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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오늘 너무 오싹한 걸 봤어요.
82에 즐거운 축제가 시작되었네요.
기적님 생각하며 어제부터 우울하고 맘 아프던게
유쾌모드로 승화되고 있어 놀랍기까지 합니다.
82회원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이거 우리나라 온라인의 새로운 획을 긋는 일이 아닐까 뿌듯합니다.
추억만이님 애쓰십니다. 올해 좋은 일 많이 생길거라 장담합니다.^^
오늘 낮에 용인을 지나는 데
길 가에 큰 식당 간판을 보는 순간 헉~
믿어지지 않는 일을 봤어요.
간판에 이렇게 써 있더군요.
[[[ 미(미국)소고기 곱창 막창 전문 ]]]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그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부위 아니에요?
1. 정말..
'09.2.26 8:06 PM (125.187.xxx.52)오싹하네요. '막창 전문'이 '막장 전문' 되는거 순식간일텐데...
2. 훗..-_-
'09.2.26 8:07 PM (125.184.xxx.163)그걸..먹는분도 계신다는거겠지요? -_-
음...미국산 소가 들어와서 도대체 어디서 팔리나 했는데...3. 오싹하지만.
'09.2.26 8:07 PM (218.156.xxx.229)정직하긴 하군요... 속이는 것보다야. ㅡ,.ㅡ;;;
우린 안 갈 뿐이고...4. 음..
'09.2.26 8:08 PM (118.217.xxx.183)밝혀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나..ㅡ..ㅡ
피해가면 되니까요...모르고 먹는게 더 무서워요5. 건이엄마
'09.2.26 8:10 PM (59.13.xxx.23)용인사는데. 우리동네에 그런 끔찍한 일이...아마 조만간에 문 닫겠죠.
6. ..
'09.2.26 8:11 PM (120.142.xxx.27)윽
7. .....
'09.2.26 8:14 PM (116.34.xxx.15)아주 정직한 식당이여서 다행이네요...ㅡ..ㅡ
8. ..
'09.2.26 8:18 PM (211.235.xxx.211)오싹하긴 하네요...그래서 감히 미국산이라 못하고 호주산이라 속여파는 곳 많겠지만...
9. 헉~
'09.2.26 8:29 PM (58.229.xxx.130)미국산 곱창 막창 전문이라니....
식당주인 아무리 돈에 눈 멀었다고 하더라도 해도 너무 하네요.ㅠㅠ10. oo
'09.2.26 8:32 PM (119.69.xxx.26)미국산쇠고기 라고 써놓고 파는 식당은 웬지 양심적으로 보이는
웃지못할 상황..11. 아꼬
'09.2.26 8:32 PM (125.177.xxx.202)주인이 문맹인이거나 벼락의 확률을 신봉하는 통계학을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이 정권들어 조선일보 열독자가 됐거나.....참 세상엔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사네요.
12. 음
'09.2.26 9:03 PM (121.130.xxx.36)솔직히 작년 이후로 한우든 미국산이든 내장계열은 멀리하고 있습니다.
13. ㅠ.ㅠ
'09.2.26 9:37 PM (124.54.xxx.115)곱창의 맛에 뒤늦게 눈을 떴는데 고놈의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끊었어요.
한우 곱창이라고 파는 곳도 믿을 수가 없어서 곱창 아예 못 먹네요.14. 아직
'09.2.26 11:27 PM (221.140.xxx.70)곱창 맛 눈뜨지 못한게 행운인걸까요 크크크...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냥 영영 맛을 모른체 살아야 한다는,,15. 나만 모르나
'09.2.27 12:47 AM (122.35.xxx.157)그럼 지금 내장도 들어오고 있나요?
16. 양심적으로...
'09.2.27 5:23 AM (58.76.xxx.10)헉 님// 장사는 신뢰입니다
그 사장님 얼마나 정직하세요
국산이다 하고 속이고 파는데가 얼마나 많은데...
소비자를 생각해서 장사하시는 사장님 !!! 복받으실꺼예요..ㅋㅋㅋㅋ17. 난
'09.2.27 10:24 AM (115.94.xxx.10)울 엄마한테도 미국산 소고기로 음식 한 번이라도 하는 날이면
앞으로 엄마가 요리하는거 아무것도 안먹을거라고 협박(?)했던 난...
내가 3~4번 가서 맛나게 먹었던 곱창이 나중에서야 미국산임을 알고
정작 나는 확인도 안하고 그런걸 먹었음에 광분했었을 뿐이고...
호프집에서 자주 먹던 훈제 칠면조 역시 미국산이었음을
나중에 알았을 뿐이고...
아.. 난 미쳐갈 뿐이고.. ㅜㅜ18. 이마트
'09.2.27 10:56 AM (125.186.xxx.183)어제 이마트 가서 삼겹살 살래다
옆에 미국소 팔아서.. 그냥 안샀어요.
칼을 미국소 잘르다 삼겹살 잘랐을까봐.
자주 사먹진 못하지만 쇠고기, 돼지고기는 꼭 동네정육점에 가내요
울동네 정육점은 아줌마가 팔고 아저씨가 소키우고 그래서 같이 미국소 흉보곤하거든요
난 이렇게 노력하는데..
남편이 회사 회식때 울 아들까지 데리고가서 미국소 먹였다내요.
그날저녁 전 절망.. 절대 아들데리고 가지말라고. 내아들은 절대 안된다고. ㅠㅠ19. 헉
'09.2.27 11:58 AM (123.99.xxx.242)미국산 곱창...헉!
20. 그래도
'09.2.27 12:36 PM (211.47.xxx.2)사장이 정직하네요..
잘했다고 해야 하나요???21. ..
'09.2.27 12:39 PM (221.153.xxx.137)그나마 정직한게 낫기도 하지만..
그걸 팔 생각을 하는 그 생각이 참 ....22. ...
'09.2.27 1:02 PM (222.239.xxx.66)그래도 전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속이고 파는것보다 얼마나 정직합니까.
그래 미국 소고기 좋고 자신있으면 왜 원산지 속이면서 팔까요.23. 현실은
'09.2.27 1:38 PM (123.189.xxx.104)그게 현실이지요.
미국 소고기만 가지고 유난 떠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극소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미국소고기 20개월기준 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일본 기준으로는 한우는 아예 못 먹습니다.
우리나라 한우농가의 사육을 수출이 가능하도록, 국제기준으로 맞춘다고 하면, 한우농가 전부 바로 망할 것 입니다.24. 비바
'09.2.27 2:39 PM (222.120.xxx.202)그럼 일본처럼 24개월 미만으로 하던가요.
25. ..
'09.2.27 3:06 PM (211.117.xxx.246)찾는 사람이 있으니 팔겠지만 그래도 남의 나라것은 건강
생각해서 먹지말아야되죠26. 굳세어라
'09.2.27 3:59 PM (124.49.xxx.21)저도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이 드는데요.. 제발 원산지 속이지 마셨음 합니다. 가공품에도 확실히 원산지 표시 해주었음 하고요. 시궁X가 원산지 단속 철저히 소비자권리 철저히 어쩌구 했던말은 역시 거짓이라는 말인가요.
27. fiona
'09.2.27 5:41 PM (124.50.xxx.164)간판이 조금 그렇군요,,에효~~
28. ..
'09.2.27 6:01 PM (61.81.xxx.149)손님은 있었나요??? 아잉 오싹해
29. 부산인데요
'09.2.27 7:28 PM (58.148.xxx.236)사람들이 안 가리는 분위기라 제가유난 떠는거 같아요.아는 지인이 아주 큰 고깃집하는데 아예 미국산이라 공개했는데도 너무 잘되요
30. 곱창먹지말자
'09.3.4 4:50 PM (211.187.xxx.237)암튼 미국산이든 호주산이든 곱창이나 내장은 않드시는게 좋습니다.
곱창 장사하시는분들께는 누가 되겠지만 알고는 먹을게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