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얘기가 있길래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요.
전 무좀이 생기고나서 몇 년 후에 발톱무좀까지 생겼거든요.^^;;
무좀도 간지러울 때만 약 바르고 방치했더니 잘 안 없어지네요..;;
발톱무좀이 오른쪽, 왼쪽 각 두개의 발가락에 생겼고요.
발톱무좀은 발톱이 굉장히 두꺼지잖아요.
그래서 전 두꺼운 발톱을 손톱깍개로 잘랐어요.
두꺼운 부분을 위에서 부터 깍아요. 다른 발톱처럼 자란 부분만 자르는게 아니라요..
바닥에 발을 놓고 두꺼운 부분을 위에서 부터 갈듯이 잘라내요.(설명이 이상한가요? ^^::)
무좀 걸린 발톱을 산이라고 치면 위에서 부터 잘라나간다는건데...계속 자르다 보면
발톱아래 살이 나오겠죠..
살 나올 때 까지 하면 당연히 피나고 아프니까 안되고요.
이때 발톱을 자를 때는 목욕탕에 다녀온 후라던가 아님 발을 충분히 불려준 상태에서 해주면
발톱이 아주 잘 잘리고 좋아요.
그런다음에 전 그 발톱 위에다가 제가 평소에 바르던 무좀 약 발라줬고요..
평소에 손톱 가는 줄 (명칭을 모르겠네요), 철로 된 걸로 살살 갈아줬어요.
손톱깍개로 어느 정도 발톱 무좀을 잘라냈으면 그 이후엔 손톱가는 줄로 갈아주거든요.
무좀 걸린 발톱을 자르다 보면 안쪽에 무슨 뿌리처럼 진한 갈색도 보이고...
안쪽은 꼭 무슨 포같더라구요..명태포 그런 거 처럼 결이 있고 ...^^;;
여튼 전 저런식으로 해서 , 왼쪽발톱 무좀은 완전히 없어졌구요 오른쪽은 남았는데...
가끔 사우나 다녀온 날은 위에 써 놓은 방법으로 손질을 합니다.
그래서 더 번지진 않았는데..
사실 처음엔 엄청 열심히 자르고 문질러서 왼쪽 발톱 무좀은 없엤는데
왼쪽 발토 무좀은 없어진지 꽤 됐어요..이삼년 정도..
근데 첨에는 조금만 자라도 갈고 약 발랐는데 ^^;;
아 오늘부터 오른쪽 발톱도 좀 열심히 자르고 갈아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이방법을 한 이유는
중학생때였데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사마귀 비슷한게 생겼거든요..사마귀처럼 톡 올라온 건 아니고
하여튼 그게 한 이삼년 엄지 손톱 밑에 능처럼(모양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졸렸던 수업 시간에
무심고 칼로 그 부분을 살살 긁었거든요..
한참 긁다보니까 안으로 살짝 들어갈때까지 했어요..
이게 사마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갈아도 될 정도로 그부분이 굉장히 건조한 무슨 포같은 느낌이였어요.
어쨋든 그 이후로 그 사마귀가 없어졌거든요..
이 기억이 갑자기 나서 발톱도 갈았던거에요.
혹시라도 발톱 무좀으로 고생하시는분들
별 힘든 것도 아니니 한 번 해 보세요.
아유 오늘부터 저도 오른쪽 발톱 집중적으로 자르고 갈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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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전 손톱깍개랑 손톱 가는 거(?)로 해결했는데..
무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8-06-20 19:32:59
IP : 58.23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
'08.6.20 7:39 PM (58.233.xxx.109)무좀도 종류가 많듯이...발톱 무좀도 증상이 아마 다 다르겠죠
저의 경우엔 발톱이 두꺼워졌거든요. 엄치 발톰의 경우엔 한쪽 부분만 두꺼워지는 그런 형상이였는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발톱이 두꺼워진 분들께는 권하겠는데...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2. 좀 다른 이야기지만
'08.6.20 7:45 PM (118.172.xxx.230)저도 사마귀 떼어냈을 때 그런 포같은 부분이 있었어요.
거기를 손톱깍기로 잘랐더니 피가 엄청 났는데 그 다음에 사마귀가 싹 사라졌지요.3. 무
'08.6.20 7:50 PM (58.233.xxx.109)윽...피요?
전 지금도 기억나는게.. 수업시간 내내 50분이던가요?
50분인지 아님 2교시에 걸쳐서인지
칼로 아주 살살 갈듯이 긁었거든요. 그래서 피는 안 났어요.4. ..
'08.6.20 7:57 PM (122.44.xxx.166)저도 바짝 깎고 갈아낸후 프로폴리스 6개월 발랐더니 완치됐어요..
한 6년 고생했었는데 올해는 샌들 신을 수있을것같아요.. ^^;;;5. 저도
'08.6.20 8:39 PM (211.172.xxx.88)발톱 무좀은 아니구요
손톱이 두꺼워지는 병이 걸렸어요
먹는 약은 무섭고 바르는 약은 효과를 모르겠어서 무조건 짧게 잘랐어요
자르고 또 자르고....
근데 나았어요
같은 병으로 약 먹던 친척분은 아직 안 나았는데 전 낫더라구요
피부병 약이 몸에 많이 해롭다고 해요
무조건 짧게 잘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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