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쫌 메마른 편이라-.- 별로 울지 않습니다.
근데 오늘 신문 페이지 넘기며 펑펑 울었어요.
그것도, 광고 보고....
- 한겨레 광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이것이 바로 언론이 해야 할 사명입니다."
여기까지 읽는데 갑자기 눈물이.....
- 미주 한인주부들의 광고: "깨어있는 국민,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외국 살이하며 고국을 바라보는 맘이 어떤건지 알아요. 떨어져나가지 않는 깊은 그리움..
막 눈물이 더더 나더군요.
- KBS 피디들의 광고: "수많은 촛불들이 공영방송 KBS를 지켜줄 것으로 믿는 KBS 피디들이 뜻을 함께합니다."
완전 사랑합니다. 가슴이 미어져 대성통곡을 하고 말았습니다.
- 교실밖교사커뮤니티의 광고: "우리는 이 땅의 교사들입니다."
그냥 내용은 읽지도 않았는데 제목만 보고 엉엉엉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씩씩한 마이클럽 광고 보고 눈물이 쑥 들어가고 정신을 차렸답니다.
"잘 들어라! 국민이 아니라면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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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중 한겨레 광고
돌솥되자 조회수 : 814
작성일 : 2008-06-11 18:23:49
IP : 125.177.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암튼
'08.6.11 6:36 PM (218.38.xxx.172)요즘은 광고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2. kbs
'08.6.11 6:43 PM (121.147.xxx.151)광고는 뜻밖이던데요.
3. 정말
'08.6.11 7:10 PM (211.215.xxx.160)대단한 우리 국민들입니다
매일 82cook보며 가슴이 뭉클합니다4. 저두
'08.6.11 7:18 PM (222.236.xxx.45)신문 광고 보다 울기는 첨~~
5. 그중에서
'08.6.11 8:34 PM (220.86.xxx.78)kbs pd 들의 광고 ( 국민에게 보내는 SOS 라고 하는데...)
촛불
시대의 어둠을 밝히며,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언론까지 바꾸는 힘입니다.
그 진정한 뜻을 '방송'에 담아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수많은 촛불들이 공영방송 kbs를 지켜줄 것으로 믿는 kbs프로듀서협회 소속 pd들이 뜻을 함께
합니다. (6월10일 현재 505명명 동참)
한겨레 5면에 나왔는데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6. 저두요
'08.6.11 8:34 PM (221.142.xxx.87)흑흑..
한겨레는 광고가 정말 없죠..
없는 와중에 위의 광고들 정말 눈시울 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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