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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소리를 하면 좌파라고 하시는 분들께
보입니다. 아마 그런분들에 의하면 나도 좌파이겟지요.
나는 한번도 정당에 가입해 본적도 없고, 정치적인 자리를 맡은 적도 없습니다.
나는 지금도 한나라당 모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념보다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애쓰던 그가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면서
나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했고
나는 당시의 정황(내가 대운하 반대교수모임 상임집행위원장임)을
들어서 곤란하지 않겠느냐고 했지만, 그 양반이 꼭 맡아달라고 하여 당선이 된 지금에도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선이후에도 내가 한말은 오직 지역민과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한나라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는 거짓말 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거짓말하는 정당을 실어합니다.
나는 저 혼자만 잘살고자 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남이 어떻게 되건간에.
나는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펴는 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없는 사람들이 어덯게 되건간에.
나는 시장주의자입니다. 정말 시장의 효율성을 주장하는 미국에서 공부한 경제학자입니다.
하지만 나는 독점만이 판치는 한국의 사회에서 시장이야기를 하는 거짓말 장이들을 실어합니다.
힘있는 사람들만이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그런 더러운세상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매일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좌파요 빨갱이라면 나는 기꺼이 그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얘기를 서슴지 않는 분들에게 다음의 기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을 개탄한는 내가 보기싫으시다면 그냥 빨갱이라고 돌을 던져도 좋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41&articleid=2008...
오비이락? 김귀환부인 100억대 상가구입→가격급등
[세계일보] 2008년 07월 25일(금) 오후 08:2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과정에서 동료 의원 30명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된 시의회 김귀환 의장의 부인이 최근 규제 완화로 가격이 급등한 ‘준공업지역’ 인근에 매입가 100억원대의 상가건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서울시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의장의 부인은 2006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대지면적 670㎡의 상가건물을 100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이 건물은 서울시의회가 최근 준공업지역 공장부지에 대해 사업구역의 80%까지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준공업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로 김 의장 부인 명의의 상가도 덩달아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의 한 측근은 “김 의장 부인이 땅을 구입한 시점은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에 대한 시의회의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6년이었다”며 문제의 상가건물 가격도 역세권에 위치해 매입시점에는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또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규제완화 정책을 심의하는 14명의 시의회 특위 위원 가운데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등 준공업지역이 속한 지역구 출신 의원이 7명이나 돼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준공업지역으로 묶여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구 출신 의원들이 해당 특위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는 해당 구청과 주민들의 숙원사항”이라고 말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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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8.7.25 10:25 PM (221.140.xxx.156)전에 어디선가 읽은 글에서 봤는데요...
천하의 멍청이인 부시도 상속세 인하에 반대했다더군요.
그런 제도가 미국의 자본주의를 살리는 길이라고...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딴나라당인간들과 대통령은
그저 자기 이익에만 합치하면 부끄러움도 모르는 정말 하등동물들 같아요...2. ㅇㅇ
'08.7.25 10:27 PM (61.109.xxx.62)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41&articleid=2008...
3. 꼭
'08.7.25 10:30 PM (218.50.xxx.178)그런 사람들한테 좌파가 뭐냐 물으면 대답도 못할 겁니다.
전 우리 사회가 아주아주 투명하고 깨끗하고 그런 사회가 되리라는 것까진 당대에서 바라지 않습니다.지금까지를 보면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모든 사람들이 상식적으로,도덕심을 가지고 사는 게 손해를 끼치리란 마음을 가지고 살진 않아야 한다고 봐요.이게 만약 좌파라 하는 사람 있으면 저 기꺼이 좌파하렵니다.옳은 길을 찾아 떳떳하게 살겠다는데,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르다는 게 뭔데?인간의 정신이 숭고하다는 게 뭔데?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4. 비가 그쳤어요~
'08.7.25 10:30 PM (125.186.xxx.132)-_- 좌파가 욕인줄 알고 달고다니는 사람들보면 정말 바보들의행진이 따로없어요 ㅋㅋㅋ제대로된 우파가있어야 좌파도있는거지-_-
5. mimi
'08.7.25 10:35 PM (116.126.xxx.195)솔직히 전...좌파가 뭐고 우파가 뭔지 잘몰라요~~ 그러고보니 인터넷으로 한번도 찾아본적도 없는거같네요.....그냥 하도 빨갱이가 좌파고 수구가 우파고...하도 맨날 찌라시신문이랑 떠들어대서....좌파니 우파니 자꾸 가르고 하는게 더문제에요~~ 좌파,우파가 뭔지도 잘 모르는사람들...자꾸 편갈라서 이득되는게 대체 뭐야?! 우리끼리만이라도 찌라시랑 걔네들은 어차피 그렇게밖엔 생명을 이어갈수가없으니.그렇다치고 우리끼리만은 좌파,우파, 뭐 친북, 빨갱이, 그런말들은 왠만하면 사용하지 말기로해요~~ 솔직히 노친네 집단들 스스로 우파라고 하는사람들말고는 우리나라에 좌파가 어디있고..우파가 어디있어요~~
6. ditto
'08.7.25 10:44 PM (122.32.xxx.149)수구 꼴통들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 무조건 좌파라고 하던데요.
625겪느라 고생하고 그 이후에 수십션 세뇌되어온 레드컴플렉스 있는 노인네들 선동하기 제일 좋은 용어가 좌파, 빨갱이죠.
좌파 어쩌구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깊이 생각해 본 적도 없으면서,
찌라시들 하는 소리 앵무새처럼 대뇌이며 자기네들이 애국애족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7. 구름
'08.7.25 10:44 PM (147.47.xxx.131)예 자본주의 경제학의 시작이 아담스미스죠.
우리가 고전학파라고 하는... 이들은 시장을 중시하며 이들의 후손들이 요즘 흔히 얘기하는
신고전주의학파라고 하지요. 정반대의 대척점에 맑스가 있고 후손들은 종속이론을 편 사디르 아민과 같이 신맑스주의자들이죠.
자본주의 경제학자들 중에는 제도학파라는 것이 있는데 이들은 시장도 하나의 제도이며 수많은 제도를 통해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즉 시장실패는 제도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죠. 엄밀히 말하면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는 이 제도학파의 한부분이라고 봐야겠지요. 즉 정부의 간섭을 요구하는 시장주의를 말하는 것이지요.
공산주의에도 자본주의에도 시장이 잇습니다. 다만 시장주의는 시장을 중시하여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스미스가 말한 인비지블 핸드가 작용하는 것을 말하지요. 하지만 오늘날 누구도 그러한 시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지요. 그래서, 시장의 문제점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졋고, 호텔링을 필두고 쿠르노 존내쉬에 이르기까지 독과점시장에 대한 연구들이 발달하기 시작했죠. 독과점시장을 인정하는 오늘, 우리는 스미스가 인정한 시장을 더이상 보기 힘들지요. 그렇다면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것은 다른 제도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즉 시장에서 경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노조와 중소기업조합, 농협등과 같은 사회적 기업들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나는 방향이야 어찌되었건 시장의 효율성은 시장참여자의 힘의 균형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힘의 균형이 없다면 그것은 더이상 시장이 아닌 지배의 제도일 뿐이지요.
정부가 할일은 시장에서 힘의 균형이 잘 지켜지고 효율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시장을 만들어 가는 일이 우리하 해야할 일입니다.8. 중간부분에
'08.7.25 10:45 PM (220.122.xxx.155)기사 주소 있잖아요.
정치인들이 이모양이니 국민들도 덩달아 도덕 불감증이 오나봅니다.9. 음
'08.7.25 10:54 PM (218.232.xxx.31)현실적으로 100%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100%를 목표로 가야지요. 완벽하게 이상적인 시장주의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더라도 그런 목표를 두고 가는 것과 아예 목표 따위 없는 것과는 천지차이겠지요.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잖아요. 완벽한 제도라서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채택하는 게 아니잖아요. 흔한 말로 최악이 아닌 차악. 시장주의든 민주주의든 사실상 완벽한, 혹은 이상적인 제도라는 게 지구상 어디에 존재할까요? 그러나 우리가 유토피아를 만들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그에 가까운 방향으로 가야 하는 건 자명한 사실이잖아요. 지금 우리나라는 목표부터 썩어있으니 문제지요.. 딴나라당 넘들의 머릿속을 열어보면 썩은 쓰레기 냄새가 날 것 같아요. 오직 인생의 목표가 돈과 썩은 권력 뿐인 사람들...
10. 하바넬라
'08.7.25 10:57 PM (218.50.xxx.39)진짜 타락한 자본주의가 판치는 한국인데 그곳에 또 기름을 붓겠다는 정부 정말 이나라 망하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11. 제시켜 알바
'08.7.25 11:00 PM (193.51.xxx.203)차라리 좌파라는 표현은 그래도 나은데,,
빨갱이는 뭡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아무 생각없어요,, 물어보면, 625때 사람죽인 빨갱이...
증말 이뭐병!!!!!!!!!!!!!!!!12. 비가 그쳤어요~
'08.7.25 11:02 PM (125.186.xxx.132)근데요-_-6.25때 빨갱이뿐 아니라, 국군과 미군이 더 잔인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공산당 하나 잡으려구 마을 전체를 몰살시켰다는 야기들도있고.. 체제 싸움이었던거죠.~
13. 독립만세..
'08.7.25 11:44 PM (211.59.xxx.24)시장주의가 시장 참여자들의
공정한 게임의 룰과 공동체의 이익을 위하여 복무(경쟁이ㅣ 아님)한다면 저 또한 가치의 관점에서 시장주의를 주창합니다.
하지만
근대 자본이 일으킨
불공정한 행위(전쟁과 무력을 내세운)에 대한 역사적인 행태를 본다면 공동체의 발전 보다는 한줌의 자본집중과 그에 저항하는
약자들을 약탈함으로 축적해온 시장주의 가치는
현 우리 상황(촛불을 통해 나타난 주권의식 포출)에서는 다시한번 점검을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14. 물타기에
'08.7.25 11:53 PM (119.65.xxx.45)너무 흐려져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언제부터 좌파 우파 빨갱이가 나왔나요?
우파도 다양한 시각이 있고 좌파도 다양한 시각이 있습니다.
같은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도 보고있는 위치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일부 과격한 선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속으로 불안한데 신경 쓰고싶지않은 분도 있을것이고...
그래도 이런게 너무 싫어서 이쪽으로 갈수밖에 없네.... 하지 마세요.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잖아요.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같은곳을 바라보신다면 자신의 신념을 누가 지지하지 않더라도 잃지마세요. 저역시 아고라에 일부 선동에 헉해서 신종 이지매인가하는 글을 올려서 알바로 찍혔을지도 모르나 그런것에 내 신념을 접고 싶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생각이 글로 써지지 않네요.15. 자주감자
'08.7.26 2:08 AM (58.236.xxx.241)좌파, 빨갱이라는 문제..
우리나라 수구들은 취향이 독특합니다.
노무현이 복지 예산 쬐끔 늘려놨더니 좌파라면서 쥐랄 떨었지요.
좌파가 무슨 큰 죄악이라도 되는 거처럼 호들갑인데 원인은 분단이라는 것에서 기인한 것인데...
아직 이런 억지가 통하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수구 딴나라집단은 대개 뿌리가 친일파이며 사대주의자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겐 미국이 아버지와 동격입니다.
미국은 군산업체가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미국을 움직이는 권력입니다.
그들의 이익에 따라 침략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분열과 냉전을 조장합니다.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더구나 미국의 말을 잘 듣는 한국이라는 나라.. 아주 환상의 조건이죠.
적당히 부패한 사회를 바라는 한국의 지도층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딱 떨어지니까요.
뭐 말 하자면, 미국의 근본적인 기독교와 한국의 기독교 사상.. 또는
가쯔라테프트 밀약이라던가 에치스라인 등 동북아에서의 한국의 위치와 미국과의 관계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겠군요.
며칠 전에도 어느 글 댓글에 울나라 좌파가 없다는 말을 했어요..
우파도 물론 없고요.
저는 좌파입니다. 딴나라집단이 말 하는 빨갱이인 셈이지요.
그러나 많은 거을 바라진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권리- 교육, 의료 등 빈부에 의해 인생이 갈라지는 그런 사회는 문제가 많다고 봐요.
가장 근본적인 생존권에 관한 것이지요.
그게 뭐 큰 난리라도 난 것처럼 떠드는 족속들..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 대다수는 못 사는 서민입니다. 참 아이러니입니다.
농민과 노동자가 부자 만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 이상한 나라 한국.
이 모든 문제는 일본의 침략과 미국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게 된 작금의 문제점과.. 반민특위의 실패 등..
하지만 희망을 갖습니다.
지금 촛불항쟁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강물은 굽이쳐 흐르며 때로는 격렬하게 부딪히기도 하지만 큰 물줄기로 만납니다.
그리고 바다로 흘러 갑니다.
역사도 그러하다고 믿습니다.
에고, 쓰다 보니 뭔 소린지.. 본문과 상관없이 횡설수설~ 했네요..^^;16. 광화문
'08.7.26 2:14 AM (218.38.xxx.172)좌파? 좌파가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우파? 그럼 우파는 어떤 일들을 하나?
17. 구름
'08.7.26 7:43 AM (147.47.xxx.131)옳고 그름의 판단님// 제가 접속을 마친후에 질문을 더 하셧네요. 미국에 있을 때 저는 여러가지 경제학 분야을 접할 수가 있엇습니다. 그중 하나가 발전경제학이고 다른 하나가 경제사상사입니다. 국내에서 번역된 책들이 있는지 잘몰라서 선뜻 추천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찾아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와서 잠깐 발전경제학을 가르친 적은 있지만, 대부분 경영정보학을 가르치고 있어서 요즘 관심을 가지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문의 성격상 발전경제학과 경제사상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니 별로 달라진 것은 많이 않으리라 봅니다. 물론 중국, 인도, 러시아등의 변화는 상당히 다른 형태을 보이고 있지만...
그냥 전통적인 시장주의자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고전경제학자나 신고전파들의 철학이지요. 이런 고전파들의 주장에 경기사이클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수정파들이 있지요. 크게 보면 제도학파들이고, 좁게 보면 그중 케인즈와 신케인즈파들 처럼 정부의 재정정책을 써서 경기변동에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이죠. 언급하신 세금, 그리고 정부지출 등이 그러한 수단들이지요. 반면에 프리드을 위시한 금융파들은 금융정책을 사용하는 것을 주장하죠. 연방준비위원회의 제도들, 금리, 지불준비율, 통화량, 공개시장과 같은 정책들을 펴는 것을 말하지요. 신고전파들은 정책을 펴기보다는 시장이 스스로 조절하기를 기다리고 시장이 왜곡되는 경우에 이를 효율적으로 인도하는 정책들을 단기적으로 펴는 것은 인정하나 장기적인 재정 또는 금융정책을 펴는 것을 반대하지요. 즉 고전파들도 시장의 왜곡을 막는 일은 정부에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왜곡이 극심한 나라중 하나라고 나는 단정합니다. 도대체가 시장의 정의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효율적인 시장은 없고 그냥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독점만이 존재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농산물은 생산자는 형편없는 가격을 받아도, 소비자는 2배의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통신료는 인프라가 좋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비싼 나라입니다. 우리라라 제품의 핸폰과 자동차, 전자제품은 외국에서 더 싸게 팔립니다. 이러한 비효율적 시장구조는 처음에는 약자인 소비자와 생산자(여기서는 하청업체)의 복지를 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자 자신의 비효율성을 증대시켜 결국 사회 전체적인 복지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유발하지요. 고전주파경제학자들도 이런 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일에 정부가 나서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과점법이라던지, 금융법 같은 규제가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