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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딸의 홀로서기...

다롱이 조회수 : 681
작성일 : 2008-11-17 10:05:59
초등맘인데요.. 5학년 여학생입니다.. 큰딸이라 기대치도 크고 해서 그 동안 많이 들들  볶은것 같네요...

여지껏 스스로 할 일 하게끔 했어야 하는데 이거해라 저거해라 늘 얘기했어요... 이제는 제 잘못을 조금 뉘우치고

스스로 할수 있게끔 많은 대화 해 보고 실천에 옮길려니 갑자기 눈물 바람이네요... 그 이윤 혼자서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두눈이 뻘겋도록 웁니다.. 제 잘못이 크지요.. 나름 계획을 짜서 한다고 그러는데 뒤 돌아서면

자기가 할일을 까먹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잘못을 알기에 더 답답합니다...



IP : 222.109.xxx.1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려 주세요
    '08.11.17 10:36 AM (61.66.xxx.98)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혼자서 알아서 하도록 기다려 주세요.
    아무생각 없이 하라는대로 하다가 갑자기 혼자서 알아서 하려니 얼마나 막막하겠어요?
    다른 애들이 커오면서 연습해온 과정을 겪어야죠.
    그나마 지금이라도 고치려 하니 다행이네요.
    더 커서 깨달았다면 어쩔 뻔 했어요?
    지금은 실수가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는 나이니까......
    옆에서 평가하지 마시고 그냥 바라보세요.

    다만, 저녘에 하기로 계획했던 일은 마무리졌는지 물어보시고요.
    혹시 욕심에 무리한 계획을 세웠을 수도 있으니 끝내지 못했다고 뭐라 하지는 마시고
    그냥 들어주기만 하시고요.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숙제는 다 했는지...꼭 끝내도록 지도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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