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식사 어쩝니까?

[막자]

주부님들... 남편분과 아이들 도시락 싸주실껀가요?

저는 점심 저녁 도시락 싸줘야 할 거 같은데요..

돌쟁이 델꾸서 힘들겠지만 어떡해요.

오늘 어쩌면 정육점에서 미친소들 팔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ㅠ.ㅠ


물론 미친소 수입을 막는게 우선이지만

만에 하나 안될 경우에 모든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댕기면

식당쪽에서도 최소한 호주산은 쓰지 않을까요? 흑흑

식당하시는 분들껜 죄송합니다. 헌데..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

[다소용없어요]

일단 그 광우병 위험 소고기들이 들어오면
아무도 피할 수 없어요
외식만 안하면 될 것 같으면 큰 걱정 아니게요

[--]

호주산을 쓴다고 하고 미국산을 쓰는거
한우라고 하고 미친소를 쓰는 거
믿을 수가 없잖아요.
진중권이 말한대로 인생을 불신으로 살아야한다는 사실이 기가 막힌거죠.
우리 애들 학교에서는 국내산 고기 쓴다고 하는데
학교는 믿는다치고 학교로 납품하는 업자들을 어떻게 믿나요.
직장인보다 심각한게 학교예요.
저는 중고등도 아니고 초등생 둘인데
그 나이가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다가는 왕따 비슷하게 마음 불편할 나이거든요.
무리와 다르니까요.
그래서 아주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요, 요새
일단 금요일날 회사 점심 메뉴는 낙지볶음 생각해놨는데 ;;
뭐 다시다 안넣겠어요?
우리 남편 자기 죽는 건 괜찮은데
애들 급식 때문에
점심을 제대로 못먹어요

[막자]

맞아요. 저도 깜빡했네요.
잠을 못자더만 제가 이상해졌어요.
휴우,,,
안먹는다고 될게 아니죠..ㅠ.ㅠ

[........]

미치겠다.

[정말]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이 전무 한걸까요?
우리 국민들은 정말 이대로 당해야 하는겁니까?
몇 미친 집권자들에 의해!!

[..]

회식이 제일 걱정이예요.
이제 맘대로 목자르게 생겼으니, 회식때 유난 떨 수도 없을텐데..

[저]

회사 총무인데요.
울팀 사람들한테 광우병전파하고 있어요.
다들 채식에 돌입.. 집회도 같이 갈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