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웬일이야?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전화했다.
전직 국가원수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셔서
괴로워 하고 있다.
그런 얘기 말고 어떻게 지내냐고?
넌 전직원수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생각안하냐? 최소한의 정도 없냐?
생각도 안하고 사는구만...
....
알았다하고 팍 끊어 버렸네요.
내가 괜히 안부전화 왔는데
신경질 부린것은 아닌지
약간 미안하긴 하는데...
이 동생 자기 주위 가족밖에 생각안하는 사람인데,
참 생각없이 사는 주위 사람들도 많아서..
나혼자 괴로워 하는건지??
개나라당 좋아하는것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할지.
우리나라 사람들 아직도 대부분은 정치가
정치인들만 한다고 생각하고,
정치는 생각하기 싫은 자기와는 다른 일로 치부해버리는 것들을 보며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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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아는 동생이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데
애도 조회수 : 500
작성일 : 2009-05-24 19:40:35
IP : 211.209.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4 8:00 PM (211.235.xxx.211)구걸하지 말자구요..이젠 저도 주위사람들한테 구걸 안하려고요..어차피 그들은 그 누가 무엇이 되도 관심없는 자들이니..자신들의 밑둥이 도끼로 내리쳐지기 까지는..
2. 고개숙임
'09.5.24 9:17 PM (110.10.xxx.217)화 내지 마세요. 진심이 담겨있는 마음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할수록 슬픈 주말입니다.
3. 저랑
'09.5.24 10:26 PM (219.241.xxx.11)똑같은 대화를 나누셨군요, ㅎㅎㅎ
가슴이 아픕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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