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교수가 대학교강단에서 하는말이
진보가 순간 순간 실패해온것같지만
어느날 돌아보면 그 열매들이 하나둘씩 나왔다
그러니 순간적 실패로 힘들어할필요는 없다고햇습니다
저는 그말을듣고
한참을 생각했네요
저는 89학번인데 386세대의 끝자락이지만 운동권이라기보다는 옆에서
그들을 지지하면서 있던 사람으로써
진중권의 하는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아직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10년입니다
광복 63년이지만
제대로 민주주의그늘에서 산것은 10년이죠
10살 먹은아이가 얼마나 성숙하겠습니까
이렇게 저렇게 힘들고 어려운일겪으면서 하나하나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개인적 이기주의로
그놈의 땅값땜에 경제땜에 뽑아준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의 이기심땜에 스스로가 망할겁니다
서로 물고 뜯고 난리칠겁니다
공정택이 교육감이 되어서 안심을하겠지만
주경복이 이정도로할거라고 생각하지않았던 이들에게는
쓰디쓸겁니다
사실 촛불이없었으면 이렇게 박빙으로 선거가 되지않았을것이니
이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고있을겁니다
우린 이제 기운내서 먹고살기 바빠서 이명박 욕하지만
등한시하는 이웃들을 설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의 패배로 힘들어하지맙시다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면 어느순간에 우리가 원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오고있을겁니다
그게 바로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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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우린 갈길을 가면됩니다
오늘만속상 조회수 : 154
작성일 : 2008-07-31 02:51:20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8.7.31 2:56 AM (125.137.xxx.245)1년 8개월 후를 기약합니다.
2. 옳소!!!
'08.7.31 3:03 AM (117.53.xxx.58)아주 얄밉지만..일본처럼 합시다.
지속적으로.. 질기게..다방면에서..
조중동도 폐간에 힘쓰고
나우콤 주식도 사서 촛불주의 위력도 보여주고
주변 설득도 하고
한겨레 경향도 홍보하고
아~~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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