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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한번에 안되는건지...오이지 국물이 허옇게 되고, 냄새가 나네요

작성일 : 2009-07-03 11:38:05
아...정말 오늘은 자괴감이 드네요.
매실을 해도 한해는 실패를 해야, 다음해에 그나마,,어느정도 되고

오이지 담갔는데
29일 담그고, 오늘 물 끓이려고 뚜껑 열어보니
하얗게 뜨물같이 생긴게 떠있고
물에 냄새도 나네요.

어쨋든 팔팔 끓여 식혀서 다시 부어놨는데
팔팔 끓여도 그 냄새는 남아있군요.

그리고, 오이4개중 2개는 물렁물렁(화상 입었을때 수포처럼)
하게 된게 있네요.
이렇게 물렁하게 된건 실패겠지요?

세상에,,,그렇게 검색을 하고 담갔는데도
맨날 이지경이니...정말 돌이 아니고서야...ㅠ.ㅠ
내가 밉네요.
IP : 211.109.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3 11:40 AM (211.211.xxx.66)

    오이지를 무지막지 많이드시는가정아니면
    좀 쉬운길로 가세요 .소주 설탕 식초 소금 한컵씩넣어 희석후 오이 우선 다섯개정도에
    해보세요
    끓여 부을일도없고 골마지낄일도없고

  • 2. 끓는 물에
    '09.7.3 11:50 AM (110.10.xxx.224)

    너무 오래 데치신 것 같네요
    그냥 물렁거리면 물에서 떠오른 경우고요
    수포가 생겼다면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담은 경우 그렇더라구요
    저도 노랗게 담아보려고 끓는 물만 부을 걸 살짝 데쳤다가 수포 생기면서 물러버려 버린 적이 있어요
    일단 무른건 나중에도 못먹으니까 골라내서 버리시구요

    쪼그라들고 단단한 것만 골라내서 꼭 눌러두세요
    그리고 저도 오이지 소금물 끓여도 냄새 그대로던데요..
    한번 끓여내면 좀 안전한거지 냄새 없어지는 건 아닌 듯해요
    색깔이 노랗게 되었으면 무쳐서 드세요

    점네개님은 오이피클 레시피 아닌지요?
    오이지 담는데 설탕 식초도 넣는건 처음 인데요

  • 3. 뭐든 실패를 하고서야
    '09.7.3 11:52 AM (211.109.xxx.166)

    음..딱 4개 했거든요.
    그리고 그릇으로 눌러놨기 때문에 뜨진 않았어요.

    끓는물에 데친게 아니고
    끓는물을 부어서 식힌후 락앤락통에 담았거든요.

    .....냄새는 그대로란 말이지요.....아....왜 내마음대로 안되는건지...

  • 4. 끓는 물
    '09.7.3 11:55 AM (110.10.xxx.224)

    식힌 후에 붓는게 아니구요
    펄펄 끓는 물을 붓는거에요...
    키톡에 살짝데치라고 팁이 있지만
    저도 그렇게 해 봤더니 익어서 물러졌어요
    그냥 정석대로... 끓는 물 붓는게...

    오이피클도 끓여서 그대로 오이에 부으면 아삭거려요

    어디세요? 서울 강남이면 차라리 제가 네개 드릴게요...ㅎㅎ

  • 5. 오이지
    '09.7.3 11:55 AM (218.234.xxx.191)

    한접 담궜는데..
    하나도 그런게 없는데..
    물이로 오이가 뜨면 안되구요
    눌러놓는것도 오이가 다 눌러져서 오이가 보이지 않게 했고
    전 무지 무겁게 눌러뒀어요.
    2틀되니 노랗게 색이나고 쪼글거리게 되서 한번더 끓여 부었다
    2틀된후 냉장고 넣었어요

  • 6. 뭐든 실패를 하고서야
    '09.7.3 11:59 AM (211.109.xxx.166)

    끓여식힌후 부었다는건....락앤락통에 뜨거운물을 부을수 없으니까
    스텐 그릇에 ...했다가 식었을때 옮겨 담았어요.

    그럼 지금 상태로는 먹을수 있을까요? 한번 잘라 볼까요?

  • 7. ..
    '09.7.3 12:14 PM (211.38.xxx.202)

    스텐그릇이라 익은 게 아닐까요
    그리고 우리 나라 전통 음식은 어느정도 양이 필요해요
    고수들이야 그때그때 먹을 양으로 해도 상관없지만
    스무개보다는 반접이, 반접보다는 한접이 더 맛있어요
    제 생각엔 재료 자체에서 나오는 맛도 있는 거 같아요

    여기선 플라스틱 쓰면 환경호르몬 위험하다했잖아요
    몇 년 전 이걸 알기 전까진 빨간 고무 다라이통 ^^;; 에다 해마다 담가먹었었어요
    물론 팔팔 끓는 물 부었고 --;;
    반 쪼갠 대나무로 십자 만들어 얹고 그 위에 다시 넙적돌 얹고..

    그리고 오이는 비싸더라도 오월 말? 처음 나왔을 때가 젤로 맛있어요
    짧고 가늘고 속에 씨도 얼마 없어서 정말 꼬들꼬들하게 되거든요

    근데 유월 초로 넘어갔더니 그새 굵어지고 씨가 많아요
    이걸로 담그면 첨 것보다 덜 하죠..

    항아리에 담가 일주일 지난 후 냉장고 들어가면 솔직히 맛이 덜해져요

    그리고 하얀 거 뜨거나 냄새 나는 건 항상 그랬어요

    건질 때 좀 괴롭지만 씻어서 먹으면 아작아작해서..

  • 8. ***
    '09.7.3 1:06 PM (210.91.xxx.151)

    하얗게 부글거리는 거품은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냄새도 나구요.... 그렇지만 물러진건 잘못된거죠... 딴딴해야 해요...
    저도 30개 했는데 사흘 지나서 다시 물 끓여 식혀 부으려고 봤더니... 그 중 한개가 물렀네요..

    그리고 오이지는 보통 담근지 보름 돼야 먹는 걸로 아는데요.... 적어도 열흘은 지나야
    냉장고에 넣거든요...
    냉장고에 넣으면 오이지 담군물이 약간 뿌연채 그대로 있어요.... 더이상 거품은 안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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