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상징 '당연지정제 폐지', 의협 추진
메디컬투데이 2008-06-28 08:24:47
주수호 회장, 27일 취임1주년 기자회견
[메디컬투데이 조세훈 기자] 주수호 회장은 27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당연지정제 폐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주수호 회장은 이날 "임기 시작때부터 환자의 다양한 선택과 전문가의 전문적인 진료가 보장되는 제도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장친화적인 자율적 제도 변화를 기대했으나 아직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3일 당연지정제 폐지를 전제로 하는 동등계약제에 대해 '건강보험 계약제 개선방안' 의료정책포럼에서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주 회장은 "당연지정 폐지에 대한 의사들의 생각 및 일반 국민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이미 마쳤다"며 "의협이 나서서 (당연지정제 폐지) 여론을 형성하려고 한다"고 말해 향후 당연지정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시사했다.
주 회장은 "당연지정제 폐지 및 동등계약제와 관련한 논의에 (정부가 현 제도를 고수하겠다고) 선을 긋는 발언을 한 것은 아쉽다"며 "현 건강보험제도및 의료제도의 문제점과 국민을 위해 어떤 제도가 가장 좋은지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회장은 협회의 수익사업을 강화하는 등 재정 건전화에 적극 나설 게획을 밝혔으며, 협회의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해 타 의료단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세계의사회 총회 및 의협 100주년행사 등을 내실있고 성대하게 치루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수흠 상근부회장, 전철수 보험부회장, 안양수 기획이사, 김주경 공보이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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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쇠고기 수입 전면 찬성 입장 밝힌 이유가 이거였군여...천벌받을 넘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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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상징 '당연지정제 폐지', 의협 추진
merry59 조회수 : 334
작성일 : 2008-06-28 14:42:52
IP : 121.158.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렇게
'08.6.28 3:09 PM (121.190.xxx.92)시작되어 결국은 딴날당 의원들에 로비하여 입법하게 하고 아니면 정부에서 입법하여 처리하게 되는 수순을 밟지나 않을런지...... 아마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면 조용히 처리하겠죠. 이래서 투표가 중요한건데..... 지난 몇개월이 우리 역사와 삶을 20년 전으로 후퇴시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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