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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촛불 몇시부터죠?
웬수같은 일본놈아
1. 결맘
'08.6.29 1:46 PM (119.64.xxx.170)82님들은 언제쯤 가시나요??? 지금 가도 사람들 계신가... 언제쯤 가야하나 고민하고있었어요.
2. 조용한세상
'08.6.29 1:49 PM (121.55.xxx.96)저기요....다지지 마세요.....좀 멀리 떨어져 계세요 다들 비무장이라 지켜줄수가 없어요...쳐들어오면 도망가기 바빠요....어제부터 강하게 진압한다고 합니다...뒤에 좀 멀리요....옆에서 잇지마세요....인도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뒤쪽에요.....
3. 2시부터
'08.6.29 1:51 PM (211.44.xxx.187)아까 친절한 mbc가 뉴스에서 알려줬습니다.
날씨는 오후부터 갤 것이며
촛불집회는 오후 2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요.
참가를 못해서 그저 죄송할 뿐입니다.4. 불가능없어
'08.6.29 1:54 PM (222.237.xxx.69)저도 어제 남편과 다섯살난아들데리고 나갔습니다. 물론 울아들 몇번 다녀왔다고 아빠에게 친절히 가는 방법도 알려주더군요 버스타고 전철타면 갈수 있다고... 오늘은 아빠 직장관계로 아들과 둘이 나가려고 하는데 82님들어디서 만날수 있을까요?
5. ...
'08.6.29 1:55 PM (203.235.xxx.90)자랑스러운 우리는 이기고 있습니다. 그 놈을 국민 앞에 세울 때 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 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있게 나아갑시다.
우리의 후손을 위해..뻔뻔하게 파란 지붕 밑에 있는 저 일본 놈을 꼭 우리 손으로
응징합시다.6. 여러분이
'08.6.29 1:59 PM (128.253.xxx.111)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어제 그 일을 겪고도, 이렇게 씩씩하게 다시 전진하시는 여러분들.
태평양 건너에서, 12시를 넘긴 이 밤에 너무 슬퍼서 미친 듯이 울고 있습니다.
몸은 시위현장에 가지 못하지만,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저, 힘을 길러서, 더러운 언론과 부패한 세력을 몰아내는데, 쓰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7. 강제진압은 ...
'08.6.29 2:00 PM (125.180.xxx.33)어제보니 지하철 끊어지면 갈사람가고 밤샐사람들만 남으니깐...
그때 강재진압들어가더군요...
어제 시위현장에 있던사람으로써 볼때는 가운데에서 있다가 11시쯤 오시는게
안전하더군요...
사실 어제 저는 앞쪽으로도 가서 상황을 봤는데...
전경새끼들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이젠 그새끼들 먹을것 물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자식같아서 니들이 무슨죄냐..하고 동정심줄 필요없어요...나쁜새끼들...
아무리 명령일지언정 지부모 지형제구먼 그렇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건
용서가 안되더군요...
성질같아서는 수류탄을 닭장차뒤로 던지고 싶었던 50먹은 아줌입니다...씩씩...8. 진진이네
'08.6.29 2:03 PM (121.161.xxx.28)저는 12시에 들어와서 험한꼴을 못봐서 할 말이 없습니다.
아침까지 남아계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9. 아~
'08.6.29 2:05 PM (219.255.xxx.239)아~~~~~~~~~~~~~악~~~~~~~~~~~~~~~~~~~
악~~~~~~~~~~~~~~10. 파랑
'08.6.29 2:10 PM (121.139.xxx.27)제발. 또 몇시간씩 앉아서 대책위 자유발언 듣게 되지 않길.. 바랍니다.
저 오늘도 나갑니다.11. 정말...
'08.6.29 2:28 PM (59.7.xxx.186)맞고 다치고 인간으로서 모멸감을 느낄 만큼 물세례를 받고 와도 또 나가신다는 분들...
님들 때문에 대성통곡 합니다. 아이에게 화풀이로 물을 뿌려버리는 민심을 뚫고
도대체 왜 그리 힘들게 앞장 서십니까. 님들 때문에 미안해서 분해서 포기해 버리지도 못하고 앞장서 나가지도 못하는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울어야 됩니까... 속이상해서 죽겠습니다.12. 저도..
'08.6.29 2:28 PM (121.88.xxx.117)나가는데요.
매번 고민입니다. 윗분처럼 다치기 싫어서 뒤에 있고도 싶고.
그러면 누가 앞에 나가서 내 대신 싸워주나 하는 생각에
저라도 앞에 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기도 하구요.
아기 안고 가는 날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날은 늘 고민이네요.13. 참..
'08.6.29 2:33 PM (121.88.xxx.117)그리고 이런 고민은.. 20년 전에.... 대학 입학해서도 했습니다.
교문 앞에서 싸우는 친구들.. 돌 던지는 친구들..
무서워서 교문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먼 곳에서 돌을 깨서 전해주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민을 이십 년이 지나서 아직도 해야 하다니.........
그렇게 앞에서 돌 맞아 피흘리던 친구들이 쌓아 올려 놓은
우리 나라 민주주의가 그 동안 어디로 가버린 겁니까. ㅠㅠ14. 윤정은
'08.6.29 3:35 PM (218.50.xxx.187)흑흑....슬픈 현실이네요.................
15. ㅜㅜ
'08.6.29 3:49 PM (58.120.xxx.217)죄송하지만 뒤로 물러나 있으라는 말씀들을 쉽게 하지는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물론 쉽게는 아니시겠지만, 드러내서 하시지 않으셨음 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부모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실 테니)
그렇다면 앞에 계신 분들은 무엇이 아쉬워서 그 앞자리에 서서 폭력을 감수하시겠습니까.
그분들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직장과 학교가 있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시민의 한사람입니다. 그분들이 다른 시민들보다 유난히 체격이 좋아서도 아니고, 힘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다른 이들이 못 나서는 앞자리에 뒤에 버티고 있어줄 시민들을 믿고 속에서 들려오는
두려움과 싸워가며 앞에서 버티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을 지키겠다 하는 분들은 나서시고, 중간이나 뒤로 가겠다 하는 분들은 그 자리에서 앞자리의 분들을 큰 목소리의 구호나 함성으로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서
자신의 판단에 맡기길 바랄 뿐입니다.
소화기세례에 물세례에 폭삭 젖고 온몸이 멍이 들어 누워 있는 남편을 바라보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글들이 우리를 서글프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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