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에서 이명박씨를 "부시의 푸들"이라고, 애완견에 비유를 했군요.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명박씨에게, 왜 미국은 이런 경원의 평가를 했을까요? 자국 입장에서 보면 정말 말 잘 듣는 애완견인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까칠한 사람"이었습니다. 협상에서 조금도 국가적 손해를 보지않겠다는 노통의 의지도 있었고, 또 노통 자신의 말대로라면,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폄훼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도 있었지요.
미국은 사실 비교적 객관적인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앙드레 모로아)
그들은 노통을 두고 "까칠한 파터너"라고 표현은 했지만, 노통을 충분히 훌륭한 파터너라고 인정했구요, 명박씨는 꼬리를 흔들긴하지만 미국의 정서는 "........별 비굴한 "...이정도 아닐까요.
몇 마디하면 알아서 기어다니는.....
통상도 전쟁의 일부인지라, 정직한 적은 비굴하고 거짓말하는 아군보다 낮다란 말이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혹시 미혼인 분은, 비굴하고 부정직한 미남미녀 혹은 부잣집 자식보다는, 정직하고 성실한 총각, 처녀를 반려자로 고른다면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이상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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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이명박보기
은실비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8-06-28 15:00:55
IP : 219.89.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
'08.6.28 3:27 PM (211.214.xxx.43)지당하신 말씀이시구만 뭘~ ㅎㅎㅎ
2. 파란집 지붕
'08.6.28 5:17 PM (220.122.xxx.155)홈피에 저 기사 퍼줘야 안되겠나요, *나라당 홈피하고.. 읽어나 봤나 몰라
3. 그래도
'08.6.28 6:24 PM (124.50.xxx.177)좋아라~ 하는 것이 문제죠.
창피합니다.4. 지당
'08.6.28 11:32 PM (119.67.xxx.194)지당하신 말씀이네요... 좋은 글입니다. 개인간의 관계에서도 그렇지않나요?
나에게 살살거리며 잘해주더라도 근본이 비굴하고 아첨하는 사람이란걸 알면 멀리하게 되고 기피하고 싶고 거리두고 적당히 하게 되고 비록 나에게 까칠할지언정 사람됨됨이가 바른 사람이라면 미워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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