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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님의 특별한 한상차림이란 저서.....

마르첼리나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9-04-13 20:50:08
요즘 요리에 관심을 갖고 한식조리사 실기 시험 준비를 하면서
여러 권의 요리서적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김혜경님의 저서에서
요리법 이외에도 그 요리를 담아내는 그릇의 선택이 탁월했고,
선택한 그릇의 상표를 알려줌으로써 그릇에 관심이 많은 저의 호기심에 많은 충족감을 주었답니다.

지혜가 묻어나는 저서를 접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P : 58.224.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4.13 9:43 PM (121.144.xxx.45)

    요리라면..관련 책자만으로도 책장 가득 메우는 울 언니(저에게 82를 알려준)가
    저에게 한 요리 책자를 보여 주면서 의견을 묻는 겁니다.
    어떻냐고...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진이랑 분위기가 무~지 옛날 것 같아.. 그릇은 또 왜이리 촌스러워~' 하고 말했다죠.
    울 언니 표지를 보여 주더군요...한상차림.
    울 언니도 많이 의아해 하더군요.
    레시피가 어느정도나 충실하게 도움을 주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책자만 보고는 좀 촌스럽다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특히 사진은 누가 찍으신 건지...
    책구입 계획이 있었던 저는 좀 미뤄두고 있습니다. 물론 겉만 보는것과 달리..
    알찬 내용으로 감동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처의 첫 소감은 그러했네요..^^;;
    이런 댓글 달면...82에서 몰매 맞을려나???^^;;

  • 2. ..
    '09.4.13 9:58 PM (118.221.xxx.235)

    아뇨.. 윗님..몰매 맞긴요.

    여기 주인장도
    입에 달은 칭찬만 받기보단
    이런 쓴소리도 들으셔야죠.

    그래야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죠.

    그책 관심있었던 전
    윗님같은 후기가 더 도움됩니다.

  • 3. ..
    '09.4.13 10:05 PM (114.69.xxx.86)

    전 요리 구성이나 설명, 레시피는 맘에 들었는데 윗님 말씀대로 사진이 정말 영 아니올씨다인것 같아요.
    어찌 그리 맛 없어 보이는지..
    희망 수첩에 혜경샘이 직접 찍으신 사진이 훨씬 생생하고 맛나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은 그릇 출처가 밝혀져서 좋다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그 부분이 반감이 가던걸요.
    요리가 주가 아니라 그릇을 내세우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서요..
    다 독일 무슨 브랜드, 프랑스 무슨 브랜드, 무슨 도예공방..
    그릇 이름을 일일이 밝히시니 요리보다 그릇에 눈이 더 가게 되더라구요.
    이게 비싼 그릇이구나 하면서요..
    근데 꼭 그렇게 비싼 그릇에 담아야 요리가 살아나는건 아니잖아요.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랄까..
    키톡에 경빈마마님 보면 그냥 스뎅 그릇에 담아도 음식 자체의 포스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ㅋ
    다음에 또 책을 내신다면 요리 자체도 훌륭하니까 너무 그릇에 집착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릇에 대한 지나친 욕심 또한 엄마들 돌잔치 같은것 같아요.
    정작 손님들은 먹은 음식밖에 기억 못하는..
    전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산 칭찬받은 쉬운요리가 너무 좋았어요.
    사진도 시원시원하고 읽을거리도 많고..ㅎㅎ

  • 4. ..
    '09.4.13 10:23 PM (211.213.xxx.94)

    저뿐아니라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또 계시는군요.

  • 5. ,
    '09.4.13 10:26 PM (220.122.xxx.155)

    전 그릇 브랜드를 밝혀 주셔서 고마운데요...이전에 책 내실때 저같은 사람이 많아서 밝혀주신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언젠가 사고 싶은 그릇인데 도움이 돼요. 요리마다 한 상차림으로 차린 사진도 많이 도움되구요 , 컨셉도 좋아요. 메인 요리와 서브요리를 어떻게 할지 항상 고민을 하거든요.

  • 6. 저는
    '09.4.14 12:07 AM (121.169.xxx.184)

    비쥬얼이 화려한 데 포커스를 맞춘 요리책들보단 오래 간직하고 싶은 기특한 요리책이라 생각됐습니다. 집에서 만든 어울리는 요리들을 모아 한 상에 올린다는 주제가 참 시의적절했습니다.
    화려한 책은 유행도 많이 타고 쉽게 질릴 수 있는데, 이 책은 두고 두고 보아도 촌스러워 지지 않고 편할 둣 하고 한 격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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