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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위
저는 길을 막아선 전경버스를 해체하기 위한 시도가
불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송녀와 종로서 무슨 과장인가는 연신 불법시위라고 떠들었지만.
대통령에게 국민의 뜻을 무조건 차단할 권리를 누가 주었나요?
주권자인 국민들은 대화하자고 했지, 차단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막아선 이게 불법입니다.
그 버스는 치워야만 할 대상이었기에
열심히 호스를 들고 전방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진압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시민들은 비무장이고 전경애들은 눈에 살기가 어렸답니다.
보지도 않고 방패로 찍습니다.
저는 그 와중에 신발한짝이 벗겨져 맨발이 되었습니다.
정부가 이번주엔 더 강경진압하겠다던데
무덤 파는 일입니다.
결코 국민을 이기지 못합니다.
시위는 진압될 지 몰라도
다른 시도들이 생겨날 거라고 믿습니다.
더 강한 저항으로...
저는 끝까지 함께 하려고 해요.
1. -_-
'08.6.29 12:26 PM (124.54.xxx.228)제가 벗겨진 신발을 한짝 보았습니다.ㅠㅠ 줏어놓을것을..
제 눈앞에서 갑자기 전경쏟아져나오면서 마구 사람들을 폭행하는것을 보았는데
저는 지금 그 충격에 머리가 멍합니다.
고생하셨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저에게도 용기를 주세요.2. 죄송
'08.6.29 12:27 PM (58.120.xxx.214)함께하지 못해 그저 죄송하고 눈물이 날 뿐입니다. ㅠㅠ
화가 나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3. 돌아오는
'08.6.29 12:30 PM (222.101.xxx.26)발길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애들때문에라고.....스스로 변명해도 마음으로 가슴으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여기님들 이젠 좀 차분하게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봐요..
우리가 진정 해야할일을...........제발요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저들이 원하는대로 되지 맙시다.4. 시위대
'08.6.29 1:06 PM (125.177.xxx.47)저도 충격과..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
무슨 말씀인지 너무나 잘 압니다....
ㅠㅠ5. 어제
'08.6.29 1:08 PM (211.236.xxx.50)마지막 전철을 타고 돌아오면서.
자꾸만 애기 데리고 가족끼리,또는 엄마하고 애기만, 참여한 분들이 눈에 밟혔어요
늘 막차로 돌아와야만 하는 제 자신을 비겁쟁이라고 욕해도 어쩔수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어제도 많은 분들이 다치고 맞았다는 내용을 보니,
좀더 슬기로운 어떤 대책이 없을까요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
누군가에게 빌어봅니다.6. 생각중
'08.6.29 2:32 PM (125.129.xxx.70)저도 앞쪽에 있었습니다.
정말 무섭고 화가 나 밤을 샜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유난히 춥기도 했지만 도저히 들어올수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가면 진압하닌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두렵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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