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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죄송.. 입덧이 심해서요.. 어쩌면 좋나요
임신 7주쯤 되는데 입덧이 심해서요..
음식 냄새 못 맡고 못 먹는 입덧이 아니라
속이 비면 구역질이 나고 토할 것 같아서
그 구역질 나는 게 너무 힘들어서 배가 안 고파도 아예 미리미리 속 안 비게 먹어뒀거든요..
그냥 못 먹는 입덧 하는 분들도 있는데 먹을 수 있는 입덧이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그러다 보니 2주만에 2kg이나 쪘어요..
임신했으니 찌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간 널부러져있던 집안 좀 치운다고 1시간 정도 치웠더니 숨이 차네요..
숨이 차니 덜컥 겁이 나서요..
이러다가 임신 말기 되면 들것에 실려 나가게 생겼어요..
어찌해야 할 지,
뭘 먹으면 속이 빨리 안 꺼지면서 살도 덜 찔까요..
그러면서도 몸에도 좋은 것이면 금상첨화..
직장도 다니다보니 번거로운 것은 또 힘들어서요..
지난 2주간은 방울 토마토, 체리, 사과, 키위, 식빵, 과자 등등을 먹었답니다..
세 끼 식사는 평소 먹던대로 먹으면서 그 사이사이에요.
구역감보다 낫다 싶어서요 --...
지금도 속이 너무 안 좋은데 숨 찬 것 때문에 겁나서 물만 들이키고 있어요 ><;;;
1. 지방
'08.6.13 11:36 PM (210.219.xxx.150)파스퇴르 저지방 우유 강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아이를 위하고 엄마를 위하는 거라 좋아요.
저도 둘째아이 가졌을때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는 우유마시니 입덧은 사라지던데요. 그리고 열
달내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던데요. 입덧이2. 알루
'08.6.13 11:39 PM (122.46.xxx.124)간식을 조금씩 하시면 식사량은 정량보다 조금 줄이세요.
속이 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 뭐든 늘 조금씩 자주 드시면 괜찮거든요.
제 친구는 아이비 크래커 같은 거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자더라구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공복감과 함께 입덧이 밀려온다고^^3. 심리
'08.6.13 11:45 PM (220.238.xxx.104)입덧으로 안죽는 다 괜찮다 자꾸 맘속으로 다짐하시구요.
평소 좋아하던 간식거리 많이 드세요~ 청소보다는 자주 낮잠 주무시구요, 세포분열 되는 시기라 충분히 누워서 쉬셔야 해요~
병원(외국)에선 곧 지나갈테니 크래커나 비스켓 먹으랬어요.4. 롯데관광
'08.6.13 11:56 PM (219.254.xxx.89)아.. 저 입덧할때 생각나네요. 애낳으러 가는 순간까지 입덧했어요..9개월을 누워있었구요..
ㅠㅠ
힘내세요.. 입덧해도 애기는 건강해요..
아참 입덧한다구 아무것도 안하면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나중에 힘들어요. 경험담입니다.5. 속 답답
'08.6.14 6:44 AM (211.204.xxx.84)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또 울렁거려요 --..6. 원조
'08.6.14 9:35 AM (59.29.xxx.43)정말 지긋지긋한 입덧.. 저도 분만실 들어가기전까지.. 웩웩. ㅠㅠ;;;
사실 아이낳는 고통보다 긴 기간 입덧의 고통이 더 생각나서 둘째 생각이 안나요
저도 크래커나.. 그리고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많이 먹음 안 좋다고 들었는데.. 조금씩 먹으니. 속이 좀 가라앉는듯 했구요.. 전 커피 아주 연하게 타서.. 한모금씩 마셨어요 ㅠㅠ;; 힘내세요7. 저도 임산부라..
'08.6.14 3:05 PM (211.225.xxx.186)입덧이 심해 출근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임산부한테 좋다고 자연산메기와 송이버섯을 푹 고와서 먹었더니
속이 많이 가라앉고 기력을 되찾았어요..
주위에 어른 있으면 함 해달라고 하셔요~~
그리고 파스퇴르 저지방우유 하고 과일 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