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비용?

[엄마]

아들이 초6인데요  피아노를 좋아해요.

꿈이 예고에 진학하고........


형편상  일반고와 비교해보고 보낼려고 하는데  조언바랍니다.

[다들]

답글을 안달아서 음악아닌 미술쪽 예고 비용이라도 알려드릴까 싶어
답글답니다. 일단 학비는 급식비까지 합쳐 한달에 1백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요. 실기비며 급식비, 학비 그리고 보충수업비까지
전부합쳐서요. 근데 음악쪽은 별도로 교수급선생님한테 따로
레슨을 받아야해서 그 레슨비가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학교에서도
반드시 교수급선생님께 레슨받아야한다고 무지 강조하시더라구요.
학교에 내는 돈이 그 정도 되니까, 나머지 과외비용이나 실기 레슨비용이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돼요.

[음,,]

저희 아이는 예고에서 피아노를 전공합니다.

등록음은 석달마다 백이십만원 나오고
실기 실습비가 삼십만원 나옵니다
한달에 오십만원 들어가요
그외에는 급식비가 나오고
통학은 스쿨버스 노선인 아이들은 스쿨버스 타고
그외는 엄마들이 모여서 봉고를 계약해서 타는데
저희 아이는 시간에 매이는게 싫다고 일반 버스 타요
한달에 삼만원 들죠

실기는 교외에서 이루어지는데
보통 강사급은 십만원에서 십이만원, 교수급은 십오만원에서 이십만원 정도 들어요
더 받거나 덜 받으시는 분들 물론 계시고요
원칙적으로 학교에서 아이가 누구에게 사사받는다고 등록하면
주 1회 삼만원 지급 나가서,
선생님에 따라서 그 액수를 빼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닌 경우도 있어요

보통 실기 레슨은 주 1회 정도 하는데
필요에 따라서 더 하기도 하고 덜 하기도 하고
실기 시험때는 더 하고 필기 때는 덜 하죠,
본인 필요에 따라 결정해요

그 외에는
악보값(생각보다 비싸요), 음반 사서 듣는 거(저희 아이는 주로 인터넷 다운 받아요)
연주회 티켓값,
본인 연습 환경에 따라 연습실 사용료 가 들어가요
욕심 내자면 캠프도 가고 레슨도 더 하겠지만
그건 아이 연습량에 맞춰가면서 합니다

저희는 외벌이라서
아이가 예고 진학 하면서 공부는 본인이 책임지기로 했고
한달에 학교에 드는 돈 말고 90만원 선에서 모두 해결봅니다.

한달에 백오십만원(학비, 실기비, 부대비용)안에서 맞추는 셈이죠.

친구들과 볼때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적게 드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뒤 진로가 문제죠....

[덧붙여서]

연습 선생님 도움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는 그건 안합니다.
대신 큰 선생님 레슨을 더 하는 편이구요

[학교에서]

레슨비 한번에 삼만원아니고 이만원 지급됩니다
한달 8만원인데 대개 선생남들 이거 빼고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