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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음식 그릇 헹궈서 내놓으면 사장님이 싫어하시나요?

옳지않아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09-02-26 20:02:59
저희집은 먹고 나서 랩이나 음식물 지꺼기가 지저분해서 그런거 다 버리고 살짝 헹궈서 내놓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남편이 "중국집 사장님이 싫어한대. 그렇게 하면 장사가 안된다나?" 라고 하는 거예요. 일종의 미신인가요? 아니면 어차피 설거지할텐데 뭘 깔끔떠나 이런걸까요?

갑자기 무지무지 궁금해져서 글 올려요
중국집 운영하시는 분이나 식당 하시는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58.224.xxx.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09.2.26 8:03 PM (203.239.xxx.250)

    고거이 다 낭설입니다

    깨끗히 주면 더 좋아합니다 -_-

  • 2. 웃기지도 않는...
    '09.2.26 8:06 PM (58.140.xxx.119)

    저는 먹은거 그냥 봉지에 싸서 내놓거든요. 지저분한거는 빼고.....휴지나 젓가락같은....음식물만 고대로 넣는데, 언니네 집에 가니까 음식물 쏟고, 수세미로 박박 닦아서 반딱 거리게 해서 밀린다음에 넣더군요.@@
    그렇게 하려면 왜 시켜먹는지. 설거지 안해도 되는 희열에 시켜먹는거 아닌가....싶은데요.

  • 3. ..
    '09.2.26 8:17 PM (85.1.xxx.118)

    중국집에서 금방 수거해가지 않는 이상, 냄새나고 벌레 꼬이고, 가끔 지나가는 사람 발에 채이는 경우 국물 쏟아지지요. 날씨가 더울땐 상한 음식 냄새가 진동하구요.
    그런게 싫은 분들은 깔끔하게 씻어서 내놓던데요.

  • 4. 짬짜
    '09.2.26 8:20 PM (119.69.xxx.26)

    전에 어디서 본건데 설거지 해서 내놓아도 일단 수거해간 그릇들 설거지통에
    다 쓸어 넣어서 씻어서 내놓을 필요 없다고 한거 같네요
    10여년전 신혼때 자장면 한그릇씩 시켜먹고 깨끗이 설거지 해서 내놓곤 했는데
    어느날 중국집 사장 아저씨가 서비스로 군만두 하나 들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짜장면은 왜그리 맛이 없는지 시켜먹은지 오래됐네요

  • 5. 저는
    '09.2.26 8:23 PM (119.70.xxx.2)

    꼭 씻어서 내놉니다. 가끔씩 아파트 복도에 그냥 내놓은집들 보면 정말 보기 싫더라고요, 냄새도 나고 보기도 더럽고 아이들 한테도 완전히 깨끗이 씻지는 않더라도 한번 행궈서 내놓으라고 합니다

  • 6. 우선은
    '09.2.26 8:23 PM (61.72.xxx.35)

    박에다가 내놓은 그릇에서 냄새가 안날거 같고 벌레도 덜 꼬일거 같아요.

  • 7. 싫어하고
    '09.2.26 8:24 PM (218.54.xxx.40)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중과세? 낭비 같아요.

    한번만 설거지 하면 될걸
    집에서 헹궈내놓으면 물 낭비 되고, 세제 낭비되고..

    전 그냥 내놔요.

  • 8. 저도
    '09.2.26 8:25 PM (211.177.xxx.252)

    항상 씻어서 내놓아요. 울아들도 제가 없어도 항상 씻어도 내놓는다는...울동네 짱께아저씬 별말 없던데요?

  • 9.
    '09.2.26 8:29 PM (219.248.xxx.179)

    음식찌꺼기 들러붙은채로 내놓으면 벌레 ;꼬이고 개나 고양이들이 햝기도 하고 그래서 그 그릇에 다시 음식 담아져서 배달된거 먹고 탈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전 세제까지는 안 써도 물로 헹궈서 내놔요

  • 10. 헹궈요.
    '09.2.26 8:31 PM (61.38.xxx.69)

    냄새나는 거 싫어서 가볍게 헹궈서 내 놓습니다.

  • 11. 청결
    '09.2.26 8:31 PM (211.58.xxx.54)

    저도 항상 씻어냅니다. 퐁퐁으로 싹싹...그냥 내놓기가 민망...-.-

  • 12. 드러워서
    '09.2.26 8:39 PM (116.120.xxx.138)

    그냥 내놓기가그렇더라구요
    짜장이고 짬뽕이고 남는게 남아서 냄새 풍기고 등등
    내용물 버리고 물로 한번 슬적 헹궈서 내놓아요
    어차피 반납통에서 섞여서
    제대로 설거지는 의미 없어보이구요

  • 13. 소박한 밥상
    '09.2.26 8:46 PM (58.225.xxx.94)

    씻어서 내어 놓는 분이 많은 거.....
    오늘 처음 알았네요
    비닐에 싸서 내놓는 것도 크게 이웃에 생색내려 했더니......
    졌습니다 ^ ^

  • 14. ...
    '09.2.26 8:47 PM (218.52.xxx.97)

    우리 앞집이 이틀에 한 번 꼴로 음식을 시켜 먹는 집인데
    늘 지저분한 그릇을 내놓는 걸 보고 비위가 상해서
    전 꼭 씻어서 내놓습니다.

  • 15. ..
    '09.2.26 8:47 PM (222.96.xxx.3)

    늘 헹궈서 내어 놓아요..울 아들들 엄마를 전혀 이해 못하겠다고...
    그럼 왜 시켜먹냐고 하데요.
    아파트 이사와서 앞집에선 늘 깨끗히 씻어서 내어놓길레
    따라 했어요...복도에 더러운것 보다 씻어놓으니 보기 도 좋찮아요.

  • 16. ..
    '09.2.26 8:51 PM (125.177.xxx.13)

    아침에 9살 아이 학교가는데 허둥지둥 엘레베이터 층수랑 버튼만 쳐다보면서 나가다가 앞집에서 내놓은 짬뽕그릇 발로차 엎었었어요.
    딱 엘레베이터 버튼 앞쪽에 국물 그득그득 담겨져 있었던 거 있죠...
    저도 출근 바쁜 데 짬뽕국물치우랴..애 운동화 바꾸고 씻겨 바지까지 갈아입히랴..
    앞집에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정말 혈압급상승하더군요...
    짬뽕국물이 그렇게 치우기 힘든 건줄 첨 알았다눈...

    전 설거지는 안 하고 음식물만 음식물쓰레기통에 탁탁 털어서 내놓아요.
    직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통이 없어서 국물이랑 기타쓰레기만 버리고 내놓구요.

  • 17. ..
    '09.2.26 8:52 PM (58.77.xxx.100)

    전 씽어서 내놔요.
    빨리 가져가시긴 하지만 언제 가져가실지 모르니까요..

  • 18. -.-
    '09.2.26 8:56 PM (61.254.xxx.29)

    씻어 내놔도 오토바이에 붙이고 다니는 그 통안에서
    다른 그릇들하고 다 뒤섞인다 하던데요.
    중국집 도착해보면 난리도 아닐듯해요.

  • 19. ++
    '09.2.26 9:02 PM (222.251.xxx.99)

    일단은 우리집 앞에 냄새나는게 싫어서 씼어서 내 놓습니다..

  • 20. 저도
    '09.2.26 9:13 PM (219.251.xxx.158)

    다시 설거지 한다고 들었지만 제가 싫어서 꼭 씻어놓습니다.
    밖에서 먹은 음식그릇 보는 거 기분 썩 좋지 않아서요.

  • 21. 들은 얘기
    '09.2.26 9:21 PM (210.205.xxx.234)

    중국집 했던 후배말로는 씻어서 내놓는게 다시 가서 씻더라도
    훨씬 편하대요
    아무래도 국물있거나 찌꺼기 묻은 그릇보다는 깨끗한 그릇 옮기는게 낫겠죠

    끼끗하게 내놓는 집들 보면 그래도 자기들 배려해 주는거 같아서
    다시 보고 기억했다가 배달할때 우선적으로 가거나 서비스하나라도 더챙겨준대요.
    저런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하던데..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씻어서 내놓는게 누가봐도 좋지 않나면서 반문하던데요.

  • 22. 저는
    '09.2.26 9:35 PM (59.8.xxx.191)

    그냥 음식물만 다 비워서 봉지에 담아서 내놓습니다
    무슨 설겆이 씩이나
    그럴려면 저는 안시켜먹어요

  • 23. 저도
    '09.2.26 9:45 PM (210.97.xxx.42)

    계단에서 냄새나는 거 싫어 항상 씻어 내놓아요

  • 24. 헹궈요~
    '09.2.26 9:49 PM (118.217.xxx.183)

    음식쓰레기 따로 버리고 한번 헹궈서 놔두는데요
    집앞에 음식쓰레기가 떡하니 몇시간 있는게 싫어서요...

  • 25. ^^
    '09.2.26 10:03 PM (211.46.xxx.160)

    저도 남은 음식 따로 버리고 물로 헹궈서 내놔요.
    저같은 분들 많아서 반가워요~~
    전 제가 먹던 음식 고대로 밖에 두는 거..
    뭐랄까. 제 자신이 너무 지저분하고 너절한 사람이 되는 거 같아서요
    음~ 굳이 비유를 하자면 사용한 생리대를 그대로 휙 던져놓는 그런 행동같아서
    꼭 깨끗하게 처리해서 내놓습니다.

  • 26. ..........
    '09.2.26 10:17 PM (211.195.xxx.218)

    저는 세제로 씻지는 않고 그냥 물로 한번 깨끗하게 씻어요.
    먹고남은 음식이 묻어있는것도 싫고 음식 냄새도 나고해서요.
    그리고 저희집이 1층이라 아무리 씻은 그릇이라해도 엘리베이터앞에
    그릇 보이는게 싫어서 밖에 안내놓고, 집에 신발장위에 올려뒀다가
    그릇 찿으러오면 문열고 씻은 그릇 돌려줍니다.

    음식물이 묻어있는 그릇 그냥 보기에도 안좋잖아요...

  • 27. 저도~~
    '09.2.26 11:04 PM (121.167.xxx.66)

    설거지 해서 내놓습니다.
    음식점 편하라고 설거지 하는게 아닙니다.
    아파트 생활하다보니 뭐가 서로에게 싫고 좋은지 알지요.
    내가 싫음 남도 싫은거니....
    음식이란 먹을때나 좋은것이지 먹고난후에는 냄새 왜 그리 용납이 않될까요
    한층에 대부분 두집이나 네집이 살지요...
    서로 인상 찌푸리지 않으려고 나도 싫으니까... 그래서 설거지를 해서 내놓습니다 전.

  • 28.
    '09.2.27 1:01 AM (71.245.xxx.150)

    저도 한국 살땐 꼭 씻은후 내놓았어요.
    혼자 깔끔 떨던 우리 앞집 ㅇㅈ엄마, 먹고 남은 잔반에다 휴지까지 쑤셔 넣곤 그 그릇들을 꼭 우리집 문앞에 두는건 뭔 심리인지.
    뭐 자기 남편이 배달시켜 먹는거 싫어한다나 어쩐대나.
    그럼 쳐 먹긴 자기가 먹고 쓰레기는 왜 앞집에 두냐고...
    참다참다 열받아 짬뽕국물, 탕수육 소스 남은 쟁반, 그집 문앞에다 차버렸지만요.
    신기한게 그러고도 끄덕않고 그 찌거기 며칠동안 그대로 두더란.
    청소아주머니가 학을 뗐다는...<열받은 청소아줌마가 벨 누름, 이집이냐 앞집이냐고...>
    전 그래서 ** 하와이는 더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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