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100만원 예사로 쓰는 사람도 많다던데 십시일반 성금에 눈물나네요
작성일 : 2009-02-26 20:09:20
688618
저는 집에 마땋히 벼룩 할만한게 없어서 그냥 계좌로 조금 보냈는데요
흥청망청 쓰는 100만원보다 얼마나 값진 돈인지 모금액이 늘어가는걸 보니 참 좋아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82계좌하나 만들어 주부의 힘 82의 이름으로
조손가정이나 소녀가장 돕기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드네요
역시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IP : 114.205.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억만이
'09.2.26 8:11 PM
(203.239.xxx.250)
방금 145만원 돌파했습니다 :)
2. 달게 쓸 생활비.
'09.2.26 8:14 PM
(218.156.xxx.229)
정신 없으실텐데...정말 달게 쓸 생활비가 되어 주겠네요.
어린 아이 키우며 일자리도 알아봐야 하실텐데...
3. 저도
'09.2.26 8:39 PM
(211.58.xxx.54)
기적님 생각하니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아리네요.
저도 아주 조금 보탰지만, 애기옷 사려고 일주일전부터 찜해놓은거
사치같아서 그마음도 접었답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 정말....
4. ..
'09.2.26 9:00 PM
(222.101.xxx.20)
저도 오늘 많은 생각이 드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얼마전 *드*젼후원을 끊고 다른데 어디가 좋을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십시일반 작게는 오천원부터 본인이 한달에 이체할 금액을 정해서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고 엄마가 자립할때까지 도움을 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다녀오신 어느님 말씀으로는 직접보니 더 여리신 분이라 걱정이라고 하시던데..
전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파서 가보지도 못했고 그냥 작은금액만 보냈는데
그말 들으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ㅜ.ㅜ
5. ..
'09.2.26 9:00 PM
(222.101.xxx.20)
아이가 아직 돌도 않되었다는게 더 마음이 아파요.
아이 돌은 보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6. 산에는
'09.2.26 9:24 PM
(211.212.xxx.69)
그래서 오늘 장례식장에서 아이 돌날 다시 보자 했는데
일 추스리고 아이 돌날 가능하면 가보고싶어서
아빠도 없는데 돌잔치라도 해줘야 하지않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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