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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휴게실 세면대에서 애기 엉덩이 닦나요??
유아휴게실 사용은 해봤는데.
세면대가 있기는 해도 거기서 애기 똥싼 엉덩이 닦는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어요.
그냥..우리집 아니고..다른사람들도 쓸테고
미세한 똥이 여기저기 튈수도 있고....
대충 물티슈로 닦은후 집에가서 잘 닦여야 겠다는 생각만 했지요.
거기는 애기들 손닦거나 엄마들 손닦는 용도 아닌가요?
아래글에 일본 유아휴게실 물어본 원글에 세면대에 애기 엉덩이 닦는다는 글이 있어서 넘 놀랍네요.
1. 흠냐
'09.5.16 1:07 AM (218.37.xxx.11)세면대에서 애가 똥꼬 닦아주는 엄마는 본적이 없네요
저또한 그런일은 한적이 없고요2. 헉
'09.5.16 1:38 AM (210.221.xxx.22)ㅜㅜ 저..저는 세면대에서 애기 엉덩이 닦아주는데;;;
물티슈로 엉덩이 한번 닦고 아기 어릴때라 혼자 서지 못하니까 샤워기 내리고 어쩌고
하는게 힘들길래 편하게 세면대에서 닦았어요... (저희집 세면대는 그래서 세수안해요.)3. 헉
'09.5.16 1:38 AM (210.221.xxx.22)아.. 그대신 남들 같이 쓰는 그런 유아휴게실 세면대 같은대선 엉덩이 안닦죠;;
저희집 화장실이 아니니..4. 아~
'09.5.16 2:52 AM (113.10.xxx.220)그 답글 다신분이 세면대는 아니고,라고 하셨는데요.
세면대 비슷하게 아기 엉덩이씻기는 싱크대비슷한 (어떤곳은 아기욕조비슷하게) 것이
설치되어있는 아기 휴게실도 있거든요. 세면대도 옆에 따로있구요.
제기억에 강남신세계랑(가물가물) 몇몇 호텔육아휴게실, 코엑스몰 아기사랑방 등등 있었어요.
그런곳이 일본에도 있느냐는 질문인데, 제기억엔 엉덩이씻는 볼은 없었던거같아요.5. 삐질공주
'09.5.16 8:28 AM (121.133.xxx.50)지난주 백화점에 갔다가 세면대에서 닦는분 봤어요.
저는 원글님 같이 깊은 생각(?)은 못하고
밖에서도 물로 닦아주는것 보고 부지런하다 싶었어요.
밖에서 물로 씻기기 귀찮잖아요.. 전.. 외출했을때는 물티슈로 쓱~ 합니다 ㅋㅋ6. 지인
'09.5.16 9:35 AM (59.19.xxx.86)남의 집 세수하는 세면대에서도 자기 아이 응가 씻기고(아이 있는 집이나 없는 집이나 상관없이) 고상한 카페 가서 자기 아이 응가(기저귀)했다고 카페 여직원에게 '여기 따뜻한 물 나오나요?'하고 물어보는 개념없는 사람 제 주변에 한 명 있어요. -.-;
저도 아기엄마지만 볼 때 마다 식겁합니다. 그 집 주인은 얼마나 어이 없을까 싶네요. 쩝...
밖에선 제발 그냥 물티슈로만 깨끗이 닦고 집에 가서 씻겨주면 어떨까 싶어요. ㅠㅠ7. 더 황당한건
'09.5.16 10:36 AM (123.109.xxx.130)우리집에 예전에 놀러왔던 한 언니가 세면대도 아니고 싱크대에서 자기아이 엉덩이를 닦였다는 거예요...진짜 황당...싱크대가 세면대보다 더 편하다나...
요즘 수족구로 아이가 사망하고 위생개념이 더더욱 필요할때, 공공시설에서 똥 묻은 엉덩이를 닦이다뇨...그건 정말 이기적인 엄마죠...정말 싫어요...엄마들 자기아이들만 깨끗하면 다인가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황당/8. 애들
'09.5.16 1:20 PM (125.190.xxx.48)엉덩이 유독 약한 애들 있쟎아요..물티슈로 큰거 대충 닦더라도
헹궈줘야지 괜찮은건데..
설마 똥묻은 거 닦지도 않고 똥물 튀게 씻기야 하겠어요..
윗님 말마따나 씽크대도 아니고 화장실이나
유아휴게실 세면대인데..
씻으면 뭐 어때요..^^9. 윗님
'09.5.16 1:42 PM (123.109.xxx.130)그건 아니죠...엉덩이 유독 약한 애들도 엄마가 자기 볼일 보느라 기저귀 젖은 줄 모르고 돌아다니지만 않고 바로 알아채고 갈아주면 괜찮아요...물티슈로 닦고 마지막에 손수건으로 물기 닦아주면 세면대에서 씻기는거랑 같아요.
샤워시키는건 집에서 해야죠...
아무리 물티슈로 닦더라도 대변이 완벽하게 닦이나요? 자기 아이 엉덩이는 깨끗해질지 몰라도 세면대에 남아있는 온갖 병균은 어쩔건가요?
아이들 변이라 깨끗하다구요? 그건 아니잖아요...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킬 건 지켜야죠...10. //
'09.5.16 4:12 PM (211.58.xxx.189)봣어요..정말..
저도 애키우는데 기함했지요.
성격이 소심해서 한마디 못했는데
저러지 말아야지 싶었네요..생각만해도 으엑 이예요.
물티슈로 대강 딱던가 해야지 뭔일인가 싶어요..으아.11. 저
'09.5.17 10:52 PM (58.120.xxx.62)저도 봤어요
아주 어린애도 아닌,,, 4살정도?? 암튼 세면대에 신발 신긴체로 올려세워서 바지벗기고
팔로 엉덩이끼고 들더니 아주 능숙하게 씻기던데요
윽, 전 반대편벽쪽에 있던 거울을 보던 중이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 보게 됐는데요
정말 토나올뻔 했어요^^
너무 적나라하게 # 묻은 엉덩이가 다 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