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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까 자꾸 이뻐져요..^^
쌍거풀 없는 눈에,,사각턱은 아니나 턱에 살짝 힘이 들어간 얼굴의
사람이었어요..
근데..40을 더 가깝게 두는 나이가 되니..
어느날 부턴가,,
눈두덩이에 쌍거풀 같은 주름살도 생기고,,
턱 근육도 퇴화해서 얼굴이 갸름한 달걀모양이 되고,,
올백해도 어울리는 나이가 되니 늘쌍 우아하게???? 올백하고 다니고,,
화장실에 가서 거울 볼때마다(화장실에서만 거울을 보고 산답니다...)
신기하네요..
소시적에 진작 이런 얼굴이었으면
훨씬 좋았을것을....이유는 다 아실듯...
인지 평생 매인 몸이 날로 이뻐져서 뭐하누...^^
1. ^^
'09.5.16 12:28 AM (121.181.xxx.106)왜요
메인몸이라도 이쁘면 좋잖아요 ^^2. ...
'09.5.16 12:29 AM (218.156.xxx.229)독해가..잘 안 돼요. ㅡ,.ㅡ;;;
3. ..
'09.5.16 12:36 AM (61.78.xxx.156)저도 쌍커플같은 주름살 생겼는데
그래서 우울한뎅....4. 자야되는데
'09.5.16 12:37 AM (125.190.xxx.48)안자고 이러고 있으면서..또닥거린거라
문장이 이상한가요??
전 제글이라 잘 이해 되는뎅..^^5. ...
'09.5.16 12:40 AM (218.156.xxx.229)긍적적인 분이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요.
이유를 다 아실거라는 마지막 두 번째 문장이...뭔가 제가 못 알아먹는 사연이 있어 보여..6. ..
'09.5.16 12:41 AM (219.250.xxx.28)나이들면 턱이 점점 넙대대 해지지 않나요?
탄력을 잃어서 살도 가죽도 처지고 그러던데..
원글님이 특이 하신가봐요,,,달결형이 되시다니..
부럽기도 하고^^7. ^^
'09.5.16 12:44 AM (125.190.xxx.48)사연은 없고,그냥 어렸을때 더 이뻤으면
얼마나 더 좋았겠어요..
데이트도 더 많이 하고,,
이쁜 옷도 훨씬 더 잘 받았겠고,,
뭐...그런 거죠..8. 공감
'09.5.16 12:55 AM (58.227.xxx.98)턱은 저랑 같으세요 10년전 사진 누구 보여주면 턱 손봤냐고들 하드라고요 ㅎㅎ
넙대대하던 얼굴이 지금은 사진 찍어서 보면 완전 계란형
저는 얼굴이 쑤시고 아프더니 턱이 없어지던데 원글님도 그런가요?
저 아는 언니는 눈이 소시적엔 작고 한인상 하드만 40줄에 자연 쌍꺼풀 생기면서
지금 50대인데 나가면 다들 이쁘다는 소리 지겹게 듣구요
어쨋던 돈벌었죠머 ㅎㅎ9. 저도 좀
'09.5.16 1:15 AM (122.34.xxx.54)저도 특별히 잘난 얼굴은 아닌데
유난히 못난데가 눈이었어요
눈두덩이에 지방많고 잘붓고 눈은 당연히 작고요 --;
나이드니까 눈두덩이 살이 빠져서 확실히 전보다 더 나아보이긴하더라구요
나도 더 나이들면 쌍꺼풀 생기려나ㅎㅎ10. 저도 이뻐지는데요.
'09.5.16 1:21 AM (220.86.xxx.101)저도 갈수록 이뻐지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를 안받아서 그런가 했었거든요.
거울을 볼때도 기분 좋구요
자신감도 막 생기고요.
그런데 전 이뻐지는 확실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시력이 안좋아지면서 제 얼굴이 포샆한 얼굴로 보이는 거예요.
얼굴도 기미하나 없이 깨끗해 보이고...ㅠㅠ
어쩐지 남편도 하나도 안늙더라구요...ㅠㅠ
혹시 저와같은 이유는 아니겠지요?
아~근데 전 왜 쌍거풀은 안생기죠?11. ..
'09.5.16 1:57 AM (121.88.xxx.127)ㅋㅋ..윗님..님덕분에 웃었어요
님..부러워요
전 솔직히(재수없다고 돌 던지지마세요)
어렸을때부터 이뻤던 편이라..(돌 날아온당...) 피부도 좋고 그랬는데
이젠 점점 시들어가서 우울해요
아이낳고 했으니..아이가 10살이니 당연하다 하다가도..기미도 있는것같고..
저도 시력이 마이너스인데..왜 전 뽀샵이 안될까요?
저도 뽀샵되고 싶어요..12. 쩝
'09.5.16 4:57 AM (98.166.xxx.186)...................-_-....................
13. 마음에드는제목
'09.5.16 7:04 AM (58.225.xxx.94)그러고 보니 저는 엉덩이는 예뻐졌네요 ^ ^
엉덩이만 !!
남자 힙처럼 납작해서 청바지 입어도 볼륨이 전혀 없었는데
이젠 군살이 붙어서 ........
너이 들어 꽝이 되어가는 외모가 우울하기만 한데.......
신선한 발상이네요 !!! ^ ^14. ...
'09.5.16 7:45 AM (222.116.xxx.105)혼자 낄낄거리며 웃기만 하다가 로긴합니다...ㅎㅎㅎ
예전에 시력이 안좋은 제 친구가 늘 저보고 이쁘다고 하더만
어느날 첨으로 안경 맞춰 쓰고 와서 첫 마디가 이제까지 날 잘못 봤다고...ㅠ.ㅠ
이제야 제대로 보인담서 진짜 못생겼다고 했던...그 때가 생각나네요~~
40이 넘어서 더 이뻐진 곳이 어딘지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15. 전
'09.5.16 8:31 AM (121.150.xxx.147)남편이 못생겼다 구박에 애 셋 낳고 성형했어ㅛ.
진작할껄..
길거리의 옥돔이나 갈치 장사들이 제 차 세우고..제가 창문 열면..(왜 차로 물품 납품하다 남았다)하면서 사기치는 사람들..
"어 아가씨네..죄송요."하면서 갑니다.ㅋㅋ
진즉 처녀때 할껄 합니다.16. 부러워요
'09.5.16 9:39 AM (61.74.xxx.132)저는 어릴 때는 이쁘다는 소리 늘상 들었고 커서는 미인이다라는 소리 지겹도록 들어서
그런 칭찬에 별 감흥이 없었어요(돌 날라오겠지만 사실이예요^^)
평생 외모에 신경 써 본적 없던 제가 요새는 정말 우울합니다.
나이드니 늙는 건 받아 들이고 있는 데 얼굴이 처지고 있는 게 정말 괴롭네요
툭히 눈커풀이 처지면서 컸던 눈이 작아 보이니 거울 보기가 싫어요.
이뻤던 너도 나이드니 늙네 이런 소리 하는 친구 만나기도 싫고...
근데 원글님은 더 이뻐지신다니 부럽네요!
좋으시겠어요~
혹시 살이 빠지셨나요?17. 저는요
'09.5.16 3:27 PM (121.162.xxx.146)얼굴이 작고 가름해서 사진빨 잘받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이40에 사진찍기 싫어하시는
분들 마음을 이젠 이해해요...사진찍고 보면 왜이리 우울한지 빨리 살빼고 싶어요ㅠㅠ18. mimi
'09.5.16 3:31 PM (211.179.xxx.199)????????!!!!!!!!! 난독증 이해못하겠는 1인 ^^;;
19. 어떤 ㄴ낌인지는
'09.5.16 4:45 PM (114.201.xxx.82)알 것 같아요.
문자 그대로 예뻐졌다기보다 인상도 부드러워지고 좋아졌다는 얘기시겠죠.
예를 들면.... 개그맨 이홍렬씨같은 사람도 젊을 때 뾰쪽한 얼굴보다 나이 먹어 살도 붙고 하니까 훨씬 인상도 좋아졌잖아요. 유재석도 과거 말랐을 때보다 지금 모습이 훨씬 멋있고요.
혹시 이런 느낌 아니실까 싶은데...제가 예를 너무 엄하게 들었나요? ^^;;; 느낌만을 얘기하다보니..20. 독해....
'09.5.16 5:07 PM (211.222.xxx.95)아마 이런 뜻 아닐지 .
나이들고보니 오랜만에 본 사람들에게 제일 자주 듣는말이
어머 살 빠졌나봐 , 날씬해 졌다 //
저는 이런말을 곧잘 듣거든요
근데 실제로는 몸무게가 나이살 때문에 예전보다 3.4 kg 이상 더 나가거든요.
문득 거울을 보니 얼굴살이 쪽 빠져 다 배로 가 있던걸요
그리고 보니 예전보다 얼굴은 훨씬 가름해 진거 같긴 하구요,
결국 볼 근육 살이 빠져 늙어 보인다는 얘기죠.
원글님 제 얘기가 맞나요 ............ ?21. 성형외과
'09.5.16 7:17 PM (210.116.xxx.216)제가 며칠전 쌍꺼풀을 해볼까 싶어서 성형외과엘 갔어요.
사십대 중반인뎅.
상담중에 거울을 들여다 보면서 눈이 쳐지진 않았으니 살짝 찝으면 어떨까요~
했더니 의사 선생님 웃으시며 하는 말이
그게..거울로 보는 자기 얼굴과 남이 보는 얼굴이 많이 다르다고 ㅠㅠ
거울을 들여다볼땐 자기도 모르게 살짝 긴장해서 눈도 크게 뜨고 힘을 주게 된다네요.
무방비 상태로 편안하게 있을 때...그 때 얼굴이 자기 얼굴이라네요.22. 저 위의
'09.5.16 10:36 PM (125.190.xxx.48)공감님..맞아요..
저도 언젠가 한참을 턱이 뻐근하고 아팠던것 같아요..
막니 앓는 것처럼 가끔 잊을만하면 턱이 뻐근했었어요...
그래서 턱이 정리된건가요??? 희안하네...
애 낳고 이러고 저러고 하면서,,
이마선도 1cm가 뒤로 가서 더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독해'님의 우려와 달리..볼살은 안 빠졌답니다..^^
손가락으로 집어보면 아직도 볼지방 두께가 몇센티나 되는 걸요..
아마도 평생을 다이어트란걸 안하고 살아서 볼살도 안 빠지는거지 싶어요..
살은 처녀적보다 1~2kg 더 찐정도,,바지는 1인치를 크게 입고 있지요..
맥주를 원체 좋아해서 처녀적에도 27인치 청바지 딱 맞게 입고 다녔었어요..
이글 쓰고,,아까 사온
카~스에 오징어 구워 먹으러 갈겁니다...
오늘 비가 무진장 오네요..
낮에 애들 비옷입히고 장화신겨서 빗놀이 다녀왔는데..
좋더군요..비오늘 날의 산책도..
다들..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