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는, 표밭의 주민이 전화를 하면
적어도 무시하거나 끊지 못하고 끝까지 듣는 성의는 보이더군요.
한나라당 지역구인 분들이 많을텐데(특히 서울),
자기 지역구 의원에 전화해서 민심을 알려줍시다!
호락호락 냄비처럼 끓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걸 알려줍시다!
저희 지역구는 한나라당 의원입니다.
지난주에 전화했더니 전화받는 담당자 여자분이 받더군요.
지역구 **동에 살고있는 주민이다(어차피 이사람들 발신자 전화번호 보면 어디 누구인지 다 알겠지만)
***의원은 미국소고기 광우병위험 문제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느냐,
이문제에 있어서만은 자신의 소속 당이라고 해서 그냥 넘어가면 지역 주민으로서 좌시하지 않겠다,
전화받는 여자분도 아이 키우고 식당밥 먹고 살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의원이 아직 그문제에 대해서는 의견표명을 안했다고 하길래, 꼭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다시 전화했습니다.
(역시나) ***의원이 일로 계속 지방에 계셔서 아직 얘기를 못전했고, 의견표명을 한했다더군요.
이문제 하나로 대통령 탄핵투표까지 진행되는거 아느냐,
정부에서 생각하는것만큼 일부사람들의 반발이 아니라 나같은 주부들까지 지금 정말 심각하게 난리가 났다,
일부 젊은사람들만 그런거라 언론 통제하고 해서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평범한 주부인 내가 국회에 직접 의견을 표명할 길이 없으니 우리의 대표로 뽑은 지역구 의원에게 전화한다,
이 여론을 꼭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전해달라.
그리고 ***의원이 이문제에 어떤 입장을 표명하는지 끝까지 주시하고 지켜보겠다
이렇게 전화하고 끊었습니다.
전화받는 여자분이 괴롭겠지만, 그래도 며칠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전화해서
***의원이 이문제에 어떤 의견인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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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지역구 국회의원한테 전화합시다!
광우병만은 막아야!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8-05-01 10:10:44
IP : 125.187.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제 몇일
'08.5.1 10:13 AM (58.78.xxx.162)안 남았습니다. 몇일에 한번 주기적이 아니고 소나비 퍼붓듯 해야 합니다.
2. 들어오면
'08.5.1 10:14 AM (58.78.xxx.162)끝장입니다.
3. ...
'08.5.1 12:36 PM (124.49.xxx.141)저도 지금 전화했어요.저희도 한나라당이고..주기적으로 전화해서 대책과 대응방식을 촉구할 겁니다,성북구 계시면 동참해 주세요
4. 화이팅.
'08.5.1 1:36 PM (121.182.xxx.149)멋지십니다~
이대로 넘어가면 그놈들 족쳐버릴겁니다~~
한나라당 말살시킬겁니다..!정치계에발도못붙이게..5. ..
'08.5.1 2:35 PM (222.104.xxx.246)서명만 햇는데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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