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내각이 구성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다음에 뜬 기사를 읽고 심란하네요.
아직 내각이 구성되지 못하여
참여정부 인사들이 국무회의를 진행했다구요.
인수위는 그동안 도대체 뭔 뻘짓을 한건지...
어서어서 적절한 인물들 인선하고
청문회 통과하고 임명받아 제대로 굴러가는 모습 보고 싶네요.

[..]

자기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못 믿는 성격이고 아는 사람은 죄다 그 밥에 그 나물이니 문제죠.

[?]

한나라당에서 이명박 인선에 대해 뭐라고 하는건
내분인가요, 짜고치는 고스돕인가요

[..]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기보다는 총선 전까지는 국민들이며 여론 눈치 보는 척이라도 해야 할 거 아녜요. 게다가 5년동안 지들이 엄청 도덕적인 잣대 들이대면서 해온 말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니 마냥 쌩깔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이걸 두고 노무현 프레임에 걸린 거라 하더군요. 개나소나 노무현 욕하느라 재미 좀 봤겠지만 어쨌거나 이제 예전의 호시절로 돌아가긴 글렀잖아요.

국민들이 MB의 수많은 흠을 눈감아줬으니 장관들에게도 그게 통할 거라고 봤겠죠.

[부메랑]

그렇죠. 부메랑인거죠.
지난 5년간 한나라당이 얼마나 진저리나게 참여정부 인사 청문회에 사사건건 발목 잡고 시비를 걸었는데요.
맨날 참여정부에 인사가 그 꼬라지냐고 욕했는데, 자기네들은 5천명중에서 고르고 골랐다는 인사가 벌써 3명이 함량미달로 사퇴, 그나물에 그밥이니 앞으로 줄줄이 낙마 예상되고요.
그 덕분에 우리나라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성이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는데요.

다 자업자득.....공수전환.......

[부메랑]

해도 너무한 것이.

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노동자와 대척점에 있는 무슨 경영인단체 자문 출신.....
교육부 장관 내정자가 교육계가 아닌 노동 관련 박사 출신.....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상습 속도위반 7건에 부인은 핸드백 밀반입 하다 걸리고...법을 수호해야할 사람이......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반통일주의자......

골라도 어쩜 그런 인간들을 골랐는지.
전과 14범 대통령 휘하에 뭘 기대하겠나마는.

[점2개님]

말씀에 동감..

자업자득인거 같습니다.

[기가차서]

사퇴한 후보들은 제쳐놓고라도
청문회에 선 후보들도 죄다 기억 안난다. 모르겠다만 해서
치매내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죠.
mb대통령 뽑아 준 분들, 썪어도 준치라고 뽑으신 걸텐데
썩은 건 확실하고 능력 또한 영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각 구성되는 게 더 무섭네요.
인수위 삽질에 벌써 피해글 크게 보고 있는 학부모인지라...

[명색이]

대한민국 대통령인데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못믿고
고소영에 강부자만 믿는다는 말이니
웃음도 안나옵니다. 이구~~
대통령이 대국민 화합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이리 저리 갈라 놓고 못믿겠다니 말이 되는 소린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