좋을듯 하네요.4. 신종플루
'09.8.6 11:13 PM (125.184.xxx.42)죄송한데요,,,,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편도가 심하게 붓고 열이 난다는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신종플루는 아무곳에서나 발병이 되어서 말이죠..
외국을 나가지 않으셨다고 해도 너무 전염이 쉽게되고 있잖아요..
근처 보건소가셔서 상피조직검사 꼭 해보세요..
타미플루 복용하면 금세 낫는다고 하더군요.5. 신종플루
'09.8.6 11:14 PM (125.184.xxx.42)더불어,, 신종플루검사는 보건소에만 있다고 하더군요..
입안쪽에 면봉으로 살짝 긁어내어 검사한다고 해요..
꼭 보건소에 방문해보세요..6. 헉..
'09.8.6 11:28 PM (110.9.xxx.236)병원에 안가본거 아니었는데
4~5군데 동네병원 갔었나봐요
신종인플루면.. 혹 내일도 진료 가능한지요.
수원이요..
급질입니다.--;
(원글이)7. 원글..
'09.8.7 1:19 PM (211.226.xxx.100)오전에 보건소가니,
해외에 다녀온 이력이 없어서
검사대상이 안된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다녀왔어요
미리 예약을 안하니
진료가 오늘 불가하다고해서
급한대로 응급실가서 신종플루검사하니 음성,
추가적으로 혈액,소변검사, 엑스레이까지..
아무이상이 없데요.
일단 지어주는약 좀더 먹으면서
지켜보자고만 하시네요..
아무쪼록,
답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