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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딸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애완견한테 물렸는데요

지금요,..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8-06-14 15:51:00
죄송요..
제가 어찌 할 지 몰라서요...
딸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동네 애완견한테 약지 손가락을 살짝 물렸는데요
이빨자국이 있고 피가 나는데...
(지금은 멈춘 상태)]
잘은 몰라서...
개주인 한테 전화하니
광견병 주사는 맞췄다고
나중에 일 생기면 전화해 달라하는데...
(정중하게 전화받아주셨어요...)

일단은 소독하고
후시딘 발라줬는데 그러면 되는건가요?
아님 후유증이나 머 그런게 있나요?
토욜이나 병원두 끝났는데....
응급실을 가야하는건지.,..
상처는 전혀 크지 않은데...
에효...
IP : 124.56.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4 3:59 PM (210.182.xxx.117)

    제가 저희집 강아지한테 자주 물리는데요
    과산화수소로 소독하고 밴드 붙이고 있음 며칠후에 아물고 그러더라구요.
    상처가 꼬맬정도가 아니면 제 경험상 크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데
    정 불안하시면 월요일날 병원 한번 가보세요.
    아기라서 면역력이 어른과는 차이 나고 광견병도 주인말만 믿을수는 없으니까요.
    무조건 안심하시라고도 못하겠네요.

  • 2. ...
    '08.6.14 4:04 PM (125.180.xxx.62)

    많이 놀라셨지요?...
    저도 강쥐한테 물려본사람인데(병원도 갔었음)

    광견병 맞췄으면 별이상은 없을거예요..
    소독하고 후시딘 발러주면 괜찮아요
    강아지한테 물렸을때 광견병때문에 무서워하시는것 같은데...
    그증세는 사실 일주일 지나야 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광견병예방주사를 일년에 2번씩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해주기때문에 애완견은 다들 맞추니깐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 3. 윽...
    '08.6.14 4:10 PM (125.180.xxx.25)

    저희집 강아지가 전에 저희집에 놀러온 원글님 딸만한 아이의 뺨을 세게 물어서
    이빨자국이 심하게 나 있고 문 자국 주위가 하얗고 파랗게 피멍이 들고...
    피가 날 정도로 물어서..........
    저 정말 기함을 한 적이 있습니다.....(걔네 엄마는 거의 기절 직전이었구요
    애도 놀라서 처음엔 울지도 않고 멍하니 있다가 폭발적으로 울음을 터뜨리더군요.......
    저 정말 애가 경기 하는 줄 알고 놀랐습니다. )
    저희 집 개도 2년마다 광견병 예방 접종 해 줬었구요.


    뺨에서 입까지 아이가 작아서 아주 광범위 하게도 물어놨더군요.
    특히 입은 살이 약해서 그런지 퉁퉁 부어 올라서.......
    저 정말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한도 없이 조아렸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더군요...........손도 아니고 여자아이의 얼굴인지라....
    제가 아이 업고 바로 앞 병원으로 달려가서 소독하고.........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파상풍주사랑 염증주사 놓고.
    거의 매일마다 전화하고....주말마다 집에 가서 상태보고...
    흉지면 어쩌나. 그리도 예쁘던 우리집 강아지가 어찌 그리 밉던지요...
    다행히 꼬맬정도는 아니었지만 심하게 패였던 상처들이 다 낫고
    흉터도 없이 잘 아물었습니다..........
    정말 그때생각만 하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


    개가 아이 무는거 한순간 이지요.
    잘 아물 겁니다 약 잘 발라주시고 걱정 되시면 파상풍 주사라도 한 대 놔주세요...
    에휴....

  • 4. ..
    '08.6.14 4:23 PM (222.120.xxx.14)

    월요일 보건소로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애완견 예방 접종 작년과 올해 언제 했는지 날짜 확인이 중요하구요,, 불확실 하다면 애완견주인에게 애완견 광견병 항체 검사 해달라고 하세요. 애완견일 경우 광견병 노출이 적다고 하지만 99% 안전하다해도 1% 불안전함이 더 우리를 불안하게 하므로,, 참 애완견의 상태도 좀 지켜보시지요 사람보다 잠복기가 짧아 2주안에 증상보이므로 잘 관찰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처가 심한 경우 파상풍 주사, 공수병예방주사등 보건소에서 접종 받으실 수있습니다..

  • 5. 광견병도
    '08.6.14 4:47 PM (116.126.xxx.19)

    광견병이지만, 아이가 입은 심리적 상처도 클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적 개에 물렸던 경험때문에.. 지금도 작은개만보면 움찔거리는 사람중 한사람이거든요.

  • 6. 지금요,..
    '08.6.14 4:54 PM (124.56.xxx.227)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두서 없이 올린 글인데...
    답변 감사하구요
    강아지 주인분께 주소도 안 알려 드렸는데...애들한테 물어서 찾아오셨더라구요
    어떻게 오셨냐 했더니 ㅋㅋ
    애들이 현수막 달린 집이라 했다고
    일단은 울딸 약 발라줬구요...그 강아지 숫놈이 발정기가 되어 신경이 예민한거 같다 하시네요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긴 별거 아닌 상처인데...그 대상이 강아지라 보니...겁나서 여쭸네요
    별 일 없길 바랄 뿐입니다

  • 7. 에고~~~
    '08.6.14 5:24 PM (59.11.xxx.134)

    아이가 많이 놀랐겠네요...
    일단 광견병 주사 맞은 강아지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겠지만
    그래도 안심할수는 없겠네요.

    우리 아이도 서너살때 강아지한테, 피가날정도도 아니고
    손등에 살짝 발톱으로 긁히고나사는 강아지를 너무 무서워 합니다.
    강아지 있는 친구집에 놀러도 못가고(그래서 그친구랑은 아에 놀지도 않게 되버렸어요.ㅎㅎ)
    저기서 강아지가 오기만해도 놀랍니다...

    놀라지 않게 잘 다독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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