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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유로든 경찰과 전경의 만행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명박사형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8-06-29 13:44:02
이제부터는 명박퇴진이라는 말도 아까워서 명박사형이라고 적겠습니다.

과격하다 하실분은 그렇게 생각하십시요..지금까지 이렇게까지....2008년 6월을 살면서 아직까지 군화발로

여성을 폭행하고 쇠파이프로 부축해가는 시민들을 뒤에서 공격하고 외신기자까지 폭행하고

방송국 기자와 시민기자 리포터를 표적으로 삼아 소화기 던지며 돌전지는 행위...

과연 우리가 전두환,노태우를 그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면

지금 이순간 그때 그짓을 경찰이나 전경이 똑같이 되풀이할수 있었을까요?

일개 경찰청장이 서울시장과 태통령과 한통석이 되서 우리 국민들을 저리 무자비하게 짓밞을수 있을까요?

5공때의 집권세력...광주 민주화 운동당시 계엄군에 있던 사람들..그 사람들이 똑같이 지금

경찰 수뇌부에 있는데 무슨 민주주의며 민주경찰을 바라겠습니까?

제가 고등학교때로 기억하는데...그때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되고 MBC에서 독일기자의 취재를 바탕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다큐멘터리로 해주었습니다.

그때 계엄군에 있었던 20대 후반전후의 젋은 군인들의 양심선언을 통해서 그때..그때의 군인들

우리가 지금 그러지요..경찰에서 아무래도 전의경들한테 환각제를 먹인것 같다고..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고..그때 그 양심선언한 군인들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고 하지만 계속되는 윗상사들의 세뇌와 명령..

그리고 처음으로20대 젊은 여성의 가슴을 총으로 쐈는데 그 여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쾌감을 느꼈다고...심장이 뛰면서 흥분이 되더라는 끔찍한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두번째부터는 아무 감정이 없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전의경들 인간이 아닙니다..양심선언?  명령 불복종?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들은 예전 광주의 계엄군이 느꼈을 똑같은 감정을...시위대의 강경진압을 하면 할수록 더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동족끼리 어떻게 싸우냐구요...세계 역사를 보시면 다른 민족보다 같은 피를 나눈 민족끼리의 싸움이

같은 나라안에서의 전쟁이 더 끔찍하고 잔인합니다..

한번더 한번만 더 차가운 가슴으로 냉정해지자..생각하면서도 전 지금 이순간...

살인충동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똑같은 폭도?   그럼 내 가족이 피를 흘리고 내 딸이 내 아들이 팔이 부러지고 머리가 깨져도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광주시민들을 새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이땅에 광주라는 지역에 산다는것으로..

같은 민족한테 손가락질받고 빨갱이라는 소리들으며 도시전체의 시민들을 모두 폭도로 몰아간 정권

그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시민기자도 없었고 한겨레나 경향같은 신문도 없었고 모든 언론이 통제당하며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국민들이 세뇌당하던 때였지요...그래도..그래도 그때는

경찰은 시민들 편이였다는거...이미 잘 아시는데로 그때 경찰의 총 지휘권을 맡고 있었던 분은 전두환의 명령을

불복종했습니다..그래서 경찰에게 무장해제하고 최대한 시민들과의 충돌을 막았지요...

그래서 안되니 결국은 계엄군의 총부리에 많은 시민들이 희생된것이고..

지금의 경찰과 전의경은 그런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정말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정의를 아는 사람이라면

명령불복종....그것보다 시민의 목숨이 더 중요한걸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들의 눈엔 이미 우리 촛불시위의 국민들이 그저 게임에 나와서 지들이 치면 맞고 피흘리며 쓰러지는

게임속의 희생자로밖에는 안보이는 것입니다.

그들의 행위는 어떤것으로도 용서할수 없으며 용서해서도 안됩니다.

똑같이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합니니다..어쩔수 없이..명령때문에...이런것들로 용서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고

그건 단지 나중에 국민이 승리했을때 살기위한 변명이 되겠지요..

두 눈 똑바로 뜨고..머리를 비우고 지금의 생생한 화면을 머리속에 기억하겠습니다.

평생 죽을때까지...잊지 않겠습니다.  잊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기억하도록 온 힘을다해서

알리겠습니다... 미친사람 취급 받아도 떠들고 다니겠습니다.

그래서,,,,,그들을 심판한때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티끌의 동정도 없이 지금 이순간의 기억을 꺼내서

반드시..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참을수 없는 울분과 분노를 주체할수 없는 대한민국 민주시민의 한 사람이------
IP : 59.28.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한세상
    '08.6.29 1:57 PM (121.55.xxx.96)

    더 이상 국민이 짓밟히는것을 볼수가 없어요....용서가 안됩니다...아무런 저항능력도 없는 사람을 그 지경으로 만들다니 .....

  • 2. minheestop
    '08.6.29 2:00 PM (218.145.xxx.143)

    어제 그것들..눈이..굶주린 짐승이었습니다. 뒤에서 비폭력 외치지 마시고 그것들에게 물이나 먹을 거 주지 맙시다. 미친개는 주인을 못 알아봅니다.

  • 3. 내말이....
    '08.6.29 2:06 PM (125.180.xxx.33)

    어제 현장에 있었던사람들은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 4. 맞습니다.
    '08.6.29 2:07 PM (123.215.xxx.167)

    동의합니다.

  • 5. 정신질환..
    '08.6.29 2:10 PM (211.210.xxx.64)

    스스로 지원한 '진압 선두조' 전.의경들은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지요..
    언젠가 인생은 공짜가 없어서,,,, 그 대가를 치르더군요.

    광주항쟁때 투입되었던 (약물복용이 의심되었다는 설까지,, 하긴 2mb류가 아니 바에야 제정신이면 그토록 잔인할 순 없지요.)
    군인들중 많은 수가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들 역시 책임이 있겠으나, 강제 투입부분에서는 국가기관을 상대로 피해소송이 가능할 것입니다.

  • 6. 마클
    '08.6.29 2:14 PM (211.187.xxx.29)

    예전에 마클에서 본 글이 기억나네요. 대충 내용이
    광주인근 정신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셨는데
    세월이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도 거기에 있는분들중에
    그당시 계엄군으로 참가해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분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군의 명령에 복종해 쇄뇌당하고 두려움에 하나둘 죽이기 시작하면서 나중엔 쾌감까지 느꼈다는 그네들
    결국엔 그 상황이 다 지난후
    자신이 한 행동들에 치를 떨고 죄책감을 떨쳐버리지 못해 미쳐버린.......

    어쨌든 당하는 우리도, 그리고 방패와 몽둥이로 비무장 시민들을 무차별 밟아대는 그네들도
    시대의 아픔이고 슬픔입니다.

    명박이만 내려오면 평화로운 우리나라.
    제가 한달전에 문구로 써서 전경들앞에 아이랑 같이 서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정말 윗대가리 하나 잘못 뽑은 죄를 우리 모두 처절히 치르고 있습니다.
    슬프고 원통합니다. 하느님이 저위에 계시다면 청와대 그놈을 하루 빨리 데려가 주십시요.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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