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선거 투표 결과 보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네요.
투표율 가장 낮은 동네 사람들 보니... 중랑 은평 강북 금천...
강북구 투표율 거의 최저수준이라 부끄럽더군요...
이젠 뭔가 알 것 같습니다...
가진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회와 권리를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들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우리 좀 덜 가진 이웃들... 주어진 기회와 권리조차 내팽개침으로써
자신을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선택을 하네요...
대통령선거때도 총선때도 이번 교육감선거에서도...
누구에게나 투표권은 한표씩 주어졌습니다.
누구는 그 권리를 자신들을 위해 쓰고, 누구는 그것을 타인을 위해 포기하네요.
우리 사회엔 자선사업가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이런 말을 하고픈 상대들은 따로 있지만
넋두리 할 수 있는 곳은 이렇게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도 있는 곳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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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북구민입니다.
강북구민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8-07-31 03:07:23
IP : 211.177.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08.7.31 3:18 AM (117.53.xxx.58)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그 간격이 점점 벌어진다는 거죠.
무서운 사실이지만...
그래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걸까요??
공부하지 않으면, 그래서 사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더 큰일이 난다는 걸 가르치려???
덕분에 사회공부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에고~ 에고~ 공부한 걸 실천해야죠...2. ..
'08.7.31 3:18 AM (221.147.xxx.15)힘내세요. 역사는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지만 반드시 변해요.
여성들이 정치적으로 변하니까 희망이 있어요
참정권도 없던 시대에서 보면 지금은 얼마나 진보한 시대인가요.3. ..
'08.7.31 3:57 AM (218.53.xxx.171)부자는 부지런합니다. 진리죠.
힘냅시다. 촛불을 전국으로~4. 공감
'08.7.31 4:03 AM (124.49.xxx.6)합니다. 저도 그중 한곳에 사는 사람인데요..
제가 제일 화나는 점이.. 잘사는 사람들이 이명박지지하고 촛불집회 싫어하는거 이해합니다만..
우리처럼 없는 동네 사는 사람들이 이명박지지하고 투표안하는 게 젤로 답답합니다.
게다가 투표를 한 사람들마저 1번찍은 사람 많은거 보세요.
자기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면서 남탓만 하니 이 동네 못벗어 나는걸까요?5. ..
'08.7.31 10:56 AM (203.248.xxx.46)이럴줄알았으요....역시 냄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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