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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펌]민변 변호사도 딸려갔다고하네요...

민변도딸려감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8-06-01 14:51:47
성명] 인권침해감시 활동중이던 변호사의 무차별 연행을 규탄한다.




정부의 무차별적인 연행이 극에 달하였다. 경찰은 5월 31일 저녁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하룻밤 사이에 220여명이나 되는 시민을 강제연행하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인권침해감시활동을 벌이던 민변 소속 변호사 2명까지 연행하였다가 6시간 만에야 석방하였다.




민변 소속 변호사들은 그간 촛불집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와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하여 집회현장에서 인권침해감시단활동을 벌여왔다. 그런데, 경찰은 6월 1일 새벽 오전 5시30분경 종합청사 맞은편 경복궁 옆 인근에서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강제연행을 하면서  인권침해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던 민변 변호사들도 함께 연행하였다. 당시 변호사들은 인권침해감시단을 표시하는 띠를 몸에 두르고 경찰과 시위대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연행 당시 이들이 인권침해감시단 띠를 두르고 있었고, 변호사 신분을 명시적으로 밝혔음에도 이를 무시하였다. 게다가 경찰은 이들의 팔을 꺾고 여성 변호사의 가슴을 방패로 찍기까지 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게 하였다.




경찰은 이들을 경찰서에 유치한 뒤 강력한 항의를 받고 뒤늦게 이들을 석방하였다. 스스로 연행의 위법성을 인정한 셈이다. 경찰의 강제해산과 연행이 얼마나 무차별적이고 위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가 오늘 명확히 확인되었다.




민변은 경찰의 시민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듯이 물대포까지 쏘아대며 무차별 연행과 강경진압을 하는 정부를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민변은 앞으로도 인권침해 상황을 감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하여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2008. 6. 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백승헌 [직인생략]
IP : 116.34.xxx.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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