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와 만든 입체카드와 제 용돈을 가불하여 산 초콜릿을
작은 종이 봉투에 넣어보내고는 마음이 편치 않았답니다.
스승의 날 행사로 수업도 앞당겨 하고 학교앞이라 어떤일들이 있는지
안볼래도 잘보이는데 며칠전부터 엄마들이 삼삼오오 학교로 드나들고 문자가 오고 바빴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 "선생님이 자기가 용돈으로 산거만 받으시고 나머지는 돌려주셨어."
"선생님 제자는 우리들이지 부모님이 아니래"
이제 4학년인 내아이 처음으로 만난 선 생 님 이십니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쭉 이런 선 생 님 만나고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제자는 너희들이지 너희들의 엄마 아빠가 아니란다.
^*^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08-05-15 18:20:42
IP : 218.52.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
'08.5.15 6:27 PM (58.239.xxx.48)멋지십니다. 선생님의 제자는 학생이죠. 부모가 아닙니다.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근데 아이들의 용돈으로 마련한 선물도 부담이 되던걸요.
2. ^^
'08.5.15 6:29 PM (211.51.xxx.140)요 밑에 선생님 사랑해요. 플랭카드 들으셨던 분이 이걸 봐야 하는데 말이죠 -.-;;
3. 해인사랑
'08.5.16 9:15 AM (121.140.xxx.223)와....완전 부럽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