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시청 앞에서 그리고 KBS앞에서 천막을 지켰던 "용'이란 아뒤를 쓰는 넘닙니다.
작년 여름, 촛불이 켜지는 주말 유난히 비가 많았지요.
1년이 지나는 동안 천막이 있었던 시청앞, KBS앞이 지난여름 철거된 후에 실리있는 집회는 없었고
결국은 MB정부에게 '이렇게 봉쇄하면 되는구나'하고 자신감만 키워 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곤합니다.
오늘이 참사사건 발생 117일째입니다.
그사이 문정현신부님께거 40일이상을 유족들과 생활을 갖이하시고 계시며 무참히 돌아가신 분들의 진상은 은폐된 채 3,000쪽의 검찰조서는 재판부에 제출도 안하고 있습니다.
2009년 MB정부와의 투쟁은 용산에서 시작됩니다.
그사이 많은 국민들이 참배를 하고 가셨고 학생들도 많이 참배를 하러 찾아 옵니다.
오후 7시에는 많은 신부님들이 오셔서 미사를 진행합니다.
그자리에는 신자이건 비신자이건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하시지요
작년 시청앞에서 많은 경험들하셨지요?
혹 시간이 있으시면 아니 시간을 내셔서라도 용산현장에 한번식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문규현신부님, 수경스님, 전종훈신부님의 오체투지 일행이 오늘 서울에 입성하고 5월18일 용산참사현장을 지나갑니다.
16일(토)
- 11시,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집결, 식사
- 12시, 오체투지 서울맞이 행사, 이 후 오체투지 진행
- 17시, 촛불문화제(정각사)-예정
- 19시, 촛불미사(용산현장)
- 21시, 영화상영(용산현장)
17일 (일) 서울시에서 오체투지 거행
18일(월)
16시에는 '오체투지 순례단'이 용산 참사현장을 지나게 됩니다.
19시에는 '제 29 주기 광주민주항쟁기념미사'와 '생명평화미사'가 함께 봉헌됩니다.
정의구현 사제단과 각 수도회 사제들, 교구 사제들이 함께 하시는 미사
★ 오체투지 순례단이 용산에 오시는 날,
익명의 독지가께서 국수잔치를 마련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 5 월 20 일은 '오체투지 순례단'과 함께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시국성명서'를 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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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체투지 행렬이 서울에 입성하는날입니다.
용 조회수 : 443
작성일 : 2009-05-16 00:52:45
IP : 124.197.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탈히 입성하시길
'09.5.16 1:05 AM (121.190.xxx.210)저리 대단하신 분들이 스스로 가장 낮은 곳으로 자청하시니
높은 건물에서 편히 잠자는 저희가 부끄럽기 짝이없습니다.
오늘 비가 오니 더 가슴이 미어집니다.2. 일루
'09.5.16 1:28 AM (222.235.xxx.120)내일 아이와 함께 가려고 하는데 부디 날씨가 괜찮아야할텐데..
그립던 얼굴들 반가운 얼굴들 내일 많이 뵈었으면 좋겠어요 ^^
신부님 스님께서 서울 오시는 마지막 길에.. 많은 촛불들 중 특히
아이 엄마들을 뵙고 싶다고 특별히 말씀을 주셨답니다.3. ;;
'09.5.16 1:30 AM (220.120.xxx.87)비가 그치고 내일부터는 날이 개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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