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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 10 번씩 하는남자

딸가진엄마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07-12-13 09:50:42
딸아이 직장선배라는데 같이 밥 몇번먹고 가볍게 전화통화 몇번한 정도인데

전화통화가 되지않으면 부재중전화가 10 번이상 찍힌다네요.

그쪽은 단지 인생선배로서 대하는건데 딸이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게 아니가 싶기도하고  
매일 보는사람 이라  어떻게해야하나 무척 신경을 쓰네요.

정말 급한일도 아닌데  전화받을때까지하는 성격도 좋은성격은 아닌것 같은데....

딸이 마음도 약하고 소심해서 남에게 싫은소리를 못하는 성격입니다.이성교제 경험도 별로 없구요.

상대도 절대 나쁜사람아니고 단지 적극적이고 활달한성격이랍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너무 아는것이 없어요.
딸아이가 어떻게 지혜롭게 처신하면 될까요?
    부재중전화 계속하는것도 성격일까요?

IP : 211.49.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3 9:54 AM (61.66.xxx.98)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운 처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재중 전화를 그렇게 많이 한다면
    집착이 강한 사람이 아닐까?불안한 사람은 아닐까?
    결혼하면 의처증으로 발전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네요.

    사무적으로만 대하고,그사람이 따님도 그사람에게 호감이 있다고
    오해할 여지를 남기지 않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 2. 허걱
    '07.12.13 9:56 AM (203.241.xxx.14)

    부재중 10번...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사귄다 해도 10번은....) 밤이라 걱정되서 이것도 아니고

    집착이 강한사람은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서.. 아예 발전하기전에 짤라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
    '07.12.13 9:57 AM (121.152.xxx.107)

    부재중 전화가 10통씩..
    그런 인생선배는 없죠..
    그 남자는 님의 딸을 맘에 두고 작업하는거에요.
    근데 연애하기도 전에 그렇게 무섭게 집착하는 사람.....
    조심해야해요.
    상대가 절대 나쁜 사람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거에요.
    일상생활에서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좋은 사람이라고 이름난 사람도..
    연애사에 있어서 어찌 돌변할지 모르는거거든요..
    조금.. 거리를 둬야할 것 같습니다.

  • 4. ....
    '07.12.13 10:00 AM (58.233.xxx.85)

    집착증 있는 사람은 여자나 남자나 사람 지치게 만듭니다 .애초 마음 주지말라고 하셔요

  • 5.
    '07.12.13 10:08 AM (210.180.xxx.126)

    능력 떠나서 집요한 사람 무서워요

  • 6. `,`,`,`,
    '07.12.13 10:08 AM (210.94.xxx.51)

    위에 "음"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무슨 인생선배가 급하지도 않은일로 부재중전화를 10통씩 합니까..
    여자가 좋아서 진심으로 다가서는 거랑, 여자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자기 기분대로 밀어붙이는 거랑은 확연하게 다른 일인걸요.

  • 7. .
    '07.12.13 10:08 AM (122.32.xxx.149)

    저희 학교 선배중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긴 해요.
    그냥 누가 전화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한데요. 다 그런건 아니고 친한 사이에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은 드물죠.
    조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예의상 친절하게 한다거나 하는것도 남자들 오해할 수 있으니까
    좀 냉랭하게 대하라고 하세요.

  • 8. 음냐
    '07.12.13 10:11 AM (210.95.xxx.230)

    작업하는거네요...딸아이에게 조심하라고 하세요...저도 사실 남편이 모임같은데 가서 술마시고 늦게 올때 전화안받으면 막 화나서 부재중전화 10번넘게 일부러 남기기도 합니다. 짜증나서...제가 생각해도 나도 집착이 심한가보다 싶은데,,,(요즘은 안그래요...그냥 늦으면 늦는가보다하고 맘편히 있는게 좋아서,,,--;;) 그리고 원래 직장 첨들어가서 신입사원 찍어서 작업하는 넘들 많은데,,,뭘 모르고 순진할때 막 찍어서 넘어오게 할려는 심사인것 같은데,,그럴때 조심하세요...괜히 휘말리면 좋은 사람 만날 기회 놓쳐요~

  • 9. 아무래도
    '07.12.13 10:20 AM (211.187.xxx.122)

    3-4통이면 몰라두 10통은 병 수준이네요..혹시 무슨 급한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번 아니고 여러번 그런일이 있었다면 전 트럭으로 갖다줘두 싫네요.. 신중하심이..

  • 10.
    '07.12.13 10:52 AM (211.219.xxx.199)

    부재중통화10번은.. 사귀는 사이에나 그러는건데. 연락안되면 순간 걱정이 지나쳐서..
    사귀지 않는 선배(그러나 작업걸 생각이 있는)라면 부재중10통 오히려 역효과 나서 사람 좀 집착, 집요하게 보일텐데요.
    뭐 저희 신랑 저 연애때 맨날 뭐가 걱정인지 하루에도 수도없이 전화하고 확인하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저의 사회생활, 기타 인간관계도 중요하다고 느끼고 일부러 방해할까봐 전화안하고 그러더라구요. 부재중10통이 그 사람의 모든점을 말해주는건 아닌..-.-

    앗 근데 따님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거리를 두라고 하세요. 그사람하고는 말수를 일단 줄이고 오해할만한 상황이나 행동은 하지 않는 것. 둘만 밥먹는 기회도 만들지 말고. 둘이 밥먹었다간 데이트로 착각할 수도...

  • 11. 그런 남자
    '07.12.13 11:40 AM (211.52.xxx.239)

    조심해야 한다고 딸에게 신신당부하세요.

  • 12. 생각나서
    '07.12.13 1:29 PM (222.110.xxx.141)

    저 예전에 선본 남자가 그랬어요. 선보고 두번째 정도 만났는데 어쩌다 통화가 잘 안되었나봐요. 부재중 통화가 10통 가까이 와 있었을때 전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그러고는 bye bye ~ 했었죠. 비상식적이죠, 그건...부부간이고 뭐 새벽이 지나도 남편이 오지 않는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는 ...

  • 13. 에구~
    '07.12.13 1:58 PM (219.250.xxx.125)

    울 시어머니네요.
    전화 받을 때까지 수백통을 합니다.
    10시간 가까이 집전화,핸드폰,친정집까지....
    이건 정말 무서운 정신병같아요.
    따님께서 그런 분을 가까이 안 했음 하네요

  • 14. 그거요,
    '07.12.13 2:16 PM (59.15.xxx.55)

    저도 같은 경험했었어요, 님!!
    저는 한두다리 건너 아는 분께서 맞선을 주선하셔서 만났었는데요.
    두번까지 만났는데 은근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절대 무시받을 조건은 아니었는데
    스스로 어떤 자격지심이 있었던지(자격지심 가질만큼 모자란 사람도 아니었지만^^)
    세번째 만나자고 해서 정중히 거절했는데 그날 저녁에 집에와서보니
    전화가 정말이지 부재중 전화란이 20통이라면 20통이 다 그사람 전화인거에요.
    무섭기도 하고 더 만나기 싫어서 부모님께 그거 보여드리면서 이것봐라 이상하지 않냐..
    그러구선 연락을 끊었는데 다음주부터는 메일이 오더라구요. 그냥 안부전화가 아니라
    무슨 고도원의 아침편지처럼 페이퍼 형식의 글을 매일같이..
    그래서 그것도 수신거부 해놓고..
    두어다리 건너라 소식 들어보니까 좋은 배필 만나서 결혼했다고 하고
    저도 결혼해서 잘 살구요.
    어떤 이유에선지 제게 자존심이 상할 일이 있었던가보다..하고 생각해요.
    결론은..크게 나쁜 사람일 경우도 있고 아닐 경우도 있고 하지만
    주의는 기울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별 사람이 다 있잖아요.

  • 15. 베어
    '07.12.13 9:55 PM (218.233.xxx.209)

    저 부재중전화 18통에 질린사람입니다
    몇번 만난 남자가 그러길래 18통에 소름끼쳐서 바로 정리했어요
    끔찍해요--;;;;;;;;;;;

  • 16.
    '07.12.14 9:43 AM (125.7.xxx.1)

    부재중 전화 열통아니라, 세통이상이면 저는 이상해보여요.;;;

    선본 제동생한테 그 상대남자분이 부재중 10통전화를 햇던데..
    저희는 첨본사람이 두번해서 안받으면 문자를 남기던지하면되지..이상한 성격이라고 햇어요.

    가까이 하지말라고 넌지시 말씀해두세요.
    저는 연애나, 지인이라도 집착강한 사람 딱 질색인지라.. 듣기만 해도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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