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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다중지능 검사하신분(지문스캔)계신가요?
형제가 어찌 그리 다른지...육아와 교육방법을 달리 해야 할것 같아 그전에 검사 한번 받아보려구요.
혹 받아보신 분 계신면 정확성과 경험담 답글 부탁드려요.
1. 수연
'08.7.25 8:27 PM (221.140.xxx.74)저도 아이의 적성이라든가 앞으로의 진로가
궁금하고 걱정되가도 하여 그 검사 해봤는데요,
결론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확성도 그렇고 일반적성검사랑 다를것도 없어요.
전 돈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아이의 성향은 엄마가 잘 아니까 엄마 생각대로 교육시키시고요
중학교,고등학교 학교에서 적성,인성 검사 해 줍니다.
그게 더 정확해요.공짜이고요^^2. ㅋㅋ
'08.7.25 8:27 PM (123.254.xxx.166)저희아들 받아봤거든요..간단하게 하는거..
엄지만 검사했던거 같아요..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섯손가락 전체 하는거 해보라고 하는데..비싸서 안해봤어요..
근데 아들 지문을 보더니..엄마도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제 지문 보고 집에 있을사람이 아니라네요..
ceo기질이 있다고..
엄마가 정밀검사를 좀 받으라고 하던데요..
저도 그말듣고 한참 고민했어요..한번 해볼까 하고..ㅋㅋㅋ3. 예은 맘
'08.7.25 8:55 PM (221.162.xxx.34)지문으로 사람의 적성과 미래 직업까지도 알수 있다는 거...
얼마전 어떤 시사 프로에서 사기!!라고 판명난건로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정말 지문으로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다면,
범죄자들의 지문은 대부분 일치해야 한다는 이야기겠죠???
근데 완전 다 틀리더랍니다...
마찬가지로 흔히 이야기하는 영재들 지문도요...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이 과연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전 그게 궁금하더라두요~~~
지문으로까지 넓어지는 사교육 시장이여~~~4. ...
'08.7.25 10:00 PM (221.140.xxx.156)아이의 성향이 아무리 달라도...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너를 사랑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5. 엥
'08.7.25 10:19 PM (202.136.xxx.91)다중지능은 지문으로 검사하는 게 아닐텐데요?
글구 지문으로 어떻게 적성을...;;;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요??6. 다중지능이란
'08.7.25 10:50 PM (125.182.xxx.16)학교에서 공부할 때 사용되는 지능이 수리, 언어, 공간 지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이론이지요. 이를테면 운동을 잘한다거나
대인관계가 좋다거나 하는 것도 일종의 지능이라고 보는 거지요. 요새 IQ말고
EQ가 강조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지문만으로 검사하다니 이상하군요.7. 여기에서는
'08.7.25 11:00 PM (61.254.xxx.188)이곳에서는 대체적으로 안좋은 평이네요...
얼마전
우리 아파트 엄마들(주로 4세에서~중3)이 몇명이 그 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여기 저기 아파트까지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한 50여명 몇시간에 걸쳐서 지문 떠가고 나중에 서류 받았는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거든요.
그 이후에도
아직 아이들 있는 집, 거의 한번씩은 해보는거 같던데... 여기서의 반응은 의외네요.
저는 동생네랑 4명이 했었어요.
결과를 보니
몰랐던 재능도 있고 좋아하는것은 정확하게 맞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학원을 어디로 갈것인지 - 과감하게 안맞다싶은건 괜히 돈 들여서 시킬 필요가 없겠다 싶은게
진로방향에 조금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엄마인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했었는데 검사료가 비싸서 그만 두었어요.
아니
제가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이면
한번 해보고 뭔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튼
제주변에서는 다들 긍정적이어서 아이들 학습방향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8. ...
'08.7.25 11:10 PM (122.32.xxx.149)저 심리학 박사학위 가지고 있고
전공상 지능검사, 적성검사쪽에 대해서 나름 전문가인데요.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한적 있구요.
지문으로 다중지능을 검사한다구요?
허.. 그런 사기에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신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사람의 외형으로 성격이나 능력을 평가하던건 중세 이전에 하던 아주 원시적인 기법입니다.
차라리 점을 보시죠?9. 자주감자
'08.7.26 3:01 AM (58.236.xxx.241)좋은 말씀들 해 주셨는데.. 더 보태서 말씀 드리자면,
아이들 지능검사나 뭐 비슷한 검사 하지 마셨으면...
저는 큰 아이 지능이 높게 나왔는데 언제나 기대치에 못 미쳤지요..
그 욕심에 포기 못 하고, 여기저기 얼마나 애를 닥달했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하면 창피하고 너무나 자격없는 엄마였네요..
작은 애.. 그런 거 무시하고 그거 튼튼하게만 자라 다오~
뭐 기대치가 없으니.. 언제나 대만족이죠..
부모가 믿어주니 그거 보다 기가 살고 신명나는 일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는 더더욱 잘 하려고 노력한답니다..^^10. 헐
'08.7.26 3:52 AM (119.67.xxx.102)차라리 점을 보시죠?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