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어떻게 하죠? 꼭 답좀 주세요

밤마다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08-07-25 19:40:29
제가 이런글 올릴줄은 꿈에도 몰랏어요

휴.....

남편이 부부관계 하는 게 너무 적다고 ....

어제밤 너무 심각하게 상담받던지 그래보자고 해요

도대체 몇번해야 정상인건지....

솔직히 결혼하고 애 가 금방 들어서서 그리고 첫애낳고 몸이 안좋아지고 둘째 유산하고 세째낳은지 이제 백일....

그동안 뜸하긴 햇지요.

몸이 힘드니까 하기 싫은것도 사실이고요

신랑은 일주일에 3-4번이상은 해야한데요

이러다가 권태기오고 갈등심해 질것이라면서

심각하게 나오더군요

저 어쩌죠?

전 일주일에 1번이면 .. 어떻게 해보겟는데

저 병원 가야 하나요?

남편이 너무 심각하게 불만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아주 화나고 자존심 상하고 힘달다고 합니다

ps...참고로 애 둘낳고 몸은 확 40대중반이 되어버린
30대 중반 아줌마 임당
IP : 116.33.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5 7:47 PM (117.123.xxx.97)

    이제 출산 후 백일 지났다면... 정말 어렵겠어요. 남편분의 불타는 심정도 짐작은 가지만..좀더 부드럽고 배려 깊은 사랑을 표현해준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그러나 아내의 노력에 따라서 스킨쉽으로도 어느 정도 존중받고 사랑한다는 느낌 전해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 2. 몇번이상이어야
    '08.7.25 7:47 PM (121.149.xxx.17)

    정상이다,,요런 지침이 있을까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달에 두번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면 좋겠는데

    3일을 못참고 달려드는 남편이 무척 싫어요

    무조건 거부하면 딴짓할까무섭고해서 여러번의 타협끝에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합의했어요

    일단 지금 본인의 몸상태를 설명하고 이러이러하고해서 그렇다 그러니 둘다 만족할만한 방법을 찾자고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게 ..이제 백일이면 애 키우느라 너무 지칠텐데.. 남편까지 옆에서 그러면

    더 힘드시겠어요. 부부관계는 백프로 딱 맞는 사람이 거의 없을거에요

    한쪽이 적극적이면 한쪽은 시큰둥한게 ... 말 들어보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남자들은 그거 일방적으로 거절당하면 무척 자존심이 상한데요

    그게 제일 중요하다나,,, 일단 본인의 생각을 얘기해서 잘 이해시켜주세요 당신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다

    당신이 만족시켜주지못하는것도(요거 무척 중요)아니다 그냥 요즘 애낳고 났더니 좀 그렇다

    백일밖에 안됐으니 좀만 더 기다려달라,,, 요런 식으로요

  • 3. 밤마다
    '08.7.25 7:57 PM (116.33.xxx.6)

    그렇게 말햇죠
    근데 울신랑말은 결혼해서 자기가 느끼기에는 제가 늘 그래왓다는거에요
    심지어는 도대체 언제 그거 햇엇냐?
    자기 기억에는 한번도 안한거 같다...
    라고 말하더라고요

    도대체 결혼하고 한번도 안하면 ... 애는 어떻게 난거랍니까?
    기막혀.//./.

  • 4. 음,,
    '08.7.25 8:20 PM (121.131.xxx.127)

    남편분 말씀은
    안했다
    가 아니라
    님이 자신을 반긴 기억이 없다
    라는 뜻 같습니다.

    저는 함께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님이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받아보시라는게 아니라,
    남편분도
    님을 좀 이해하실 필요가 있고
    님도
    남편분 마음을 좀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애기 낳고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 버리신것도 있으신 것 같아서요
    몸이 확 40대라고 쓰셔서요...

    어느 정도가 정상
    이 아니고
    서로 절충점을 찾는게 바람직하겠지요?

  • 5. 밤마다
    '08.7.25 8:30 PM (116.33.xxx.6)

    맞는말씀
    자신감을 좀 잃은것도 사실이고
    실제로 건강검진햇더니 42살나왓어요
    내 이야기지만 참.... 슬프네요
    아휴.... 사는게 뭔지 증말....

  • 6. 저도
    '08.7.25 9:45 PM (218.50.xxx.39)

    그 심정이해합니다.
    결혼하니까 매일하잽니다. 전 처음에 그거 할려고 결혼했나 의심도 했어요
    좋은 경치가 있으면 차세우고 한번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나 합니다.
    그래도 40대 들어서 좀 줄기는 했지요 그래도 일주일에 3번은 해야한다고 외칩니다.ㅠㅠ

  • 7. ...
    '08.7.25 10:24 PM (222.109.xxx.51)

    마음이 가는 대로 해야겠지만 의무 방어 라는 말도 있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얘기할 정도면
    많이 생각하고 나름 스트레스 쌓이니 얘기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 때가 좋아요...
    섹스리스 부부도 많잖아요...자꾸 거절하면 밖으로 겉 돌더라구요... 잘 생각하세요...

  • 8. 저도
    '08.7.25 11:04 PM (61.254.xxx.188)

    남편이 하도 달라들어서 아주 굳건히 의무방어(?) 를 하다보니
    부부관계에 금이 가더군요.


    자기를 무시했다고 심각하게 이야기해서
    조절하고 있는데
    30남자들은 아마 매일이라도 할 태세인거 같아요.

  • 9. ..
    '08.7.26 12:43 AM (121.169.xxx.32)

    한달에 한번도 못하는 40대 가장을 보고 삽니다.
    회사일로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출퇴근 거리도 멀다하지만,
    의욕 자체가 없어진거 같아 서로 덤덤하게 살아 가는게 참 따분하네요.
    결혼초에는 그래도 노력하는가 싶더니 15년만에 완전 오누이가
    됐네요.
    그래도 날마다 대느는건 저도 싫은게 습관이 됐나봐요. 안하고 사는게..

  • 10. ```
    '08.7.26 2:14 AM (222.238.xxx.149)

    병원 다녀오세요.
    뭐 그런 남편이 다 있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370 사마귀 3 궁금이 2008/07/25 303
219369 옥수수 수염... 3 뿌듯~~~ 2008/07/25 445
219368 난 투표안할걸세 13 하바넬라 2008/07/25 646
219367 님들의 발바닥은 어떠신가요?? 18 아기엄마 2008/07/25 1,580
219366 어린이집에서 모기 엄청 물렸는데, 이렇게 대처해도 될런지? 3 속상 2008/07/25 420
219365 울 동네에서 들리는 처절한 개의 비명소리..ㅠㅠ 7 동물학대 2008/07/25 716
219364 공## 물러가라..고 꽥 소리질렀는데 기분이 짱입니다 14 gazett.. 2008/07/25 636
219363 쟈스민님 한우공구에서 고기를 샀는데...뭘해먹으면 좋을까요? 2 어쩌나 2008/07/25 597
219362 내년에 선거있대요.. 27 흔들리지 않.. 2008/07/25 1,036
219361 서울시교육감친여보수후보인 공정택이 전교조비방문자메세지발송으로 말썽이라네요 6 기린 2008/07/25 293
219360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경복교수 전교조건에 관하여 12 김아리 2008/07/25 493
219359 시댁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저희 친정부모님이 가셔야하는건가요? 19 조부상 2008/07/25 1,483
219358 절박소... 2 Eco 2008/07/25 239
219357 [화제] ‘강만수 킬러’ 박영선 “도대체 아는 게 뭐냐?” 9 어쩌다이런일.. 2008/07/25 952
219356 데미스루소스...rain & tears 좋아하세요? 20 비가 그쳤어.. 2008/07/25 535
219355 조선일보 구독신청입니다. 41 눈뜰때..... 2008/07/25 906
219354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9 Future.. 2008/07/25 531
219353 두돌아이 데리고 물놀이 갈만한곳,,, 2 아가맘 2008/07/25 413
219352 결국 백골단’ 사실상 부활 5 전쟁하자는거.. 2008/07/25 314
219351 애완견데리고휴가갈수있을까요? 12 풍선맘 2008/07/25 559
219350 맛있게 삶으려면 3 옥수수 2008/07/25 646
219349 과자나라 엘리스전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서울구경 2008/07/25 523
219348 누룽국에 얽힌 추억과 그리운 할머니... 2 추억하나 2008/07/25 269
219347 센스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11 비오는금요일.. 2008/07/25 1,537
219346 자녀들 다중지능 검사하신분(지문스캔)계신가요? 10 고민맘 2008/07/25 881
219345 현역의경 "진압하다 헬멧 속에서 울기도 했다" 8 의경양심고백.. 2008/07/25 778
219344 키친토크 푸짐하네요 2 ㅎㅎ 2008/07/25 773
219343 저 어떻게 하죠? 꼭 답좀 주세요 10 밤마다 2008/07/25 1,079
219342 큰일났어요! 아이가 머리를... 9 놀란 엄마 2008/07/25 1,101
219341 자유부인이예요 10 3박4일 2008/07/25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