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저는 알뜰한 편이예요
사먹는것보다 주로 해먹고 전업이다보니 돈쓸일이 많지는 않아요
어쩌다 맘맞고 성격도 좋은 언니랑 너무 좋은 관계 유지하는데
언니를 알면서부터 소비가 너무 많아져서 걱정이예요
언니는 일도 하지만 워낙에 남들한테 돈을 잘 쓰는 편이예요
주로 외식하구요
저한테도 아낌없이 쓰는데 정말 그래서 언니를 좋아하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두번 내면 저도 한번 내야하고
밥하려고 하면 그냥 시켜먹자고 하고
돈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하고(참고로 사는정도는 비슷해요..단지 돈에 대한 가치만 틀릴뿐)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저도 소비가 너무 많아져서
두번 만날거 한번 만나게 되는데 돈때문에 만남을 자제해야하는게 은근 스트레스네요
어디가서 제가 탐내는거 있음 사주려고 하고 애들한테도 항상 뭔가 사주니까
저도 답례라기보다 저도 그렇게 하다보니까 돈이 줄줄 새고..
참 돈이라는 가치가 사람마다 이렇게 틀리구나 싶은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쪼잔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언니는 저에게 지갑을 열도록 유도해본적도 열길 바라지도 않지만 어디 사람이 그런가요?
어떻게 조절해 나가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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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언니가 있는데 돈을 너무 잘써서..
전 알뜰족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09-08-05 22:52:05
IP : 218.232.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서히 끊으심이..
'09.8.6 1:48 AM (62.84.xxx.34)저도 그런 적 있어요.
둘다 월급쟁이인데 그 집은 벤츠 끌고 다니고 옷은 수입 아니면 안입고 유기 은기 12인조 사자..
뭐 그 집은 원래 돈이 많은 집이라 쓰는거 당연한데,
저도 님처첨 받기만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지라 넘 불편했어요.
결국은 저는 연락 끊고 삽니다. 싸운건 아니지만 블편해서 피하게 되더라는...2. 경제나
'09.8.6 8:38 PM (110.10.xxx.58)생각이나 비슷한 사람과 친구 관계가 오래 유지되던데요
너무 차이가 나면 좋아하는 맘과는 달리 멀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냥 멀어지는 것보다..
날 잡아서 한 번 언니 좋아하는데 그런 차이가 나서 멀게 느껴진다고 슬쩍 한번 얘기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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