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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요.
그리고 인적쇄신을 하겠다 했습니다.
이게 과연 믿을만 한가... 전혀 아니죠.
자율 규제라 함은 말그대로 상인에게 상인의 양심에 맡긴다는 이야기죠.
다들 아시겠지만.. 서울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도 미국산 쇠고기가 국산으로 둔갑된 채
30만kg이 유통되었습니다. 또,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를 하나 더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외식을 한다고 할 때..
40% 미국산 60% 호주산이면 이건 호주산으로 통합니다.
40%미국산 60% 한국산이면 이것도 역시 한국산으로 통합니다.
우리나라의 식품법은 말입니다.
만에 하나 식품법에 위반해서 영업 정지 1달? 2달을 당했다고 해도
사장 이름만 바꾸고 가게 이름만 바꾸면? 다시 바로 시작할 수 있는게 이 나라의 식품법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검역 주권도 없이 쇠고기를 그저 민간인에게 맡겨서 들어오면..
30개월이상 쇠고기 40% 20개월 쇠고기 60%하면? 이건 20개월 쇠고기가 됩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뼈조각이 있다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을 막을 권리가 없지요.
뭐 단지 뼈조각이 발생하면 좀 더 그 작업장의 쇠고기를 강화 검사하겠다고 하지만..
100%의 검사도 아니고 단 3%의 검사만을 가지고 과연 보장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없습니다.
현재 협상 결과는 뼈와 내장.. 그리고 심지어 가공류로써도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과연 가공류에 무엇이 들어가겠습니까? 아마 가장 최하위급의 쇠고기가가 들어갈 것입니다.
그걸 아이들에게.. 그걸 자신의 부모님에게.. 그리고 자신의 식탁에 놓을 수 있을까요?
검역주권이 없이, 그리고 단지 자율규제에 맡긴다는 미국 정부의 보증으로 믿어라는 말만 하는 정부는..
어제 우리에게 감정에 호소했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이제 추가협상되면 고시하게 해달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20개월 미만의 살코기만 이어야 합니다.
SRM이 있는 내장이 수입되면.. 우리는 더 이상 그 것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미국에서는 21개월과 23개월짜리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습니다.
즉 20개월도 결코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인데..
이 정부는 미국을 믿으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어제 회견이 있고 나서 오늘 하나씩 사건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에 쇠고기 고시가 있을 예정이며,
조중동을 불매하겠다는 네티즌을 검찰에서 단속하겠다.
그리고 각종 공기업 민영화는 말만 안한다 뿐이지 이미 모두 입법 예고가 코 앞에 있다.
이건 모두 나라를 외국에 팔아먹는 짓입니다.
이 나라가 조중동의 나라인가요?
이 나라가 한나라당의 나라인가요?
이 나라가 이명박의 나라인가요?
아닙니다. 이 나라는 우리들의 나라입니다.
이제 검찰이나 경찰도 공안으로 돌아가려 하나 봅니다.
이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촛불을 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위해. 자기 자식을 위해. 자신의 식구들을 위해.
수돗물이 민영화가 되면 중국에서 위생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수출되지 못한 물을 우린 먹어야 합니다.
수돗물 민영화가 되면 물의 질은 현저히 낮아질 뿐 아니라, 아마 그로 인해 피부병으로 고생할 겁니다.
외국에서도 실패한 것이 공기업 민영화이고 수돗물 민영화입니다.
이 수돗물 민영화로 인해 한 나라의 대통령이 쫓겨나기도. 스스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하겠다 합니다.
의료보험이 민영화가 되면.. 우리는 온 갖 병이 걸려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 갈수도 없고. 한 집안에서 한 사람이 아프면 그 집은 망하는 것입니다.
의료 관계자가 만약 이런 식으로 민영화가 아니라는 말로 현혹한 후에 의료보험 산업화라는 민영화가
시작된다면.. 의료비는 2년 내로 최소 5배에서..10배로 폭등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감기로 인해 병원을 가면 약 7-8천원이 듭니다. 그에 5-10배라고 생각을 하면..
아마 감기 한 번 걸리면 최소 몇 십만원의 돈이 드는 겁니다.
각 공기업이 민영화가 되면.. 물가는 지금보다 얼마나 뛸 지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 나라는 서민이 살 수 없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고시를 막지 않으면. 쇠고기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이제 이 나라는 광우병 위험국으로써 광우병의 실험대상이 되고 말겁니다.
자신의 배 속에 든 아이가, 고사리만한 손으로 엄마 아빠 겨우 입을 떼며.. 손을 꼬옥 잡는 아이가..
그리고 효도해야겠다 생각했던 부모님들이..그리고 자신들이..
우리는 그저 미국 정부의 시험대상이 될 겁니다.
이명박 정부는 단지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지 않고
국민의 감정에 호소하려 합니다. 아니 호소도 아닙니다.
바로 다음 날 국민을 핍박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공기업 민영화 하지 않겠다 하면서 공기업 산업화.. 즉 사유화.. 즉 민영화..
말만 다르게 지어내서 하는 이명박 정부...
이제 국민들에게 거짓말 하는 것도 무섭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오늘 청와대 인적쇄신 대상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아시나요. 그 중 단 한명만을 빼고 나머지 모두가 뉴라이트라는 것을..
작정하고 나라 팔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건대.. 이 정부는 우리를 국민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성영이의 말처럼.. 우리를 천민취급하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우리는 이 정부에게 아주 바보 취급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1. .
'08.6.20 7:04 PM (125.187.xxx.54)어떤분이 앞으로 7년간 채식계획 세우셨단 이야기들었는데... 아무래도 저희집도 채식계획 세워야할듯합니다. 돼지고기도 미국산 지금 많이 들어와있대요. 미국소 버리는 걸로 돼지고기 닭고기 사료만든다는데... 정말 역겨워져서 입맛이 떨어져버렸어요.
2. 인천한라봉
'08.6.20 8:34 PM (118.91.xxx.226)저는 소한마리를 통채로 갈아버리는 동영상보고.. 육식동물이었던 제가 ..
고기를 혐호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일단 앉으면 많이 먹지만.. 자진해서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정도로.. 충격적이었음..3. ⓧ은미르
'08.6.20 8:44 PM (124.53.xxx.86)저도 나름 고기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
요즘 점점 고기가 음식으로 안보입니다.
아직까진 먹긴하지만 점차 먹는 양이 줄어들고 있어요.4. 엘
'08.6.20 9:05 PM (218.51.xxx.59)5년만 참으면 된다지만, 5년뒤에 제대로 된 나라가 남아있긴 할 지 모르겠습니다.
숭례문이 불타버릴거라고, 작년의 우리는 상상도 못했었지요.
외식도, 동네가게에서 아이에게 과자사주는 일도 고민하게 되리라고 상상도 못했었고요.
아이와 같이 맞을 5년뒤의 세상이 상상하기 조차 두렵습니다.
내 애를 잡느냐 쥐를 잡느냐...로군요.5. 미국의사료정책
'08.6.20 11:17 PM (220.122.xxx.155)못 믿습니다. 닭장안의 닭털,닭똥이 통채로 소사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육식을 한다는건 자신을 쓰레기통으로 만드는것과 같단 생각이 듭니다.6. C~
'08.6.20 11:37 PM (59.26.xxx.90)바뀐거 하나 없습니다.
미국에 왜 갔나 몰겠음다.
자꾸 시간 끌기 갓습니다...소고기로 시간 질질 끌어서.....
다른 거대한 모의를 하고 있는듯 한......
추가 협상 하러 가서 하나 바뀐것 없고...
자꾸 미국만 믿으라 합니다.
진짜 국민을 바보로 아나...아놔...뚜껑 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