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계좌 여는게 어떨까요??

[제니아]

선두에 서본적 없으니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자게니까 욕을 먹을지라도 제 생각 한번 써봅니다.
안전모 계좌 예전에 지윤님이 해주셨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끝까지 비폭력을 부르짖고 싶지만 어제처럼 그냥 피흘리며 맞아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선두에 서신분들에게 안전모를 씌워드리고 물놀이용 구명조끼라도 입혀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장갑도 좀 더 튼튼한것으로 그리고 고무다라이 방패라도 들고 서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더라도 이젠 안전모 꼭 써야합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안전모부터 준비합시다.
짱돌 던지고 물병 던지는데 맨 머리로 있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전경들 붙잡으면 무장해제 꼭 하세요!!
워커도 그들에겐 무기예요. 하이바, 방패, 워커 꼭 빼앗으세요.
아고라엔 군복도 벗기라는 소리까지 있는데 이건 인권침해예요.
그냥 돌려보내면 또 다시 날선 방패들고 나옵니다.

촛불집회를 전경들과 시민의 싸움으로만 몰고 가고 있습니다.
어제 10만 모였습니다. 전경들 숫자에 비하면 어제 흘린 피가 분하고 억울할 따름입니다.

82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저도]

대찬성입니다.
앞장선 시위대를 그냥 피흘리게 두고 볼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앞장설수없다면 그분들에게 무기는 아니라도 무장이라도 시켜야해요

[파랑]

저도 찬성입니다...

적어도.. 우리몸은 지켜야하잖아요..
전경들이 던진 돌, 물병, 쇠너클같은건 어떻게 할건데요.

[오뎅국물]

전경과 대치할때 꼭 필요한게 안전모일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해뒀다가 갈때는 벗어놓고 가면 다음날 다른 사람이 이용하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

대찬성입니다...후원품이 와야 싸울수있는데 마이클럽도 지금 모금이안돼는 상황이구요...제가 못나서면서 미안합니다만...최소한의 보호를위해 안전용품이랑 먹을거리가 필요합니다..어제 너무 아쉽더라구요...

[제니아]

저도 상상의 비약님의 의견이 걱정되긴합니다.
안전모를 썼을때, 더 강도 높은 진압이 나올수 있는가 하는 걱정이요.
고민스럽네요.

82님들 모두 머리 맞대고 쥐어짜봅시다.
시간이 별로 없네요.

[명박타도]

경찰이 안전모 착용을 하지 않았다고 살살 때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죠.. 우리도 완전무장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뒷받침 해주지 않으니 대안이라도 가야지요~

[제니아]

저도 폭력을 주장하지 못한다면 완전무장이라도 해야한다에 맘이 더 기울어요.

[조용한세상]

파이를 들어야 합니다.....안전모 가지고는 안됩니다 몽둥이 날라오면 팔로 막다가는 뿌러집니다.....파이를 들고 대항하면 절대로 안 밀립니다.....한번만 안밀리면 저넘들은 겁을 먹고 함부로 대항하지 못합니다.....

[조용한세상]

님 근데..
파이가 뭐에요? 제가 몰라서...

[파이는]

쇠파이프에요

[성명정]

헉...파이프....쇠 씩이나 ㅡ.ㅡ....명백이 이 씨댕이...
너무 엄청 심오하신 뜻이

[동의합니다.]

네..계좌열었으면 좋겠어요.
방어차원에서라도 우리쪽도 제대로 무장을 했으면 좋겠어요.

[당장]

합시다. 대찬성입니다. 82cook 화이팅!!!

[ㅜㅜ]

오늘 아침 8시경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종로1가쪽에 있었구요.
안전모든 다른 무엇이든 방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우린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나 회의가 들기 시작합니다.

[제니아]

흑흑..근데 제가 82에 연락처 아는분이 거의 없네요.
어제 시청에서 잠깐 뵙긴 했지만 저도 한 낯가림하는 성격이라서요.
지윤님 연락처 있으신분들 연락 부탁드리고 이 문제에 대해 빨리 글이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