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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회 다녀와서
무슨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으로 오는 길에
항의 전화에 대한 자체 대응에 관해 말한 것 같은데요. (직원들 같음)
- 전화 상담 직원이 아마도 ***, *** 같다
- 홍보부에서 대응하는 것이 미흡하다. 어제 ***도 퇴근 후에 있다가 전화 몇 통 받았다.
- 새벽1시 넘어서도 홈페이지에 글을 쓰더라.(놀랍다는 듯이) 뭐, 등등입니다.
제가 어제 글 올린건 어떤 회사인지가 궁금해서요. 검색해도 안나오고 해서...
물론 궁금하기만 한 건 아니고요. 결정적으로 괘씸하고 걱정되기도 하는 부분이
- 이런 상황은 한 2주 정도로 보고 있다.
- 대학생들 데모 하지만 다는 아니다. 집안 부유한 아이들은 데모 안한다. 뭐 이런말도 하는데....
걱정되는게
지금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네티즌들이나 일반시민들이 전화나 항의하는 일들에 대해서 기업이 임시방편으로 대처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잠시 이러다가 또 지나가면 잊어버리는(?) 그런거요.
또한 네티즌들이나 일반시민들이 임시방편으로 대처하는 기업들을 너무 신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활동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소비자이니까 소비자의 권리를 나름대로 꾸준히 행세하는 거요. 신문이든, 기업물품이나 상품이든 '불매운동'을 확실히 해야할 것 같아요. 이제는 국민모두가 소비의 주체자로서 감시자가 되어야 하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숙제도 열심히 하고요.
너무 장기전으로 가서 모두가 지치고,
혹여 열정이 냉정으로 변하는 것은 아닐까 ... 걱정을 나름대로 해보면서요.
답답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아, 그리고요 주변에 뜻을 같이 하지 않은 분들을 포기 상태로 내버려 두신분들(귀찮아서)
신문이든 또 그 무엇이든지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하였으면 좋겠어요.
한 사람이 세 사람씩 결연 맺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권유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1. 찬성
'08.6.11 6:02 PM (81.252.xxx.149)꾸~~~~~~~~~~~~~~~~~~욱
2. 내생각은
'08.6.11 6:26 PM (221.147.xxx.69)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언론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떤 연예인이 괴씸해서 단체행동을 통해 끌어내리려고 시도하는것을 바람직하게 보지 않습니다. 특히 조선일보 폐간운동..같은것에 열을 올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해도 해보려고... 내가..주도하는 사람이라고 상상을 하고 아무리 아무리 명분을 찾으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신문광고는 구독자수에 따라가는것이고, 그 구독자수를 줄이는것은 독자가 안보는 수 밖에 없으며, 그것으로 안된다면 그신문의 논조를 편하게 생각하고 맞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더 많다는 반증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무가지때문에? 상품권때문에? 님들이 남의 생각을 함부로 재단하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님들이 조선일보 마음에 안들듯이, mbc, 오마이, 한겨레 논조가 진저리 쳐지게 싫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편향으로 치면 이들을 따라갈 자가 어디 있을까요? 특히 인터넷매체의 특성인지 몰라도 오마이같은 경우는 허위사실 개제가 한두번이 아닌데도 거기에 대해서는 한말씀도 없으시네요.. 폐간은 차치하고..하지만, 그런 매체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두 안보기 운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하던가요?? 싫어하는 사람, 문제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안하는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안하는거죠.
각설하고.. 싫어하는 신문이 망하는 꼴을 보고싶어서 광고싣는 회사마다 전화하고 게시판에 도배하고..하는것을 '숙제' 했다고 하시는 님들. 정말로 그것이 바른행동이고 일종의 소비자 운동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너무 비겁한 방법이라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의사 전달을 했으면 그것으로 끝이여야 합니다.. 싫어하는 매체에 대해서는 안보시는 것이 님들이 유일하게 행사할수 있는 권리인 것입니다.그것으로 족합니다.. 님들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저절로 광고 끊깁니다. 지금처럼 하는것은 영업방해입니다.
솔직히...
한겨레신문 가끔 집앞에 놓아두고 가는거 들여다 보는데...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편집도 산만하고, 또 조선에 비해서 별반 공정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면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교육이나, 생활면도..경제면도.. 정보의 빈약이...휴... 뭐, 규모 탓일수도 있습니다만,
한겨레 지지하시는 님들이 차라리 기부금이라도 내시는것이 빠르실겁니다. 규모를 키워서 조선과 경쟁하게 하는것이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사 홈피가서... 여행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다른데 알아보겠다. 회원 탈퇴하련다.. 또는 예약했다 취소하는 유치한 행동까지.. ㅎㅎㅎ 우리 아줌마들 시장가서 콩나물값 깍을때와 별반 다를것 없는 강짜로 광고철회를 종용하시던데...
거기에 박자를 맞춰줄 기업은 별로 없을거라 사료됩니다..
인터넷에서 뭉쳐있으면 엄청난 힘을 가진거 같지만 소비자는 오프라인이 훨~~~~씬 더 많다는것을 기업이 바보가 아닌이상 더 잘 알것이며, 온라인에서도 집단행동으로 항의하는 분들이 언뜻 많아 보여도 전화로 격려하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할것입니다...3. 음
'08.6.11 6:41 PM (122.40.xxx.51)규모를 키워 조선과 경쟁하는 것이 공정하다구요?
조선 중앙 동아가 어떤 식으로 판매부수를 늘려가는 지 아시죠?
상품권과 무료구독 몇개월 이런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판매부수를 늘려서 우리는 판매부수가 이러니 광고비도 얼마 내놔라. 이렇죠?
그리고 이러한 것은 현재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많은 그들은 저렇게 판매부수를 늘리고 있어요.
판매부수가 많아 광고비도 비싸다. 이 광고비는 누가 내느냐?
광고내는 기업의 사장이 사비 털어서 냅니까?
광고비는 제품 가격에 다 포함되는 거 아닙니까?
특정신문에 대한 광고를 하지 말아달라는 것은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나타내게 되는 지 한번 지켜봅시다.4. 라티
'08.6.11 6:50 PM (122.46.xxx.230)윗분께 말씀드립니다.
조선일보를 절대 폐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1인입니다.
전 2005년 10월에 부산서 결혼했구요.
부모님 두분다... 이회창.. 주의자 십니다 (ㅠㅠ 부끄)
저는 그 분들에 비하면 진보 성향이나 사실 투표 할때 되면
늘.. 읽던 쪼선일보라는 신문덕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이 사람 찍어줘도 부산에선 안될텐데...
그리고... 어차피 여당쪽을 찍어줘야... 우리 구에 도움이 될텐데(지역이기주의))
이 생각들은 모두 제 생각이라기보다
수십년간 보아온 덕에 쌓인... 생활의 습관 같은겁니다.
그리고 시댁도 부산입니다...
시댁에 가보니 ㅎㅎ 시댁 또한 수십년 조선일보 외길을 걸어오셨더군요.
진보성향의 신랑은 항상 시부모님들과 티비를 볼때 이런 말을 듣더군요.
"넌 왜 그렇게 좌파냐, 좌빨이냐..."등등등...
처음엔... 좀 심하시다 싶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요번에 애기 18개월때 데려갔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딸내미가 18개월이라 슬슬 말귀가 트이기 시작하는 애기 앞에서
아무런 스스럼 없이 "어휴 좌파다. 공산당이 좋지? 넌 좌빨이야. 그럼 안돼" 등등...
저희 시부모님은 아들들에 의해 죽고 사실 만큼 자식이 소중하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손녀 앞에서 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단 손녀앞에서
아들에게 "좌파, 좌빨, 빨갱이..." 등등의 말씀을 쏟아내십니다.
저 진짜 시댁 가기 꺼려진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줄곧 고민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하고...
적의가 있으셔서 좌파, 좌빨 하시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오랜동안 조중동에 세뇌되서 아무렇지도 않게 좌파, 좌빨 하십니다.
하지만 진짜 들여다보면 저희 신랑이나 저나 우파입니다.
저는 오히려 극우라고 표현하면 아주 쪼금 과할만큼의 우파이고
신랑은 중도 우파 정도입니다.
저희는 북한을 품에 안고 싶은 생각 사실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그저 잘살고, 강성하고,
나라는 작아도 최강의 강성국가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세금에서 군비 늘려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자주국방'만큼 각 나라에서 중요한게 없으니까요.
친미, 반미, 친일, 반일, 친중국, 반중국 정서 따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건은 그저 대한민국에 해가 되느냐 도움이 되느냐일 뿐입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절대 반대입니다.
미쳤습니까? 사유재산 없이 살게!
민주주의의 토대위에 공공부문 공영화인 사회주의 복지가 가미 되는 정도로만 만족합니다.
왜? 먹고 살려면 공공부문이 공영화가 되야만 우리가 살 수 있으니까요.
물값 한달에 20-30만원씩 내고도 물 아까워 집에서 세탁도 못하면서 살긴 싫으니까요.
괴담 아닙니다.
명박이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이탈리아의 현실입니다.
다시 국유화하라고 시위를 시작하고 있는게 이탈리아의 현실입니다.
그런 저희 가족이 왜 좌파, 좌빨 등등의 불쾌한 얘기를
그것도 애기 아빠가 애기 할아버지한테서 애기 앞에서 들어야 하는지 아십니까?
그게 바로 조중동의 세뇌입니다.
조선일보는 폐간해야합니다.
황국신문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갖은 외곡보도와, 언론폭력을 일삼고
심지어는 멀쩡한 사람에게 조차
철지난 매카시즘과 레드컴플렉스를 멋지게 2단콤보로 주입시켜서
없는 범죄조차 만들어내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친일파가 보수로 다시 환생하게 만든것도
조선일보의 어이없는 좌파 논조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좌파를 공산주의로 모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친일파로서 살아남을 수 없었기에
아예 전국민을 세뇌 조작한것입니다.
한 가정에서 조차 말도 안되는 이런 분란이 있게 만들고...
지금이 2008년 대한민국이어서 다행이지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아래였다면
아마 애기 아빠는 애기 할아버지 떄문에...
누군가가 신고만 하면...
안기부에서 잡아가서 다시 볼 수 없겠지요.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겠지만
국가에 해악이 된다면, 대한민국에 해악이 된다면
국가이기주의로라도 당신이나 조선일보 따위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도 아셔야 할겁니다.
국민들이 예전처럼 세뇌에 온순히 길들지 않는 다는 사실을...
국민을 무서워해야 한단 사실을5. 내생각은
'08.6.11 6:51 PM (221.147.xxx.69)그런 불법이 있다면 그 불법에 대해 고소를 하셔야죠... 모금을 해서라도.
그리고 그 광고비의 만분의 일이던 십만분의 일이던이 내가 소비의 댓가로 준 돈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분이 나쁘다면, 그회사 이용 안하시면 되죠.. 일일이 가서 내릴래, 안내릴래, 안내리면 우리가 단체로 매일 컴플레인 하고 f5눌러서 서버 다운시킨다(이건 좀 심합니다. 이것도 법에 걸릴것 같은데요?) 하면서 겁만줄것이 아니죠. 행동으로 하세요. 여행 다른데로 가시던지 자가용으로 국내여행 하심 되죠. 여행사가 차고 넘치는데, 꼭 조선 광고하는 미운털 박힌 그 여행사여야 할 이유가 없죠.6. 내생각은
'08.6.11 6:58 PM (221.147.xxx.69)님의 시댁과 친정 이야기에 국한해서 일어난 일로 조선일보를 판단하고 재단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이앞에서 좌빨...말도 안돼죠.. 그런게 그게 조선일보의 소행이라고 단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전 그 신문에서 좌빨이라는 말을 본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아이앞에서 해선 안되는 말씀을 하신것 처럼, 여러분 순수하다는 집회현장에서 아이들 손에 명박out 쥐어주고 전경에게 니애미 어쩌고.. 막말하는 초등에게 잘했다고 격려(?)하는 모습은... 그럼 오마이 때문이랍니까? 이왕에 조선의 폐해를 얘기 하셨으니 오마이에 대한 우려는 없으신지, 한겨레 mbc에 대한 우려는 없으신지..묻고싶습니다.. 요즘 보면 인터뷰고, 기사고, 뉴스고 한쪽만 있고 반대쪽 목소리는 손톱만큼도 나오지 않죠.. 조선이 그렇게 하니까 방어차원이다..뭐 이정도 말씀은 사양하겠구요.
7. 라티
'08.6.11 7:03 PM (122.46.xxx.230)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조선이 그렇게 하니까 방어차원이다?
저희 집에서만 일어난다? ㅋㅋ
하긴.. 귀를 막으시려는 분이 뭔들 보이고 들리겠습니까?
조선일보 진짜 읽으시는거 맞으신지요? ㅎㅎ
사설 한번 보십시오 ㅎㅎ
한달에 좌파란 단어가 몇번이나 나오나?
읽지도 않고 읽은 척 하지 마세요.
한번 횟수나 세어 오시지요
저... 글 읽을줄 알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읽었습니다.
부산경남가면... 조선일보가 너무 많아서 이젠 치가 떨립니다.8. 라티
'08.6.11 7:05 PM (122.46.xxx.230)아 좌빨은 없겠죠 ㅎㅎ 좌파와 빨갱이는 있더이다.
조선일보의 소행이라 단정하는게 아니라 조선일보의 소행이 맞습니다.
죽어라 읽어온 제가 느끼니까요. ㅎㅎ
조선일보 직원이십니까?
많이 옹호하시네요 ㅎㅎ
그럼 일단 신문의 성향을 대표한다는
조선일보 사설부터 20년치 읽어보신 후 얘기하시지요.9. 이것은
'08.6.11 8:36 PM (58.102.xxx.67)다양한 관점이 공존하는 것이 민주사회의 언론이다라는
대전제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조선일보는 일제시대에 천황폐하를 위해 초등생까지도 종군위안부 가라고 떠벌린 신문이며,
조선일보는 노정권때는 광우병이 위험천만하고 국민의 안전을 등한시한 굴욕외교라고 보도했으며,
동아일보는 노정권때 한국인의 유전자가 MM형이가 광우병에 노출되면 95프로가 사망한다는 기사를 낸 신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둥
일부 언론에서 광우병 괴담을 지어내고 있다는 둥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둥...
파렴치한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념보다 진실이 앞선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가치관이냐보다 진실이 중요하죠.
광우병이 위험하면 이명박정권에서도 위험하고
광우병이 안전하면 노무현정권에서도 안전한 겁니다.
거짓과 왜곡을 일삼으로 국민을 장님과 귀머거리로 만드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쓰레기.. 아니 독극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