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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국민은행이라면서....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08-05-01 09:42:50
지금 막 집 전화로 국민은행인데 현대백화점에서 제 카드로 198만원을 썻다고 전화가 왔어요..
우잉? 백화점은 아직 열지도않았을텐데...하며
안내방송대로 상담 버튼을 눌렸죠..
어떤 남자가 국민비씨카드로 강남 현대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했다는데,
제가 지금이 몇신데 백화점에서 사용이 되냐구요..
아직 백화점 문도 안열었다구, 막 따졌더니...
고객님의 신용정보가 도용되어서 새카드를 발급받은것  같다며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를 묻더라구요...
이름은 가르쳐 주고,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려다....
잠깐 기다려라, 거기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냐...물어보고
좀 있다 다시 할꺼니깐 기다려라...하고 끊으려니깐, 자꾸 핸폰 번호를 묻길래...
그냥 끊고 인테넷 뱅킹에 들어가서 보유카드조회를 해보니깐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밖에 없고,
승인내역 확인하니깐 일주일동안 사용한적이 없더라구요...
혹시 전화사기 당할뻔 한걸까요???
아님 진짜 신용정보가 도용된걸까요.....
사긴거 같은데.....혹시나....해서...
국민은행 대표번호로 전화하니깐, 오늘은 노동절이라 상담원연결은 안된다고 하고......ㅠ.ㅠ
혹시 상담원 연결할수 있는 전화번호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ㅠ.ㅠ
무섭당....ㅠ.ㅠ
IP : 218.54.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 9:45 AM (203.142.xxx.230)

    사기죠. 당연히...

    198만원 썼다고 연락오는 카드사가 어디있어요.
    더 써도 연락 안 와요.

    그리고 정보도용 당해서 새 카드 발급 받았다면
    카드 발급 받을 때 이름/주민번호/연락처 다 필요한데
    이미 그건 카드사측에서 알고 있을 내용이잖아요.

    이름도 없이 신상정보도 모르고 발급해주는 카드도 있나요?

  • 2. 보이스피싱
    '08.5.1 9:45 AM (219.250.xxx.30)

    사기전화같은데요
    목소리나 말투가 좀 어눌? 하지 않나요
    중국교포 같은 느낌..

  • 3. ...
    '08.5.1 9:49 AM (203.142.xxx.230)

    덧붙여서...

    그리고 원글님에게
    '*** 고객님, 오늘 현대백화점 가신 적 있냐?'
    '최근에 198만원 쓴 적 있냐?'고 물어야지
    다짜고짜 '누가 도용했다'가 말이 됩니까...

    198만원 일시불이라고 해도,
    그걸로 의심 삼아 전화한다면
    전화상담원 수를 10배쯤 늘려야할 겁니다.
    200만원 정도 일시불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 4. 국민은행이라면서....
    '08.5.1 9:51 AM (218.54.xxx.172)

    저두 사기 전화같은데....ㅠ.ㅠ
    남자 말투가 처음에는 괜잖다가
    제가 전화 끊으려니깐, 말투가 약간 꼬인다구 해야할지...
    그래서 사기같다 싶은데....그놈의 '혹시'때문데...ㅠ.ㅠ
    처음전화 받을때 카드썼다고 집으로 전화하는 은행도 있나 싶었는데....
    이름이랑 핸폰 번호 물을때 그때도 머리속으론 사기같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또 그놈의 '혹시나' 때문데...ㅠ.ㅠ

  • 5. 사기전화
    '08.5.1 9:52 AM (218.147.xxx.132)

    9번 눌러 상담원 연결하다보니 조금만 나이든 목소리거나 달려들듯이 하는 사람들 성격이 급한분표가 나니 조심하셔야 해요. 조금 느릿 느릿 (천천히) 이야기하면 욕하면서 끊어요 전화가 3대있는데 보이스피싱 매일 2번씩은 오는 것 같아

  • 6. ...
    '08.5.1 9:53 AM (203.142.xxx.230)

    그리구 진짜 도용이라고 해도
    카드 소지자가 일단 한 걸음 물러나는데
    그렇게 안타깝게 빨리 정보 알려달라고 하는 카드사 없어요.
    198억도 아니고...

    게다가 도용이 100% 확실하다고 쳐도
    자기네가 카드 발급해줄 때 가짜 신상정보라도 다 받았을텐데
    왜 그렇게 안타깝게 신상정보를 물어봐요?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 7. 국민은행이라면서....
    '08.5.1 9:55 AM (218.54.xxx.172)

    옥션에서 제 정보가 도난 당했거든요...ㅠ.ㅠ
    그래서 어머나....진짜 누가 내이름으로 카드 발급받았나? 싶더라구요..
    보통때는 욕하다 끊어버리는데...
    아직도...혹시, 진짜 누가 내이름으로 카드 발급받아서 썼으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이...ㅠ.ㅠ

  • 8. 국민은행이라면서....
    '08.5.1 9:57 AM (218.54.xxx.172)

    오늘이 노동절이라 은행상담이 안되는걸 알고 그런것 같아서 더 무서워요....

  • 9. 얼마전에 전화..
    '08.5.1 10:22 AM (59.11.xxx.134)

    안내대로 9번 눌렀더니 웬 어눌한말하는 남자가 받더니 국민은행이래요.
    저는 국민카드가 없거든요...
    국민은행 어디지점이냐니까 은평구쪽이래요.
    은평구 어디지점인데요? 물었더니 머뭇거리다가 은평지점이래요.
    그럼 직급이 뭐고 이름이 뭔데요? 라니까 그냥 끊어버리던데요...ㅋㅋㅋ

  • 10. 국민은행이라면서....
    '08.5.1 10:24 AM (218.54.xxx.172)

    보이스 피싱이 확실한것 같은데....
    그래도 낼 은행에 직접 확인해야 이 찝찝한 맘이 없어질꺼 같아요..ㅠ.ㅠ
    옥션때문에....이렇게 무너지네요..

  • 11. 참고로
    '08.5.1 10:55 AM (61.108.xxx.219)

    카드로 고액을 썼을때는 은행에서 전화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작년에 백화점에서 밍크코트랑 옷이랑 몇가지(당시 금액이 600만원 정도) 샀더니 전화왔었어요
    평소보다 많은 금액이 하루에 구입한걸루 기재되어있으니 카드 도난 여부를 확인하더라고요
    다른 개인 정보는 전혀 묻지 않고 도난여부만 확인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 12. .
    '08.5.1 11:36 AM (122.32.xxx.149)

    옥션에서 나간 정보정도 가지고는 카드 못만들어요.
    그리고 카드발급 할때는 카드사에서 명의인에게 확인전화도 옵니다.
    딱 보기에 보이스피싱 맞는데요.
    그나마 그쯤에서 끊으셔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9번 눌러서 상담원 연결하면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다음달 전화요금 나오면 찬찬히 살펴보세요.

  • 13. 저도 방금
    '08.5.1 1:33 PM (122.32.xxx.8)

    저도 방금 중앙우체국이라면서 손님이 안 찾아가신 우편물이 어쩌고 저쩌고...
    외국살다 들어와서 어리버리 한데다가 딱 당하기 쉽상인데, 82에서 하도 단련이 되어 확! 끊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82에 늘 감사하죠~~

  • 14. 아..
    '08.5.2 1:05 AM (125.179.xxx.197)

    저도 예전에 저희 집 근처가 아닌 다른 데.. 문정동 아울렛에서 옷 몇 벌 샀는데요.
    행동 반경에서 벗어난 구매라고 전화 온 적 있었어요. 아빠 카드 였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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